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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016년 금리인상 3월에 이뤄질까?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6-01-12
  • 출처 : KOTRA

 

美 2016년 금리인상 3월에 이뤄질까?

- 연준, 미국 경제 튼튼해 금리인상 가능하다고 언급 -

- 미국 인플레, 중국 및 세계경제 둔화가 금리인상 걸림돌로 작용할 듯 -

 

 

 

2016년 신년 초에 중국발 경기 둔화와 주식시장 폭락, 그리고 세계은행의 올 경제 전망의 하향조정, 월가의 6월 금리인상설 등으로 미국 연준이 과연 3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 세계은행, 2016년 경제성장 전망 낮춰

 

 ○ 전 세계 경제성장률, 2.9%로 낮춰(2016년 1월 발표)

  - 미국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하락, 신흥국 경제 둔화,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등이 주원인

  - 2015년 6월 발표 3.3%에서 0.4% 낮춘 2.9%로 발표(매년 1월과 6월 2차례 발표)

  -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전체 0.2% 낮추고 중국, 브라질 등 개도국 전체 0.6% 낮춤.

 

 ○ 2000년대 경제성장 엔진인 신흥국, 2010년 이후 경제성장률 둔화로 저성장 시대 도래

  - 미국 0.1% 낮춰 2.7%, 유로존 2015년과 동일한 1.7%, 일본 0.3% 낮춰 1.3%

  - 중국 0.3% 낮춰 6.7%, 인도네시아 0.2% 낮춰 5.3%, 인도 0.1% 낮춰 7.8%

  - 러시아 1.4% 낮춰 -0.7%, 브라질 3.6% 낮춰 마이너스 2.5%, 멕시코 0.4% 낮춰 2.8%

 

세계은행의 2016년 경제성장률 전망(2016년 1월 발표)

자료원: 세계은행 Global Economic Prospects

 

□ 중국, 산업활동 부진과 위안화 하락으로 경제 성장 의구심 높아져

 

 ○ 중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부진한 성적

  - 제조업, 12월 구매자관리지수(PMI), 48.2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음.

  - 서비스업, 12월 구매자관리지수(PMI), 50.2로 전월 51.2보다 낮고 2014년 7월 이후 최저치 기록

  - 중국의 제조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정책 전환 성공 불투명이 더욱 경기 불안을 높임.

 

 ○ 중국 위안화, 201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

  - 특히 2015년 8월, 급작스런 위안화 가치 하락에 이어 지속적인 하락세 보임.

  - 2015년 8월 미국 주식시장이 급락, 미 연준이 9월에 금리인상을 못할 정도로 충격이 컸음.

  - 2015년 5% 하락에 이어 2016년 10% 하락해 달러당 6.80위안이 될 전망이 나옴.

  - 2016년 1월 7일 달러당 6.5646위안으로 2011년 3월 이후 최저치 기록, 8일 6.5636으로 고시됨.

 

□ 미국 연초 주식시장 급락과 부진한 공급부문 지표, 호전된 고용과 수요부문

 

 ○ 미국 주식시장, 3대 지수 화요일(5일)부터 금요일(7일) 4일간 4% 내외 폭락

  - 다우, 5일 개장 17,175 → 7일(금) 폐장 16,514로 3.8% 하락

  - 나스닥, 5일 개장 4918 → 7일(금) 폐장 4,689로 4.7% 하락

  - S&P 500, 5일 개장 2,019 → 7일(금) 폐장 1,943로 3.8% 하락

 

 ○ 공급측면, 부진한 경기지표 속출: 4분기 GDP 성장률 1% 낮춰 0.5%로 전망(이코노미스트들)

  - 12월 미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 48.2로 전월(48.6)보다 하락, 예상치 49.1 밑돌았음. 2개월 연속 50 이하로 수축 국면에 머무르고 2009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기록

  - 고용지수 48.1로 전월의 51.3 대비 3.2포인트 하락, 향후 고용시장 위축 가능성 있음.

  - 신규주문지수 49.2로 전월 48.9보다 높아져 수축 정도 완화됨.

  - 12월 ISM 서비스업 지수, 55.3로 확장세지만 전월대비 0.6p 하락, 2014년 4월 이후 최저

  - 11월 건설지출 전월대비 0.4% 감소한 1조1200억 달러, 예상치 0.9% 증가보다 크게 낮음.

  - 11월 공장주문 전월대비 0.2% 감소, 10월(1.3% 증가)보다 대폭 감소, 4분기 GDP 부진 우려

     고용지수 55.7로 전월 55.0, 신규주문지수 58.2로 전월 57.5보다 각각 상승

 

 ○ 고용과 수요 측면, 매우 양호한 실적 보여

  - 12월 신규고용 29만2000개로 예상치 상회, 4분기 월평균 28만4000명 취업, 12월 실업률 5.0%

  - 2015년 신차 판매 1747만 대로 전년대비 5.7% 증가, 사상 최대 판매량 기록

  - 신축 주택판매 약 15% 증가, 건설부문의 고용 21만5000명으로 3.4% 증가

 

□ 미국 금리인상, 3월? 6월?

 

 ○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장 기자회견 있는 3월과 6월 인상 가능성 높아

  - 1월 26~27일, 3월 15~16일, 4월 26~27일, 6월 14~15일 등으로 진행

  - 3월과 6월에 옐런 의장 기자회견 예정돼 금리인상 시기로 점쳐지고 있음.

   · 그러나 2015년 12월은 금리인상하고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실시함.

 

 ○ 연준, 미국 경제 튼튼하다고 판단해 3월 염두에 두는 모습

  - 12월 연준 발표자료, 2016년 말 금리 1.25~1.5%를 적정선 판단, 시장은 0.75%

  - 지역 연준은행총재들, 중국 위협 크지 않고 미국 경제 튼튼하다고 수차례 언급

   · 샌프란시스코 총재, 클리블랜드 총재, 미국 경제 견실로 3월 인상 가능성 암시적 언급

  -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준 총재, 올해 3~5차례 인상 가능성 언급하고 미국 경제 견고하다고 함.

  - 리치먼드총재는 더 급격한 인상 가능성 언급. 스탠리피셔 연준 부의장은 3회 이하 예상은 낮은 수준이라고 함.

  - 금리인상 횟수: 리치먼드 총재 4회, 시카고 총재 2회 언급(1월 7일 연설)

 

 ○ 월가 등, 3월보다는 6월이 더 적기로 전망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6월 인상 확률 65%로 50% 상회, 3월은 44%로 떨어질 전망

  - 블룸버그통신, 금융전문가 서베이는 4월 이전 인상 43%으로 전망함. (이전조사 52%보다 낮음)

  - HSBC 2회 인상, JP Morgan 4회, Evercore ISI 6회까지 인상 전망

  - 6월 적기 원인: 중국 경제의 불안과 신흥국 시장의 경제성장 둔화 내지 마이너스 성장 가능 등

   · 2015년 9월 인상에서 12월로 늦춘 이유도 중국 경제 불안(8월 위안화 평가절하)이었음.

 

 ○ 2015년 12월 첫 번째 금리인상 시 인플레에 대한 의견 불일치 있어

  - 2015년 12월, 10명 전원 만장일치로 금리인상 결정. 실제로 낮은 인플레에 대한 우려 논쟁

   · 12월 FOMC 의사록, 낮은 인플레가 연준 목표치 미달로 일부 참석자 우려 표명

  - 2016년 금리인상 결정에 인플레율이 논쟁 중심(중기적으로 2% 달성 가능성)으로 떠오를 듯

  - 다른 연준 목표치인 완전고용은 실업률 5%로 이미 달성해 논외 대상될 전망

 

□ 시사점

 

 ○ 미국 금리인상 지속되면 개도국 및 신흥국 경제 어려울 전망

  - 중국 경제둔화로 인한 타격에 이어 미국 금리인상으로 달러화 강세에 따른 수출가격 하락 우려

  -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수출 의존도 높은 국가들의 경제 둔화가 큰 우려

  - 중국 경제성장률 4%대도 나올 정도로 매우 불안정하게 보고 있음. (자료원: 컨퍼런스보드)

 

 ○ 미국 금리인상으로 달러 강세 지속돼 수입가격 하락 전망

  - 미국 수입가격인덱스, 2015년 11월 전년 동월 대비 9.4% 하락(자료원: 미국 노동부)

   · 2015년부터 수입가격 하락폭 매월 전년 동월 대비 9~10% 하락 지속

 

미국 수입가격인덱스 하락 추세(전년 동월 대비)

             (단위: %)

자료원: 미국 노동부

 

 ○ 대미 수출 가격경쟁 더욱 치열해질 전망, 가격에 덜 민감한 제품 개발 필요

  - 미국 시장 트렌드와 니즈에 맞는 제품 개발 필요: 사물인터넷 접목/모바일 제품

  - 새롭고 독특한 제품 개발로 바이어들이 팔리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 제품

  - 바이어와 판매 관계에서 벗어나 파트너 관계로 관계 업그레이드 필요성 더욱 높아짐.

 

 

자료원: 연준(FED), CNBC, WSJ, 미국 상무부, 노동부, CNN, Yahoo, Money Morning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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