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中 동북3성 한류 패션산업 현황
  • 투자진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5-12-23
  • 출처 : KOTRA

 

中 동북3성 한류 패션산업

- 한중 FTA 최대 수혜자, 패션업계 -

- 한국 패션에 관심 갖는 동북3성 -

 

 

 

□ 동북3성의 한국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

 

  동북3성은 러시아,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한국과도 거리가 가까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한중 FTA 체결의 수혜지역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음.

 

  요녕성

  - 동북3성 최대의 도시 선양을 중심으로 한국 패션 트렌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음. 선양시는 35세 이하 인구 비율이 40%에 달하고, 핵심 상권 내 대학교 4개 등 70여 개의 학교가 몰려있는 젊음의 도시임. 또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동북3성의 패션 메카라고 할 수 있음.

  - 또한 선양의 중국 5대 도매시장 중 하나인 우아이시장(五愛市場)은 동북3성의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음. 이 우아이시장은 동북아경제권과 환발해경제권의 가장 큰 경공업 무역 중심으로, 적지 않은 한국 패션잡화들을 찾아볼 수 있음.

  - 다롄 역시 항구도시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패션도시라고 불리우며, 세계적인 의류 회사들의 공장이 많이 밀집해 있음. 한국 중소기업도 많이 진출해 있음.

  - 지난 11월에는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가 개최돼 양국간 패션산업 교류가 이루어지는 등 동북3성 내 한류 패션 문화가 점점 더 넓게 전파되고 있음.

 

  길림성

  - 연변 조선족자치주가 있는 길림에서는 이전부터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음.

  - 한국에 다녀온 조선족들이 동대문 패션을 많이 찾았으며, 품질이 우수하고 패션도 감각적인 한국 패션제품들을 선호했음.

  - 지난 2011년부터 연길시는 동대문의류협회 중국지사와 의류 직거래 조인식을 하고, 동대문-연길의 판매 경로를 개척한 바 있음.

  - 길림성 성도 장춘에서도 한국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형 쇼핑센터가 세워지는 등 한류 패션·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호도를 보이고 있음.

  - 코스닥 상장기업 뉴프라이드는 지난 10월, 중국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와 길림성 연길시에 '완다 서울거리' 운영에 대한 협약(MOA)을 체결했음. 이에 따라 연길 시내에 내년 대규모 한류타운 및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임.

 

자료원: 이데일리(뉴프라이드 제공)

 

  흑룡강성

  - 흑룡강성의 성도인 하얼빈의 경우 패션산업 발전 가능성이 큰 곳으로, 한류를 활용한 한국 기업이 진출할 시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도시 중 하나임.

  - 흑룡강성 복장신발모자협회장이자, 홍보 비즈니스 그룹을 이끄는 기업인 왕리매가 지난 9월 방한해 동대문패션타운과 남대문 시장 등을 방문한 바 있음. 이 방문에서 한국-중국 간 섬유 패션업계의 교류 증진에 협력 의지를 보였음. 한편, 홍보 비즈니스 그룹은 하얼빈에 약 100만㎡에 이르는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는 기업임.

  - 또한 하얼빈 화남성에 대규모 도소매 유통센터와 아울렛을 포함한 ‘한국성’ 건설이 추진되고 있음. 이 한국성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건평 2만 평 규모로 알려져 있음.

 

□ 한중 FTA 수혜주, 패션업계

 

  기존 8~13%였던 섬유 관련 관세가 점차 철폐됨.

  - 한중 FTA 발효 시, 한국측 363개(27.9%), 중국측 124(10.9%)의 섬유류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됨. 이로 인해 중국 생산법인 보유 패션업체들이 재평가될 전망임.

  - 중국 생산 아웃소싱 비중이 높은 한국 패션기업, 한국 직수입 상품으로 중국에서 브랜드를 홍보하는 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임.

 

  통관의 간소화, 패션업계 초록불

  - FTA 발효로 원단, 원사 등이 통관 시 보통 1-2주 걸렸던 시간을 48시간 이내로 끝낼 수 있게 되는 등 통관 절차가 간단해졌음.

  - 또한, 거래규모가 600달러 이하인 경우 별도의 증명서 없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음.

 

  지적재산권 보호 가능

  - 한중 FTA 발효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브랜드 사업을 하는 판매업체는 비관세·상표권 등 지적재산권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돼 그동안 중국 내에서 불거졌던 지적재산권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임.

 

□ 전망 및 시사점

 

  한국과 중국의 패션 교류는 점점 확대되고 있음.

  -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2016 S/S 차이나 패션위크가 열려 다양한 한국 패션 브랜드들이 소개된 바 있음.

  - 또한 한류 콘텐츠 및 한류스타 홍보효과로 중국에서의 한국 패션 열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임.

 

  한국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를 바탕으로 동북3성 한류 패션산업의 성장이 기대됨.

  - 동북3성은 한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음. 또한, 조선족자치주가 있어 한국 문화를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으며, 친근감을 가지고 있음.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중국 내 한류 열풍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임.

  - 또한, 일대일로 정책과 한중 FTA의 수혜지역으로서 동북3성은 동북아 물류의 허브로 발돋움할 것임. 따라서, 한국의 패션제품들도 동북3성에 몰리게 될 것임.

 

  동북3성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들은 현지 온라인 판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임.

  - 최근 중국에서는 패션산업과 온라인이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들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동북3성도 이 트렌드를 따르고 있음.

  - 현재 동북3성의 오래된 전통 기업도 현재 온라인 마케팅으로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자료원: 世界服裝鞋帽, 百度, 뉴스핌, 국제섬유신문, 연합뉴스, 머니투데이 및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中 동북3성 한류 패션산업 현황)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