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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인기 상품을 한눈에!
  • 트렌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현성룡
  • 2015-12-02
  • 출처 : KOTRA

 

필리핀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인기 상품을 한눈에!

- 최신 소비경향 분석을 통한 제품 진출 가능성 판단 -

- 연령별·세대별·성별에 따른 인기 품목 확인 -

 

 

 

□ 2015년 필리핀 소비자 기본 정보

 

 ○ 가처분소득 및 저축률

  - 필리핀 소비자의 2015년 1인당 가처분소득(Disposable Income)은 2116달러임.

  - 또한 가처분소득의 2.6%만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나 소득의 대부분을 소비하고 있음.

   · 가처분소득: 개인소득에서 개인의 세금과 세외부담, 즉 이자 지급 등 비소비지출을 공제하고 여기에 이전소득(사회보장금·연금 등)을 보탠 것으로 '가처분소득=개인소비+개인저축'으로 나타냄.

   · 소득수준 상위 50%는 1인당 GDP 1만 달러를 돌파했음.

 

 ○ 주요 전자제품 보급률

  - 2015년 기준 컬러 TV는 약 75%대로 비교적 높은 보급률을 보임.

  - 냉장고 약 45%, 세탁기 약 35%,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는 각각 10%, 5% 미만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주요 전자제품의 낮은 보급률은 빨래비누, 식기세척제의 수요 및 판매를 현재까지 유지하게 하고 있음.

 

 ○ 예상기대수명과 연령별 인구 점유율

  - 필리핀 예상기대수명은 현재 남 65.5세, 여 72.4세로 세계평균 67.2세에 근접함.

  -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의 경제성장으로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건강제품, 식습관 등 수명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는 바, 관련 상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최신 소비경향

 

 ○ 구매력 매년 꾸준히 상승

  - 2014년 소비자 지출(consumer expenditure)은 전년대비 5.4% 상승했음.

  - 국제유가 하락으로 2014년과 2015년 필리핀에 낮은 물가상승률이 유지됐는데, 2014년 12월 2.7%를 기록한 후 2015년 10월까지 월평균 1.4%를 기록했음.

   · 소비자 지출: 소득에 조세와 저축을 공제한 나머지의 식료비, 피복비, 주거비, 광열비, 잡비 등의 지출

 

 ○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소비 급증

  - 의류, 가정용품뿐만 아니라 비행기 티켓까지 온라인으로 결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 2014년 기준 온라인 쇼핑몰 시장은 3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는데, 2009년 대비 매출액이 77% 증가했음.

  -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보다 빠른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모바일 비즈니스(M-Commerce) 시장이 확대되고, PayPal이나 G-Cash로 결제하는 모바일 비즈니스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2012년 230만 달러에서 2014년 890만 달러까지 매출이 증가하는 등 규모는 작지만 성장률은 매년 두 배 이상임.

 

 ○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 Sun Life Financial Asia에 따르면, 45%의 필리핀 소비자들이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식사하며 1년에 1인당 45㎏의 채소를 섭취하는데 이는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수치. 또한 60% 이상의 소비자들이 적절한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함.

  - 최근 필리핀 정부가 건강 관련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식습관 개선 및 헬스클럽(Fitness Gym)에 대한 관심 및 관련 제품 구입이 증가하고 있음.

 

 ○ 소셜미디어 추천에 의존경향 심화

  - Social Media Capital of the World에 따르면, 필리핀인들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주당 53시간으로 세계 평균인 주당 42시간보다 11시간이 많다고 밝힘.

  - 이로 인해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69%가 특정 브랜드 커뮤니티에 가입하며, 85%는 제품 구입 후 후기를 남기고 제품 구매에 참고하는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제품 정보 습득 및 구매가 높은 편임.

 

 ○ 돈이 많이 드는 품목(Big-ticket Items)에 대한 투자 증가

  - 캐나다 Sun Life사에 따르면 필리핀 소비자의 90%는 새 차 및 집 구입을 준비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2009년 필리핀 가정의 10%가 차를 구입했으나 2014년 12%까지 상승했음.

  - 냉장고 구입은 2009년 40%에서 2014년 45%까지 상승했으며, 냉장고 구입 시 가격은 1500달러에서 3500달러의 제품을 구입. 일본 기업 Hitachi사에 따르면 2015년 6월 2주 동안 5000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할 정도로 이른바 Big-ticket Items에 대한 필리핀 소비자의 구매는 꾸준히 늘고 있음.

 

필리핀 디지털 인구 현황

 자료원: WeAreSocial

 

□ 연령대별 주요 소비품목

 

 ○ 영유아(0~2세): 약 700만 명

  - 영유아의 부모인 소비자들은 고품질 제품에 더욱 관심을 갖고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음.

  - 프리미엄급 가격인 제품에 오히려 수요가 더 높은데 의류, 기저귀, 우유 등에 해당되며 전통적인 이유식보다 유기농 이유식을 선호함.

 

 ○ 소아(3~8세): 약 1340만 명

  - 만 5세 학생부터 의무적으로 유치원에 가야 함. 즉 만 5세부터 학용품, 교복 등 학교 제품 관련 시장이 형성돼 있음.

  - Save the Childre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이 연령대 학생들 중 1/3이 영양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고 함. 따라서 현 시대 부모들은 균형적인 영양을 보유한 식품에 대해 관심이 많음.

 

 ○ 어린이(9~12세): 약 900만 명

  - 소아기 학생과 비슷한 소비패턴을 형성하는데, 추가되는 것이 있다면 서구 영향을 많이 받아 파티나 행사에 입고 가는 어린이용 드레스 시장이 있음.

  - 또한 이 시기의 필리핀 학생들은 부모로부터 용돈을 받아 소비를 시작하는데, Pru Life UK의 2012년 보고서는 용돈을 모아 휴대폰을 구입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고 있음.

   · 한국과는 다르게 필리핀에서는 통신사와 제조사가 분리돼 있어 누구든지 돈만 있으면 쉽게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음. 저가 휴대폰은 500페소(1.1달러)에서 5000페소(10.6달러) 사이에서 구매가 가능해 필리핀 휴대폰 보급률은 인구 대비 114%에 달함.

 

 ○ 청소년(13~18세): 약 1060만 명

  - 이 시기 필리핀 학생은 고등학교~대학 1학년까지 연령대로 부모로부터의 용돈 또는 파트타임 근무를 통해 의류, 전자제품(휴대폰·태블릿·노트북 등)을 구입하기 시작하는 연령대임.

  - 특히 학생 면허를 받을 수 있어 제한적이지만 오토바이와 승용차를 운전할 수 있는 연령대라 자동차 관련 제품 소비가 시작됨.

   · 필리핀은 학제가 초등학교(6년)~고등학교(6년)로 편성돼 있음.

 

 ○ 청년(18~29세): 약 2180만 명

  - 21세기 필리핀인(Filipino Millennials)으로 불리우는 이 연령대 소비자들은 과거와 다르게 스마트폰, 태블릿, 카메라 같은 전자제품을 선호하고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보임.

  - 또한 직불카드 사용을 선호하며 직불카드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입함.

  - 결혼 연령에 있어서 필리핀 남성은 평균 28세, 여성은 25세에 결혼해 점차 부모가 되기 시작하는 나이며 영유아 제품을 구입하기 시작하는 연령대임.

 

 ○ 장년(30~44세): 약 1910만 명

  - 이 연령대는 회사의 관리직급이 돼 안정적인 급여를 받거나 개인사업을 시작하는 연령대로, 사업은 주로 외식 프랜차이즈를 선호함.

  - 노화방지에 신경을 쓰는 연령대로 관련 제품 소비가 가장 높은 연령대임. 피부관리 클리닉 방문도 높은 편으로 화장품의 주요 공략 대상 연령대로 볼 수 있음.

 

 ○ 중년(45~59세): 약 1240만 명

  - 건강에 가장 많이 신경쓰는 연령대로 건강보조약품 및 줌바·요가 학원 등에 소비를 함.

  - 섬유보충제, 비타민, 과일을 주로 섭취함.

 

 ○ 노년(60세 이상): 약 660만 명

  - 필리핀도 한국처럼 연금제도(SSS, Social Security System)가 있지만 수령액이 평균 100달러 미만으로 비교적 많지 않아 소비를 하기 어려운 연령대임.

  - 이 연령대는 주로 소비를 줄이고 간단한 운동으로 건강 유지를 함.

 

세대별 주요 소비품목

주: ① 유기농 분유 ② 소아들이 좋아하는 대표음식인 치킨너겟 ③ 어린이들의 주요 파티 드레스
④ 필리핀 자체 브랜드인 저가 스마트폰 ⑤ 삼성 태블릿 ⑥ 노화방지 로션 ⑦ 비타민제
 ⑧ 구매력이 약한 노년층의 운동하는 모습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https://www.nestle.com.ph/, http://www.myphone.com.ph/,

http://www.sanmiguelpurefoods.com/, https://www.pinterest.com/explore/hello-kitty-tutu/,

http://www.samsung.com/ph/home/, http://olay.com.ph/en-ph, http://www.watsons.com.ph/,

http://www.lifestyle.inquirer.net/

 

□ 최신 소비경향(여성)

 

 ○ 개인용품에 대한 소비자 지출 확대

  - 2014년 개인용품 지출액은 2013년 대비 3.4% 상승한 6860페소(146.0달러)를 화장품, 의류 등에 소비했음.

  - 이 금액은 2000년 대비 54%가 증가한 것이며, 2020년 8747페소(186.1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타 문화로부터의 영향

  - Euromonitor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 여성 소비자에게 가장 영향을 주는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이라고 함.

  - 필리핀에 연평균 300편이 방영되는 한국 드라마의 영향으로 필리핀 여성 소비자들이 한국식 스타일로 치장하는 것을 즐기게 됐음. 또한 일본의 ‘Kawaii(귀엽다)’ 문화도 직접적으로 소비에 영향을 끼치는 문화 중 하나임.

  - 2013년 미국 NBC 방송국의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여성 소비자들이 주변국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보다 개인용품 구매가 더 많고, 특히 ‘미백(whitening)' 관련 제품 소비가 높음.

 

 ○ 의류

  - 더운 날씨의 영향으로 가벼운 원단으로 된 의류를 선호하며, 회사 유니폼을 착용하지 않는 회사에서 필리핀 여성들은 주로 블라우스, 스커트, 바지를 착용함.

  -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지만 구입할 여력이 없어 저가브랜드, 할인점의 의류를 주로 구입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브랜드 의류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부터의 구매가 요즘 유행임.

 

□ 최신 소비경향(남성)

 

 ○ 피부에 민감

  - 여드름, 수척해 보이는 피부, 다크서클(Eye Bag)에 상당히 민감해 피부과를 자주 방문함.

  - 따라서 페이셜폼, 토너, 보습제에 민감하며 많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음.

 

 ○ 의류

  - 헬스클럽 트레이너처럼 보이는 셔츠나 폴로셔츠에 반바지 착용을 선호함.

  - 회사 관리직급은 정장을 입지만 일반 직원들에게 정장을 강요하지 않아 캐주얼하게 보이는 의류를 입고 출근해도 용인이 되는 문화임.

 

 ○ 헤어케어에 관심

  - 필리핀 남성 소비자들은 젤과 왁스를 이용해 매일 머리를 정돈함.

  - 탈모약은 인기가 없지만 젊게 보이기 위해 염색을 자주함.

 

필리핀 직장인의 일반적인 스타일

 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 시사점

 

 ○ 필리핀은 소득수준에 비해 소비를 많이 하는 편이며, 인구도 1억 명이 넘는 거대한 내수시장에 그 중 50%인 중산층의 1인당 GDP가 1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소비 잠재력이 큰 국가임.

 

 ○ 인구구조는 피라미드 형태로 20대~50대의 연령비가 가장 높으며, 이 연령대의 소비자 지출이 가장 높고 소비활동을 왕성하게 하는 등 초점을 맞춘 시장 침투에 용이함.

  - 직불카드로 인터넷 쇼핑을 즐기며, 소셜미디어(페이스북이 점유율 1위)를 통한 광고와 추천에 민감하고, 해외 브랜드에 대한 욕구가 강한 소비성향을 보여주고 있음.

 

 ○ 필리핀 진출 시 법적제한으로 인해 직영점을 통한 진출이 쉽지 않은 만큼 위 사항을 참고해 필리핀 진출을 고려해야 함.

  - 소셜미디어를 통한 광고전략,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진출, 연령별·세대별·성별에 따른 대표 소비제품으로 현지 시장 침투 전략을 짜야 함.

 

 

자료원: 필리핀 통계청(NSA), WeAreSocial, Euromonitor International, Social Media Capital of the World, Pru Life UK, Save the Children 및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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