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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클라우드시장의 미래
  • 트렌드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이승현
  • 2015-11-26
  • 출처 : KOTRA
Keyword #클라우드 #IT

 

인도 클라우드 시장의 미래

- IT 강국 인도의 대표적인 업종으로 발돋움 -

- 초고속 성장으로 2016년말까지 시장 규모 35억 달러 돌파할 듯-

 

 

 

□ 클라우드 서비스란?

 

 ○ 클라우드 서비스란, 인터넷으로 연결된 거대한 데이터 서버에 각종 자료를 사용자가 필요한 경우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함.

  - 서비스 대상에 따라 기업이나 개인에게 제공되는 사적(Private) 클라우드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공적(Public) 클라우드,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혼합한 하이브리드(Hybrid) 클라우드로 분류되며 제공되는 IT 자원에 따라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PasS), 인프라(IaaS) 등으로 나뉨.

 

□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동향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

자료원: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 IDC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14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566억 달러로, 이는 2008년 대비 10배 증가한 수준이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22.8%씩 성장해 2018년에는 시장 규모 127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2014년 기준 사적 클라우드가 260억 달러로 전체 클라우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으며 이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

 

 ○ 인도의 경우 1998년 인도 전체 GDP의 1.2%만을 차지했던 IT산업이 인구 증가와 과학기술 발달에 힘입어 2015년에는 무려 GDP의 9.5%를 차지하며 1460억 달러 규모의 거대 시장을 형성함.

  - 관련 업계에만 현재 1000만 명 이상이 종사 중이며 시장규모가 2020년까지 30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도 IT의 발전을 대표하는 업종으로 성장함.

  - 최근 IT 산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날이 갈수록 각종 빅데이터 분석과 네트워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IDC는 2009년 60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인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가 2012년 6억8000만 달러에서 2016년말까지 35억 달러까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성장세는 당분간 더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됨.

  -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업무가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 및 초기 투자 비용에 특히 민감한 창업자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음.

  - 공적 클라우드의 경우 2015년말까지 전년 대비 31% 증가한 7억 달러 규모를 기록할 것이며 2019년까지 19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 IT 연구기관인 Gartner의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앙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시장이 2016년까지 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2015년 대비 5.2% 증가한 수준이며 IT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고 여러 글로벌 기업들 역시 인도 내 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음.

  - Gartner의 조사 담당자인 Aman Munglani는 지난 11월 5일 개최된 심포지엄에서 데이터센터의 현대화는 인도 IT 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기업들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해당 부문에 대한 지출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 주요 기업 동향

 

 ○ 2014년 4분기 기준 인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3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미국의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2006년 AWS(Amazon Web Service)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IT 서비스를 전담하도록 하고 있음.

  - 이미 인도 내에서 Tata motors, PayTM 등 주요 대기업을 포함한 수만 개의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 중이며 2016년에는 인도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예정임.

  - 또한 AWS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담당자인 Shane Owenby에 따르면 AWS는 최근 인도를 클라우드 사업 확장의 거점으로 삼아 창업자와 대기업을 위한 각각의 전담 판매팀을 운영 중이며 기술적인 지원 및 R &D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2014년 4분기 인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및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

자료원: Synergy Research Group

 

 ○ 인도인 출신으로는 최초 Microsoft CEO로 화제가 된 Satya Nadella에 따르면 Microsoft 역시 인도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있다고 밝힘.

  - 현재 Microsoft의 인도 내 3개의 데이터센터 중 2개가 마하라쉬트라 주에 있으며 최근에는 마하라쉬트라 주가 추진 중인 50개 스마트 빌리지 건설에도 협력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IBM은 인도 첸나이 지역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했음. 이는 IBM의 세계에서 42번째, 인도에서는 뭄바이에 이어 2번째 데이터센터로 최근 인도 정부의 ‘디지털 인도’, '스마트시티’ 등의 친 디지털 정책과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이 그 배경이 됐음.

  - IBM 상임 부회장 LeBlanc에 따르면 인도의 클라우드 시장이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첸나이 데이터센터는 인도 국내외의 증가하는 수요와 빠른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힘.

  - IBM은 올해 2월 클라우드 서비스를 5대 전략사업으로 포함시켜 전 세계의 클라우드 데이터 설치 등 관련 사업에 총 12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인도 소프트웨어서비스협회인 NASSCOM과 제휴를 맺는 등 인도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음.

 

뭄바이에 있는 IBM 데이터센터 내부

자료원: TD News

 

□ 시사점

 

 ○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며 산업의 종류의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는 최근 산업계 전반의 트렌드로 자리잡음.

 

 ○ 각종 IT 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인도 정부는 만성적인 전력난 등 기본적인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고 디지털 인도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인도는 풍부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에 있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한국 기업의 관련 산업 투자는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합작투자 등 다양한 진출방안을 모색해 인도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IDC, Synergy Research Group, TD News 및 KOTRA 첸나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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