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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지표 호조로 12월 금리인상 확정적인 분위기
  • 현장·인터뷰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5-11-17
  • 출처 : KOTRA

 

美 경기지표 호조로 12월 금리인상 확정적인 분위기

- 10월 실업률 5.0%로 하락하고 임금도 빠르게 상승 -

- 인플레 목표 2% 달성 어려워 금리인상 결정에 논란될 듯 -

 

 

 

11월 6일 발표된 고용지표를 비롯해 최근 호전된 경기지표의 연속 발표로 미국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음. 주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가 주최한 '미국 경제전망 및 금융시장 전망' 발표 자료와 KOTRA 뉴욕 무역관 보유자료를 종합해서 작성함.

 

세미나 사진

자료원: KOTRA 뉴욕 무역관

 

□ 10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문(10월 27~28일 개최)

 

 ○ 금리 동결 결정

  - 연준 기금 타깃 이자율 구간을 현재의 0~0.25%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재확인

  - 다음 회의(12월 15~16일)에서 타깃 구간의 인상이 적절한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최대 고용과 2% 인플레이션의 목표에 대해 실현된 것과 예상되는 것 두 가지 모두를 평가할 것임.

  - 노동시장에서 더 개선이 이뤄지고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합리적으로 자신할 때에 연방 기금 이자율의 타깃 구간을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10월 금리 동결 이유

  - 미국 경제 점진적으로(moderate) 확장 중

  - 가계지출과 기업 고정투자 수개월간 견고하게 증가, 주택시장은 더욱 개선됐음.

  - 순수출(net export)은 감소, 일자리 창출 둔화, 실업률은 개선되지 않음.

  -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FOMC의 장기적인 목표치에 미달. 부분적으로 에너지 가격과 비에너지 제품의 수입가격 하락 반영됨.

  - 노동시장 지표, 목표 수준까지 도달하고 경제활동이 점진적으로 확장되기를 기대

  - 경제활동과 노동시장 전망을 지켜보며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도 모니터링 중

  - 인플레이션은 향후 단기간 최근의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됨. 중기적으로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에너지 가격과 수입가격의 임시적인 하락 효과가 소멸되면 점진적으로 2%를 향해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함. 인플레이션의 전개 상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는 것을 지속할 것임.

  - 다음 회의(12월) 평가 노동시장 조건에 대한 조치사항, 인플레이션 압력 지표와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융 및 국제시장 발전상황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할 것임.

 

 ○ 엘렌 의장, 미 의회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11월 4일)

  - 12월에 금리를 올릴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 12월 FOMC 개시일인 15일 이전의 미국 경제 사정에 따라 금리인상 여부 결정할 계획

 

 ○ 시장 평가

  - 일부 정책 결정문 변화*가 시장 예상보다 Hawkish했던 것으로 평가함.

  - "글로벌 경제·금융상황이 미국 경제활동 제약하고 인플레이션 하방압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표현 삭제

  - "현 금리수준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를 판단하겠다"는 종전 표현 대신 "다음 회의 시 금리 인상이 적절한지를 판단하겠다"는 표현 추가 등

 

□ 최근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

 

 ○ 10월 고용지표(11월 6일 발표)

  - FOMC 10월 발표문에서 수차례 언급됐듯이 고용시장 개선이 있을 경우 금리인상 가능

  - 10월 실업률 5.0%, 8월과 9월 5.1%에서 개선돼, 신규고용 건수 27만1000건(9월 14만2000건)

  - 대부분 산업에서 고용 증가, 10월 시간당 임금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상승

 

 ○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호조(ADP사 조사, 11월 4일 발표)

  - 전월대비 18만2000건 증가, 생산업 2만4000건 증가, 건설 3만5000건, 서비스 15만8000건 증가

  - 무디스사, 매월 약 20만 건씩 증가, 에너지 등 대부분 업종에서 소규모 업체 9만 건 증가

 

 ○ 9월 미국 무역적자(11월 4일 발표)

  - 408억 달러로 전월(480억 달러) 대비 15% 감소. 7개월 만의 가장 낮은 적자

  - 수출, 전월대비 1.6% 증가. 상업용 비행기와 제트엔진, 자동차, 전자제품 대유럽 수출 증가

  - 수입, 전월대비 1.8% 감소. 유가하락에 따른 수입액 급감(8.3%), 산업용자재 수입 감소

 

 ○ 10월 미국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11월 4일 발표)

  - 59.1 기록해 9월 56.9 및 시장전망치 56.5를 크게 웃돌았음.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 기업 활동지 수는 63.0으로 9월의 60.2 대비 큰 폭으로 증가

  - 신규 주문 62.0으로 9월 56.7보다 대폭 상승, 고용지 수 59.2로 9월 58.3보다 개선

 

 ○ 10월 미국 신차 판매량(11월 3일 발표)

  - 141만 대 판매, 전년동월대비 10% 증가. 2001년 이후 최대이며 픽업트럭과 SUV 판매 급등

  - GM 16%, 피아트크라이슬러 15%, 포드 16%, 닛산과 도요타 13%, 혼다 8.6% 증가

  - 현대 투산 판매증가로 20% 증가, 기아 옵티마, 소울 판매증가로 12% 증가

  - 10월 평균 자동차 판매가격 3만4023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 상승

 

 ○ 10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PMI)(11월 2일 발표)

  - 50.1로 9월 50.2 대비 정체, 고용지 수 47.6으로 4월 이후 처음으로 50 밑으로 내려감.

  - 신규 주문지수 52.9로 9월 50.1 대비 크게 상승.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으로 해석

 

 ○ 9월 건설지출(11월 2일 발표)

  - 1조9000억 달러,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14.1% 증가. 로이터 전망 0.5%를 웃돌았음.

  - 민간부문 건설지출 0.6% 증가해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공공부문 0.7% 증가

 

□ 12월 금리 인상 전망하는 주요 투자금융사들

 

투자금융사

의견

Goldman Sachs

글로벌 경제 성장 우려 약화, 10월 발표문 금리인상에 대한 매파적 표현

JP Morgan

향후 지표가 양호해지면 12월 인상 가능성 시그널 최대한 강하게 시사

Morgan Stanley

글로벌 경제, 금융에 대한 내용 삭제됨. 12월 인상 가능성 명시적 언급

UBS

경제전망 표현 긍정적, 글로벌 경제·금융 내용 삭제, 12월 인상 가능성 명시

Merrill Lynch

호전된 경제지표, 이미 9월에 인상했어야 했는데 실기, 불확실성 제거가 우선

자료원: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 2016년 3월 금리 인상 전망하는 주요 투자금융사들   

 

투자금융사

의견

BNP Paribas

 연준이 12월 인상을 고민 중으로 해석, 경기지표 목표 달성 어려워 2016년 3월 인상 전망

Barclays

 10월 발표문이 매파적. 물가와 고용지표가 12월 인상 결정에 중요. 2016년 3월 인상 전망

자료원: 한국은행 뉴욕사무소

 

□ 시사점

 

 ○ 12월 금리인상 시 미국인 소비심리 위축 우려

  - FOMC 회의 12월 15~16일로 연말쇼핑 최대기간으로 소비 심리 위축 우려

  - 아마존, Kohl's, 월마트 등 일부 소매유통체인점 이미 연말연시 세일에 돌입

  - 금리 인상이 단기금리 인상으로 민간소비에 주는 영향은 2016년 이후에 나타날 전망

 

 ○ 미국 바이어들, 금리 인상 시 소싱전략 잠정적으로 유보 및 재고 가능성 있어

  - 대형 의류바이어, 금리인상되면 소비심리 위축으로 의류 판매에 부정적이라고 판단

  - 소비자들의 소비행동 지켜보면서 2016년 여름가을 상품 소싱전략을 세울 전망

  - 실업률 상승과 임금 상승이 소비자에게 소비 시 주저하는 마음 없애줄 것으로 보임.

 

 ○ 미국 금리인상, 신흥국 경제에 타격 줘 경제성장 둔화 전망

  - 달러화의 미국 회귀 부추겨 신흥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높음.

  - 미국 경기지표는 현재 서비스업의 호전이지 제조업의 호전 아니라고 반박

  - 미국 수출업계, 수출이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 높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

 

 

자료원: FED, CNN, 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 CNBC, BOK NY 및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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