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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유치(FDI) 실적 빨간불
  • 투자진출
  • 인도네시아
  • 자카르타무역관 조주희
  • 2015-11-17
  • 출처 : KOTRA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유치(FDI) 실적 빨간불

 - 2015년 3분기 누적투자, 전년 대비 저조 -

-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에 악영향 미칠 듯 -

- 말레이시아 투자액 증가 두드러져, 한국은 4위 -

 

 

 

□ BKPM, 3분기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발표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은 지난 10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3분기 투자유치 실적 발표

  - 3분기 외국인 투자는 74억 달러로, 1분기(66억 달러), 2분기(74억 달러) 대비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년 동기(2014년 3분기) 75억 달러보다는 약간 저조한 실적을 보였음. 3분기 누적투자는 전년 동기(2014년 3분기 누적) 217억 달러보다 1.88% 낮은 213억 달러에 그침.

     

인도네시아 2015년 분기별 외국인 투자 및 누적 투자 비교

            (단위: 건, 백만 달러)

연도

1분기

2분기

3분기

1~3분기 누적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2014년

2,642

6.856

3,267

7,432

2,374

7,457

8,283

21,745.2

2015년

3,143

6,564

4,460

7,373

4,310

7,401

11,913

21,337.2

자료원: BKPM

     

 ○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인도네시아 외국인 직접투자는 증가세를 보여왔으나, 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다 2014년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실질적인 투자유치 침체

  - 2015년 3분기 누적 투자 실적 역시 전년동기대비 2%가량 낮은 것으로 집계돼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 5% 달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실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4.8%로 예상

     

최근 5년간 인도네시아 외국인 직접투자(FDI) 현황

(단위: 건, 백만 달러, %)

연도

건수

금액

전년대비 증감률

2010년

3,076

16,214.8

49.9

2011년

4,342

19,474.5

20.1

 2012년

4,579

24,564.7

26.1

2013년

9,612

28,617.5

16.5

2014년

12,632

28,529.6

-0.3

2015년(~3분기)

11,913

21,337.2

-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 지역별, 주별로 살펴본 3분기 외국인투자

     

 ○ 지역별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은 3분기에는 서부자바(15억 달러, 20.3%), 동부자바(10억 달러, 10.8%), 자카르타 특별주(7억 달러, 9.5%), 반뜬(6억 달러, 8.1%), 동부 깔리만딴(6억 달러, 8.1%) 순으로 나타났으음. 1~3분기 누적 집계에서는 1위 서부자바(52억 달러, 24.3%), 2위 자카르타 특별주(23억 달러, 10.7%), 3위 동부 깔리만딴(18억 달러, 8.3%), 4위 동부 자바(17억 달러, 7.9%), 5위 반뜬(16억 달러, 7.6%)으로 집계됨.

     

TOP 5 주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단위: 건, 백만 달러)

2015년(~3분기)

2014년

순위

주명

투자건수

투자액

순위

주명

투자건수

투자액

1

서부자바

자바

3,201

5,189

1

서부자바

1,671

6,562

2

자카르타

자바

2,821

2,256

2

자카르타

3,053

4,509

3

동부깔리만딴

깔리만딴

183

1,768

3

동부깔리만딴

191

2,146

4

동부자바

자바

528

1,683

4

반뜬

709

2,035

5

반뜬

자바

1,064

1,616

5

동부자바

497

1,803

자료원: BKPM

     

 ○ 서부자바 투자집중현상은 조코위 정부의 지역균형개발 정책에도 불구하고 두드러지며, 내국4444인 투자가 중심인 주택단지, 공단 등의 개발 계획은 대부분이 자카르타 중심의 서부 자바에 집중되고 있는데, 이는 투자가 투자를 부른다는 파급(Spillover) 효과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자바섬 투자쏠림 현상이 완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연도별 인도네시아 주요 섬의 외국인 투자 현황

            (단위: 건, 백만 달러)

지역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3분기)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자바

2,632

12,325

2,807

13,660

6,059

17,326

6,202

15,437

8,063

11,441

수마트라

667

2,077

695

3,729

1,181

3,395

884

3,845

1,403

2,825

깔리만딴

331

1,919

355

3,209

849

2,773

571

4,674

717

3,898

빠뿌아

61

1,345

39

1,235

154

2,414

84

1,414

161

968

술라웨시

146

715

187

1,507

343

1,498

282

2,056

571

986

발리 &

누사뜽가라

474

953

477

1,127

932

889

806

993

915

1,005

말루꾸

31

142

19

99

94

321

56

112

83

215

합계

4,342

19,475

4,579

24,565

9,612

28,616

8,885

28,530

11,913

21,337*

 주: 2015년 3분기 누적 오차는 반올림(각 지역별 투자액 반올림 합산)에 의한 것

 자료원: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원(BKPM)

     

 ○ 위의 표에서 연도별로 살펴본 전체 투자에서 자바섬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11년 63.3%, 2012년 55.6%, 2013년 60.5%, 2014년 54.1%, 2015년 3분기 누적 53.6%로, 자바섬은 여전히 인도네시아 전체 투자유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

  - BKPM 자료로 본 지역별 내국인 투자 역시 자바섬 중심의 투자선호를 강하게 보이고 있으며, 전체 투자에서 자바섬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0년 58%, 2011년 48.9%, 2012년 57%, 2013년 51.9%, 2014년 62.2%, 2015년 3분기 누적 57.3%로 내·외국인 모두 자바섬을 우선 투자처로 인식

  

 ○ FDI 유입 기조는 기존투자에 대한 증자 투자보다는 신규 투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증자나 확장 투자보다는 신규 투자에 대해 투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기조와 맞아 떨어짐.

  - 인도네시아 정부는 고용창출을 위해 대규모 신규 투자, 대규모 고용창출효과가 있는 제조업에 대해 제한적으로 투자 인센티브를 부여함.

 

투자유입 성격으로 본 인도네시아 외국인 투자

            (단위: 조(trillion) 루피아)

주: I는 투자유입액을 의미

* 인도네시아는 달러로 표기해오던 FDI 수치를 2014년 후반부터 루피아화 약세 및 환율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현지통화인 루피아화로 바꾸어 발표하기 시작했는데, 연도별 평균환율은 아래와 같이 계산되었음

  - 2010, 2011, 2012년 평균 환율 USD 1 = IDR 9,000

  - 2013년 상반기 평균환율 USD 1 = IDR 9,300 / 2013년 하반기 평균환율 USD 1 = IDR 9,600

  - 2014년 1,2,3 분기 평균환율 USD 1 = IDR 10,500 / 2014년 4분기 평균환율 USD 1 = IDR 11,600

  - 2015년 1,2,3 분기 평균환율 USD 1 = IDR 12,500

자료원: BKPM

 

□ 산업별, 국가별 3분기 외국인 투자 동향

 

 ○ 2015년 3분기까지 누적 투자금액 기준 2차 산업(제조업)이 85억 달러, 3차 산업(서비스업)이 82억 달러로 집계됐고, 1차 산업(농수산·임업·광업)은 45억 달러로 집계됨.

  - 세부 산업별 외국인 투자 상위 5위는 1위 광업(725건, 31억 달러), 2위 운송·창고·통신업(343건, 28억 달러), 3위 금속·기계·전자업(1258건, 21억 달러), 4위 전력·수도·가스업(244건, 16억 달러), 5위 자동차·수송장비업(532건, 15억 달러)임.

 

 연도별 인도네시아 주요 업종별 외국인 투자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업종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3분기)

광업

2,201   

3,619   

4,255   

4,816   

4,665

3,089

운송·창고·통신

5,072   

3,799   

2,808   

1,450   

3,001

2,817

식품 가공

1,026   

1,105   

1,783   

2,118   

3,140

1,156

화학·제약

793   

1,467   

2,770   

3,142   

2,323

1,477

농업(곡류·플랜테이션)

751   

1,222   

1,602   

1,605   

2,207

1,421

자동차·수송장비 제조

394   

770   

1,840   

3,732   

2,061

1,482

금속·기계·전자

590   

1,773   

2,453   

3,327   

2,472

2,099

부동산·공단개발

1,050

199

402

678

1,168

1,481

건설

618

354

240

527

1,384

921

비철금속

28   

137   

146   

874   

917

840

전력·수도·가스공급

1,429   

1,865   

1,515   

2,222   

1,249

1,636

자료원: BKPM

 

 ○ TOP 5 업종 중에서도 운송·창고·통신업은 2013년에서 2014년으로 오면서 투자가 급증한 업종으로, 2015년 현재 투자 정체현상에도 전년대비 매우 높은 투자 비중을 보이고 있음.

  - 부동산·공단개발은 2015년 3분기 누적투자가 이미 2014년 전체 투자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 인프라 확충과 밀접한 기간산업(운송·물류·통신 및 전력·가스·수도 공급) 투자 확충에 따른 투자 유입을 예견한 동반 투자로 볼 수 있음.

 

 ○ 국가별 FDI는 2015년 3분기까지 누적금액 기준 1위 싱가포르(36억 달러), 2위 말레이시아(29억 달러), 3위 일본(25억 달러), 4위 대한민국(10억 달러), 5위 네덜란드(9억 달러) 순으로 집계됨.

  - 가장 두드러진 투자 증가세를 보이는 나라는 말레이시아로, 2015년 말 출범되는 AEC(ASEAN Economic Community) 가시화와 함께 투자 급증세를 나타냄.

  - 반면, 싱가포르로부터의 투자는 전년 동기(49억 달러) 대비 27.5% 감소, 말레이시아의 대인도네시아 투자와 극명하게 다른 양상을 보임.

  - 한국의 경우 2011년 12억 달러, 2012년 20억 달러, 2013년 22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던 대인도네시아 투자는 2014년 11억 달러, 2015년 3분기 현재 10억 달러로 관망세를 보임.

 

인도네시아 투자 상위 10개국 현황

(단위: 건,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2014년

순위

국가

2015년(~3분기)

건수

금액

건수

금액

1

싱가포르

2,056

5,832

1

싱가포르

2,072

3,551

2

일본

1,374

2,705

2

말레이시아

608

2,917

3

말레이시아

614

1,776

3

일본

1,388

2,495

4

네덜란드

272

1,726

4

대한민국

1,557

1,003

5

영국

268

1,588

5

네덜란드

306

908

6

미국

236

1,230

6

미국

179

854

7

대한민국

1,336

1,127

7

버진아일랜드

367

671

8

중국

654

800

8

영국

163

444

9

홍콩

301

657

9

홍콩

266

417

10

호주

326

647

10

중국

707

406

상위 10개국 투자액

7,437

18,088

상위 10개국 투자액

7,613

13,666

대인니 총투자액

8,885

28,530

대인니 총투자액

11,913

21,337

총 투자 대비

상위 10개국의 비중

83.7

63.4

총 투자 대비

상위 10개국의 비중

63.9

64.0

자료원: BKPM

 

  ○ 상위 10개 국가가 전체 인도네시아 FD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4년 63.4%, 2015년 3분기 누적 64%로, 대인도네시아 투자의 대부분이 상위 10개국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

     

  ○ 투자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투자건수 대비 투자비 비중을 볼 때, 평균적으로 건수대비 투자액의 규모가 큰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국가는 말레이시아(480만 달러/건)와 미국(477만 달러/건)임. 반대로 대한민국(64만 달러/건)과 중국(57만 달러/건)은 상대적으로 건수대비 투자액의 규모가 작은 소규모 투자가 주로 이뤄지고 있음.

 

□ 시사점

 

 ○ 최근 경제성장률 4.8% 예상에 직면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내수 활성화 정책을 외투유치 정책으로 전환, 외국인 투자유입을 늘리기 위한 각종 유인책을 발표

 

 ○ 조코위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활성화 정책(Economic Package)은 최근 5차례에 걸쳐 세제 혜택, 친외투기업적 환경 조성, 최저임금 인상폭 상한선 규정, 외국인 취업허가규정 완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음.

 

 ○ 만약 2015년 경제 성장률이 5% 미만이 될 경우 신흥 개도국으로서의 인도네시아의 성장은 6~7% 경제성장을 자랑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의 경쟁국 대비 불리한 상황

  - AEC 출범으로 아세안 역내 생산성은 높아질 수 있으나 인도네시아 자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하며, 추후 조코위 경제활성화 정책이 어떤 식으로 열매를 맺을지 귀추가 주목됨.

 

 

자료원: BKPM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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