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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로 예측해 본 섬유패션시장
  • 현장·인터뷰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5-10-20
  • 출처 : KOTRA

 

2015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로 예측해 본 섬유패션시장

- 4가지 전시회 동시 개최로 전시회 내실 강화 -

- 다양한 부대행사 통해 전 세계 트렌드를 한 눈에 -

- 한중FTA, TPP가 가져올 섬유시장 분업구조 변화에 대응 필요 -

 

 

 

□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2015 Intertextile Shanghai 개최

 

 ○ 세계 최대 규모의 섬유 전시회인 ‘2015년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섬유 전시회’가 10월 13~15일 3일간 상하이국가엑포센터(上海國家會展中心)에서 개최됨.

  - 전년대비 17.6% 증가한 20만㎡의 규모로 29개 국가, 4600여 개(전년대비 39.4% 증가)의 업체들이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임.

  - 이번 전시회의 주요 전시품목은 실크, 코튼, 울, 니트, 코팅, 섬유, 레이스, 액세서리, 라이닝, 3D 프린트, 각종 방직품 및 부자재, 방직 설비임.

 

 ○ 21년의 역사만큼이나 커진 영향력

  - 이 박람회는 '중국 의류 업계의 발전을 위해 의류 원단 및 보조 재료의 수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고, 중국 방직품 시장의 부흥을 추구한다'라는 목표로 매년 2회 개최되고 있음.

  -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패션'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3D 프린팅, 디지털 과학기술 등이 의류업계의 발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으며 현재 의류업계는 스마트한 발전을 하고 있음을 강조함.

  - 또한 천연 섬유, 재생 가능 섬유 등 친환경 소재 전용 전시 공간을 만들어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쏠림.

  - 같은 기간 동안 YARN EXPO(中國國際紡織紗線展覽會)와 CHIC 2015(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 PH Value(中國國際針織博覽會)도 동시 개최돼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음.

  -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다양한 업체들이 중국 시장 진입 및 중국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음.

 

 ○ 전시회 개요

 

박람회명

상하이국제섬유직물박람회(2015 Intertextile Shanghai)

개최일자

2015년 10월 13일~15일

개최연혁

1995년 최초, 올해 21회째 개최

개최장소

상하이 국가엑스포센터(上海國家會展中心)

National Exhibiton and Convention Center(Shanghai, NECC)

개최규모

20만㎡, 29개국, 4600여개 업체

전시품목

각종 방직품(면직, 모직물과 화학섬유 등) 및 부자재, 방직설비

참가국

중국, 한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태국, 터키, 인도 등

홈페이지

http://www.intertextile.com.cn

 

전시회장 전체 지도

자료원: 2015 Intertextile 홈페이지

 

      Korea Pavilion 개요

  참가연혁: 1999년 최초 참가, 올해 17번째 참가

  참가규모: 1980㎡

  참가내역:

  - 한국관 참가업체 138개사, 210개 부스 1,890㎡ + 한국패션소재협회/KOTRA 홍보부스 4개 360㎡
     (2곳 운영) + 트렌드 포럼관부스 6개 54㎡

  한국관 위치: HALL 6.2

  주최기관: KFTA, KOTRA

 

□ 현장 이모저모

 

 ○ 변화하는 직물시장 트렌드

  - 상하이국제섬유직물박람회는 지금까지 중국 시장의 수요와 변화에 부응하는 다양한 특별 전시관을 개관해왔음.

  - 올해에는 기능성 직물 특별관을 개설해 전시장에 등장한 모든 종류의 기능성 직물, 스마트 섬유를 전시했음.

  - 스마트 직물들은 여러 가지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패션업계와 과학 기술의 밀접한 관계, 패션 업계의 발전 및 가능성을 보여줌.

 

 ○ 친환경적인 전시회와 패션업계

  - 상하이국제섬유직물박람회는 친환경적인 전시회를 추구하며 현장에서 사용되는 장치 및 자재는 모두 친환경이고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사용함. 전시회가 끝날 때 주최측에서 준비한 관련 홍보 인쇄물은 모두 회수되며 재활용됨.

  - 또한 천연 섬유, 재생 가능 섬유 등 친환경 소재 전용 전시 공간을 따로 만들어 전시함.

 

 ○ 다양한 부대행사들을 통해 전 세계 트렌드를 한 눈에

  - 이번 전시회는 최신 글로벌 패션 트렌드 추이 및 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발표를 위한 패션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동시에 개최돼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음.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촬영

 

 ○ 국가관들 각자의 개성 표현

  - 이번 전시회에는 참가 기업들의 국적에 따라 국가별로 따로 모아서 국가관을 만들어 그 나라만의 특색을 알 수 있었음.

  - 국가별로 자신만의 특징을 내세워 전시장을 꾸몄으며, 국가관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도 끊이지 않았음.

  - 국가관 및 홀에 TREND FORUM 전시관을 만들어 기업들의 특색 있는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관람객들은 국가별 최신 트렌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음.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촬영

 

부대행사 프로그램 일부

1. 2016~2017년 추·동계 컬러 &패브릭 트렌드(2016~17秋冬色彩和面料趨勢)

2. 방직 기업들의 새로운 길 (紡織企業新通路)

3. 2016~2017년 추·동계 유행 패브릭 발전 방향 및 환경 보호 패브릭 디자인 요점 분석
    (2016-17秋冬中國流行面料開發方向解析及生態□保面料設計要点)

4. 2016~2017년 추·동계 화학·섬유·면료 유행 트렌드(2016/17秋冬化纖面料流行趨勢)

5. 유기 방직품 인증 교류포럼(有机紡織品認□交流硏討會)

6. 컬러분석 - 중국 방직 의류업 미래 성공의 키워드(色彩分析-中國紡織服裝行業未來成功的關鍵)

7. 방직품 디지털날염기의 2015과 미래 전망 (紡織品數碼印花机的2015及對未來的展望)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정리

 

□ 현장 인터뷰

 

 ○ 참가업체 A사

Q: 제품의 경쟁력은?

A: 섬유 종류와 혼용률을 제한없이 다양하게 접목해 매월 50여 가지의 뉴 아이템을 개발하고 있어 매번 바이어들에게 최신의 컬러와 콘셉트를 독창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Q: 주요 수출 국가는?

A: 유럽, 호주, 중국, 중동 등

 

Q: 관람객들의 반응은?

A: 중국 제품들에 비해 트렌드를 잘 반영했으며, 품질이 좋으나 가격이 다소 비싼감이 있다. 16 F/W 뉴 아이템에 대한 바이어들의 만족도가 높다. 중국 내 대리상이 있는지도 많이 궁금해한다.

 

Q: 귀사 품목의 시장동향 및 전망?

A: 현재 전 세계 원단시장의 불황으로 잠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R &D와 바이어 관리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시장 확대와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관 바이어 B사

Q: 주로 어느 국가와 거래를 하는지?

A: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세계 여러 국가와 거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제품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Q: 한국 제품들에 대한 생각?

A: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를 보유한 업체가 많으며, 한국의 3D 프린팅 기술이 우수하다고 본다.

 

Q: 중국에서의 한국 제품들의 경쟁력?

A: 일반적인 품목은 중국의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가격, 품질 등에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으나, 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적인 고부가가치 아이템을 개발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

 

□ 중국 섬유업계 소식

 

 ○ 2015년 하반기 섬유산업은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며, 산업성장은 2015년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은 저임금, 풍부한 노동력,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 등으로 세계 1위의 섬유·의류 생산 및 수출국가로 발돋움함.

  - 중국은 북미, EU 등 세계 주요 섬유 소비국에서 시장점유율 1위 국가로 최근에는 베트남 등 ASEAN 국가와 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하고 있음.

 

2015년 1~6월 품목별 화학섬유 생산량

            (단위: 만 톤, %)

 

2015년 1~6월

2014년 1~6월

증감률

화학섬유

2,307.40

2,607.01

-11.50

인조섬유

189.05

185.54

1.89

비스코스 섬유

153.45

150.69

1.83

비스코스 장섬유

12.35

12.65

-2.40

합성섬유

2,118.36

1,877.48

12.83

폴리에스테르

1,866.72

1,656.07

12.72

나일론

145.05

122.54

18.37

아크릴섬유

35.03

32.38

8.19

비닐론

4.13

4.01

3.08

폴리프로필렌 섬유

13.35

13.43

-0.65

스판덱스

25.51

23.42

8.94

            자료원: 중국 국가통계국

 

□ 섬유업계 최근 이슈들

 

 ○ 새로운 환경보호법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됐음.

  - 새 법안은 오염물질 배출 종량 통제제도에 중점을 두고 있음.

  - 종량 통제의 지표는 국무원이 성, 자치구, 직할시 인민정부에 분할 하달해 시행함.

  - 법안을 위반하는 사업자나 사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과 시정명령이 내려짐.

 

 ○ 중국 상무부, 일본 한국 터키로부터 들여오는 아크릴 섬유에 대해 7월 15일부터 반덤핑 조사 시행

  - ‘중국인민공화국반덤핑조례’에 따르면 상무부는 상기 서술한 상품에 대해 덤핑, 덤핑 마진 그리고 중국의 동종 산업에 손해를 끼친 부분은 없는지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함.

 

 ○ 중국방직공업연합회에 의하면 중국의 섬유류 수출은 향후 감소폭이 줄면서 전년 실적과 비슷해질 전망이며 의료용 내수는 착실하게 확대할 것으로 예상

  

 ○ 생산, 투자, 이윤의 성장세가 계속해서 미약해져

  - 중국 경제발전이 완충기에 들어서면서 방직산업의 발전도 속도가 완화됨.

  - 2014년 8월 말 105개 방직복장(의류)상장회사의 데이터 분석에 근거하면 매출 성장률이 1.16%로 투자수익을 감안할 때 이윤총액은 전년보다 하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도시화의 확대가 안전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향후 중국 국내 수요를 볼 때 도시화의 증가는 업종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임.

  - 2015년 방직업에 종사하는 기업들의 연간 실적 성장세는 8%에 달할 것으로 예측

 

□ 시사점: 한국 섬유업계의 중국 시장 대응 전략 시 고려해야 할 부분

 

 ○ 한국 대중국 섬유교역은 국내 인건비 상승에 따른 생산기지의 이전과 중국의 섬유산업 육성에 따라 2002년부터 대중국 무역적자가 심화되고 있음.

   · 2002년 4억 달러, 2014년 40억 달러

  - 2014년 대중국 섬유 수출은 중국의 섬유 수출 증가세 둔화 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대비 7.9% 감소한 25억 달러, 수입은 의류수입 증가로 전년대비 4.3% 증가한 65억9300만 달러를 기록해 대중국 섬유 무역 적자가 역대 최고치인 40억7800만 달러를 기록

  - 중국은 2014년 한국 전체 섬유 수출액의 16%를 차지하나 수입의 경우 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상태임.

  - 대중국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폴리에스터섬유, 폴리에스터직물, 편직물, 부직포, 의류 부분품 등이며, 주요 수입품목은 의류품목으로 주고 코드 및 자멧, 여성용 바지 및 스커트, 스웨터, 언더셔츠 등임.

 

 ○ 한중 FTA의 영향

  - 한중 FTA의 섬유산업 관세양허를 살펴보면 우리가 무역적자를 보는 산업임에 따라 한국은 보호 유지, 중국은 대체로 장기 철폐를 통해 급격한 충격을 최소화함.

  - 중국측 시장 개방도가 더 높다는 점과 우리의 대중국 가공무역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한중FTA 이후 한중간 섬유산업 벨류체인(생산 공정의 분업화)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됨.

  - 48시간 이내 통관 원칙의 합의도 계절성 제품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 섬유업계의 무역원활화에 고무적인 조치가 될 것으로 전망함.

 

 ○ TPP가 가져올 시장의 변화

  - 최근 TPP의 타결로 베트남의 대미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우리의 섬유산업 글로벌 벨류체인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음.

  - 우리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도 베트남으로 원사 및 텍스타일 공장을 이전해 미국에 수출하는 것이 유리해지는 구조로 바뀌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 우리는 한-중, 한-베, 한-미 FTA의 관세 및 원산지 특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우위에 있음.

  - 따라서 우리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해 나아갈지 판단이 필요한 시기임.

 

 

자료원: 2015 Intertextile 홈페이지, 中國纺织,中國原材料,中國情報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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