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본 최대 환경 전시회 ‘에코테크노2015’ 참관기

- ‘지구환경 솔루션’, ‘에너지 첨단기술’을 주요 테마로 280여 개 서일본 소재 기업 참가 –

- 일본 환경산업 최신 트렌드를 확인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

□ 전시회 개요

 ○ 환경을 테마로 한 서일본 최대 전시회인 ‘에코테크노 2015’가 후쿠오카현 서일본종합전시장에서 10월 7~9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개최됨.

 ○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전시면적 8000㎡, 총 280개사가 출전했으며 총 2만8432명이 참관하면서 높은 열기를 보였음.

 ○ 올해는 ‘지구환경 솔루션’과 ‘에너지 첨단기술’을 주요 테마로 진행함. 특히, 작년 12월 도요타에서 개발한 연료전지차 ‘미라이(Mirai)’의 시승회도 함께 개최돼 참관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음.

□ 전시회 이모저모

 ○ 전시회 주요 테마는 ‘지구환경 솔루션’과 ‘에너지 첨단기술’

  - 지구환경 솔루션 전시관에서는 저탄소∙온난화 방지 기술, 폐기물 처리, 리사이클 기술, 환경 솔루션 등 분야에서 84개 기업이 참가함. 해외 국가로는 한국이 유일하게 해외 환경 비즈니스관으로서 총 11개사(기관 포함)가 출전함.

  - 에너지 첨단기술 전시관에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포함, 신재생에너지, 절전 관련 기업들이 총 94개사 참가

 ○ 다양한 환경 관련 세미나도 병행 개최돼 짜임새 있는 전시회로 자리매김

  - 매일 각기 다른 주제로 총 28개의 세미나가 개최됐는데,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프레젠테이션 세미나부터 전문가에 의한 환경기술 트렌드 및 전망 세미나까지 다양하게 개최돼 전시회를 보다 내실 있게 만든 것으로 평가

중소기업 테크노페어(좌), 후쿠오카현 전시부스(우)

자료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한국에서도 총 11개 기업(기관)이 출전해 환경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

  - 풍력발전기를 생산 중인 이엔피사를 포함, 총 9개 기업 외에 대전광역시와 부산 벡스코(BEXCO)가 2016년 엔텍(ENTECH) 전시회 홍보를 위해 참가

  -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를 도쿄에 수출하고 있으며, 새롭게 스마트계산대를 개발했다는 마루텍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 목적은 규슈지역 신규 바이어 발굴에 있었는데, 특히 바이어들이 스마트계산대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방한해 추가 상담을 원하는 적극적인 바이어도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냄.

한국 기업 마루텍 사의 ‘스마트계산대’(좌), 한국 기업관 풍경(우)

자료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 시사점

 ○ 서일본 최대 환경 전시회 에코테크노, 새로운 환경 비즈니스 기회 창출 위해 주목해볼 만

  - 전시회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며, 규슈를 포함한 서일본 소재 기업들에 환경 전문 전시회로서 널리 각인됐다"며 "참관객 대부분이 일반인이 아닌 기업들이기 때문에 새로운 비즈니스 매칭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

  - 이 전시회는 일본의 앞선 환경기술을 확인하고, 새롭게 일본에 진출하길 원하는 환경 관련 기업에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에코테크노 2015 사무국,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