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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 맞고 있는 美 풍력발전시장
  • 트렌드
  • 미국
  • 달라스무역관 이성수
  • 2015-10-15
  • 출처 : KOTRA

 

 순풍(順風) 맞고 있는 美 풍력발전시장

- 2014년 65.9GW 사상 최대 풍력발전용량 기록 -

- 풍력발전기는 대형화 추세, 저풍속 지대용 터빈시장 급성장 -

 

 

 

□ 美 2014년 사상 최대 풍력 발전용량 기록

 

 ○ 최근 미국 에너지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2014년 풍력 발전은 사상 최대 용량인 65.9GW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8% 성장을 이루었음.

  

미국 풍력 발전용량 연도별 변화

자료원: Global Wind Energy Council

 

 ○ 미국의 2014년 풍력 발전 누적 설치량은 중국(114GW)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함.

  - 반면, 미국은 전 세계에서 최고 많은 풍력 에너지 생산국이며, 풍력 발전은 2014년 미국 신규 에너지 설비 용량에서 세 번째로 많은 발전용량을 기록했음.

    · 1위: 가스 발전(38%), 2위: 태양 발전(30%)

  

□ 풍력발전 시장 동향

 

 ○ 2014년 풍력발전 신규 설치량은 4854㎿로 전년대비 77% 성장했으며, 83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가 이루어졌음.

  - 텍사스는 1811㎿로 가장 많은 신규 설치량을 자랑하고, 총 누적 설치량은 1만4000㎿에 달함.

  

주별 풍력 발전 누적 설치량

자료원: Global Wind Energy Council

 

 ○ 미국 풍력산업시장은 GE(60%), Siemens(26%), Vestas(12%)로 세 기업이 전체 시장의 98%를 점유하고 있음. 주요 기업들은 미국 내 터빈 제조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2014년 말까지 새로운 공장을 설립해 가동하고 있음.

  - 신규 설치량은 GE가 2912㎿, Siemens가 1241㎿, Vestas가 584㎿를 점유하고 있음.

  

 ○ 풍력발전기는 대형화 추세를 지속하고, 2014년 신규 설치 발전용량은 터빈당 1.9㎿를 기록함. 타워의 평균 높이는 82.7m, 블레이드 평균 지름은 99.4m를 기록함.

  - 최근 저풍속 지대용 터빈시장이 급성장하며, 대형 호수 지대나 미 북동 지역에는 대형 타워가 자리잡은 곳이 많음.

  

풍속 지대에 따른 터빈 시장 변화

자료원: U.S. Department of Energy

  

□ 청정발전계획과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세금 공제는 풍력발전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

  

 ○ EPA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감축하는 계획(Glean Power Plan)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풍력 발전은 30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IBIS에 따르면, 풍력에너지 시장규모는 80억 달러로(2014년 기준), 소비가 급속히 증가해 2020년에는 4조2000억kWh까지 사용될 전망

  

 ○ 올해 7월 21일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에서는 2016년까지 Renewable Electricity Production Tax Credit(이하 PTC) 연장 법안을 가결했고, 오바마 대통령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음.

  - 재생에너지 전력생산 세금 공제(PTC)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통한 전력 생산 시 kWh당 1.1센트에서 2.2센트까지 개발업체에 세금 감면을 주어 재생에너지 개발 비용 절감에 혜택을 준 연방 정부의 정책

  - 미국의 풍력 발전 시장은 PTC 지원에 따라 큰 변동이 있음을 알 수 있고, 2013년 PTC 미지원으로 풍력 발전 설비량이 92% 감소를 보였음.

  - 최근 미국 풍력발전 협회, 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 및 노동자들은 무기한 PTC 법안을 요청하는 서안을 의회에 제출함.

  

PTC 시행에 따른 풍력 발전 시장 변화

자료원: American Wind Energy Association

 

□ 미 풍력발전 부품 주요 수입 현황

 

 ○ 미국의 베어링 수입은 2014년 12억138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6.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신규 설비량 증가에 따른 부품 소모에서 비롯됐음.

  - 베어링은 풍력발전 타워 터빈과 발전기에 사용되는 제품임.

  

 ○ 주요 수입국으로 중국과 일본이 각각 26.38%와 22.7%로 미국 내 배어링 수입시장에서 선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한국은 전년대비 14.58% 상승한 5605만 달러 규모를 차지하고 있음.

  

미국의 베어링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848210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14/13

0

전체

1,167,330

1,140,275

1,213,845

100

100

100

6.45

1

중국

279,675

302,208

320,255

23.96

26.50

26.38

5.97

2

일본

299,335

266,984

275,554

25.64

23.41

22.70

3.21

3

캐나다

109,040

104,232

109,065

9.34

9.14

8.99

4.64

4

독일

75,896

84,073

85,812

6.50

7.37

7.07

2.07

5

멕시코

57,497

53,202

61,824

4.93

4.67

5.09

16.21

6

한국

50,808

48,923

56,056

4.35

4.29

4.62

14.58

7

호주

27,062

27,026

31,591

2.32

2.37

2.60

16.89

8

루마니아

24,260

23,490

31,154

2.08

2.06

2.57

32.63

9

프랑스

34,627

28,789

30,157

2.97

2.52

2.48

4.75

10

이탈리아

22,975

24,234

23,306

1.97

2.13

1.92

-3.83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미국의 플랜지 수입은 2014년 1억5695만 달러로 전년대비 15.18% 상승했으며, 특히 인도 제품이 미국 수입 시장의 41.24%로 두드러진 점유율을 보임.

  - 한국은 2014년 대미 수출 규모는 전년대비 329.55% 상승한 512만 달러. 이는 PTC가 2014년 말까지 연장돼, 이에 따른 풍력 발전 타워 제조량 급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음.

  

미국의 타워플랜지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730721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2

2013

2014

2012

2013

2014

14/13

0

전체

212,047

136,272

156,956

100

100

100

15.18

1

인도

91,952

51,273

64,732

43.36

37.63

41.24

26.25

2

중국

42,882

21,733

25,405

20.22

15.95

16.19

16.90

3

필리핀

20,610

8,274

10,958

9.72

6.07

6.98

32.44

4

독일

13,157

13,101

8,464

6.21

9.61

5.39

-35.39

5

이탈리아

8,609

7,255

6,988

4.06

5.32

4.45

-3.68

6

멕시코

11,659

6,433

6,711

5.50

4.72

4.28

4.33

7

캐나다

4,660

4,971

5,802

2.20

3.65

3.70

16.72

8

대만

5,188

5,666

5,125

2.45

4.16

3.27

-9.56

9

한국

4,843

1,022

4,394

2.28

0.75

2.80

329.55

10

영국

2,079

3,908

3,389

0.98

2.87

2.16

-13.27

자료원: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 청정발전계획과 PTC 혜택에 따른 미국 풍력발전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한국의 베어링, 플랜지 등 풍력 발전기에 필요한 제품을 수출하는 업체들은 최신 발전기 대형화에 맞는 제품 수요 및 수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미국으로 풍력 발전기 부품을 수출하는 한국 기업들은 텍사스, 캘리포니아, 오클라호마와 같은 풍력 발전 신규 및 누적 설치량이 많은 주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필요함.

  

 ○ 미국 풍력발전시장 성장은 철강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으로, 한국 철강 기업들 최근 철강제품 반덤핑 관세로 인한 수출 장벽에 따른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음.

  

 ○ 하지만 미국의 풍력발전 주요 기업인 GE, Siemens, Vestas가 미국 내 터빈 제조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한국 수출기업들은 터빈 및 풍력발전제품 시장의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함.

  

  

자료원: 미 에너지부, 미국 풍력발전 협회, 글로벌 풍력에너지 협회, Renewable Energy.com, World Trade Atlas 및 KOTRA 달라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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