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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정보통신산업 현황
  • 트렌드
  • 모잠비크
  • 마푸투무역관 김수형
  • 2015-10-15
  • 출처 : KOTRA

 

모잠비크, 정보통신산업 현황

- 국가 개발 부양 위한 정보통신사업 확장 추진 -

- 열악한 기술과 인프라 해결을 위한 경쟁 필요 -

     

     

 

□ 모잠비크 정보통신산업 현황

     

 ○ 세계경제포럼이 조사하는 네트워크준비지수(NRI) 순위에서 모잠비크는 올해 143개국 중 종합 129위를 기록

  - 네트워크준비지수는 각국 정보통신기술의 발전도와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모잠비크의 올해 순위는 148개국 중 134위를 기록한 2014년 대비 소폭 상승

  - 정보통신산업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137위), 개인사용 고객 수(136위), 기술(140위) 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반면, 합리적인 통신요금분야에서는 90위를 기록해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진입함.

 

아프리카 주요국 네트워크준비지수 순위

국명

2014년 순위/148개국 기준

2015년 순위/143개국 기준

남아공

70

75

짐바브웨

117

121

탄자니아

125

123

말라위

132

133

모잠비크

134

129

앙골라

144

140

자료원: World Economic Forum

 

 ○ 도시 및 인근 지역에서는 유선통신, 무선통신, 3G, 인터넷 서비스 이용 등이 가능하지만 주요 도시 이외 지방으로의 통신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은 지연되고 있음.

  - 모잠비크 주요 정보통신 서비스는 수도 마푸투 지역만 발달돼 있으며, 열악한 인프라 시설로 인해 중북부 대도시를 포함한 도시 외각 지역의 서비스는 매우 낙후돼 있음.

  - 2014년 모잠비크의 정보통신서비스 보급률은 유선전화 0.3%. 무선전화 57.1%, 인터넷 7.9%, 광대역 서비스 0.4% 등으로 무선전화 외에는 매우 낮은 수준인데, 이는 전체 인구의 약 70%가 도시 외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임.

  - 이동통신서비스의 경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2014년 기준 월 9.2달러로 매우 낮으며, 이 때문에 모잠비크 이동통신 사업자들은 통신 인프라 확장을 주저하고 있음.

 

모잠비크의 분야별 정보통신사업 운영 기업 수(2015년 8월)

분류

운영 기업 수

유선 전화

1

이동 전화

3

데이터 전송

22

인터넷(ISP)

27

케이블 티비

4

자료원: INCM

 

모잠비크 정보통신서비스 보급률(2012~2018년)

분류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이동통신 전화

35.7

48.4

57.1

61.5

64.4

66.2

66.6

3G/4G 전화

6.9

8.4

9.2

10.3

11.6

13.1

15.1

유선 전화

0.3

0.3

0.3

0.3

0.3

0.3

0.3

광대역

0.2

0.3

0.4

0.6

0.7

0.8

0.9

주: 2014년 이후 수치는 BMI의 추정치임.

자료원: BMI,

 

□ 모잠비크 주요 정보통신분야 현황

 

 ○ 유선전화

  - 유선전화 부문은 모잠비크 국영 유선통신기업인 TDM(Telecommunicacao de Mocambique)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음.

  - 모잠비크 총 128개 지역 중 103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비싼 요금과 무선통신 서비스 이용 확대로 인해 보급률은 0.3%에 그치고 있음.

 

 ○ 이동통신

  - 모잠비크의 이동통신 기업은 1997년 진출한 국영기업 MCell, 2003년 남아공에서 투자한 Vodacom, 2010년 설립된 베트남 투자기업 Movitel이 있음.

  - 모잠비크는 이동통신 기업의 지역별 중계기 보유 수준이 상이하고 같은 이동통신 서비스 간 할인혜택이 높아 1인당 두개 이상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음.

  - MCel은 TDM(74%)과 국영자산관리회사 IGEIPE(26%)가 지분을 소유한 국영회사로 이동전화 및 데이터 서비스 및 모바일금융시스템 서비스를 운영 중이나, 타 업체 대비 낮은 서비스 품질로 사용자들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 Vodacom은 남아공 Telcom과 Vodacom의 합작사로 이동전화, 데이터 및 모바일금융시스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14년 6월 460만 명의 고객을 기록하는 등 모잠비크 최대의 이동통신사임.

  - Movitel은 베트남 기업 Viettel(70%), 모잠비크 기업 SPI(20%), IVESPAR(10%)이 지분을 소유한 회사로, 모잠비크 1만2500㎞에 걸친 광섬유 통신 회선 설치 및 1800개의 기지국 설치를 통해 사업 시작과 동시에 41만5000명의 가입자를 기록. 현재 지방고객 유치, 가격 인하 및 방문 판매 등의 전략을 통해 가입자 수를 확대 중

 

 ○ 인터넷

  - 현재 27개의 데이터 서비스 공급사가 있으며, 이중 TDM이 운영 중인 Teledata 및 남아공 진출 기업 Internet Solution 이 대표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임.

  -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는 수도 마푸투에 집중돼 있으며, 모잠비크에는 2009년 Seacom 및 2010년 Eassy이 설치한 두 회사의 해저케이블이 있음.

  - 주요 인터넷 이용수단으로 모바일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휴대폰 또는 이동통신사의 소형 데이터 단말기를 이용함.

 

모잠비크 이동통신사 Mcel, Movitel, Vodacom 로고

자료원: Movitel, Vodacom, Mcel 홈페이지

 

□ 모잠비크 정부, 정보통신산업 개발을 위한 정보정책실천전략 수립

 

 ○ 모잠비크 정부는 국가 기본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사업 확대 추진 중

  - 모잠비크 정부는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분야 투자 확대와 도로 건설, 철로, 공항, 항구 등의 사회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정보통신 인프라 확장을 추진 중임.

  - 정보교통통신부 산하의 국가통신협회(INCM)를 설립하고, 통신법 개정, 유선통신 네트워크 확장, 3G, 서비스 확대, 통신료 인하 등을 목표로 정보정책수행전략(Estrategia das Telecommunicacao)을 수립

 

 ○ 전자정부 시스템 도입도 활발

  - 기존 100일 이상 소요됐던 주민등록증 및 여권 발급 절차를 2~4주 이내 발급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발 및 적용

  - 모잠비크 시민에게 정부 정책, 입법 등의 정보를 공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부포털(Governo Portal) 시스템 구축

  - 모잠비크 세관은 싱가폴의 시스템을 도입한 MCNET사와 공동으로 전자통관시스템(Janela Unica)을 개발, 기존의 복잡한 서류 절차와 세관의 부정부패, 통관 정보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를 개선

  - G2G, G2B, G2C 등의 정부 거래 관리 및 정보 기관 예산 관리를 위한 재무행정시스템(e-SISTAFE) 구축

  - 그 외 범죄경력정보, 사업자등록 시스템 등이 시험 진행 중임.

 

 ○ 정보통신기술 강화 및 사업 환경 개선 노력

  - 2004년 개정된 모잠비크 통신법에 이어 통합 라이선스, 상호 접속 및 상호 운영 서비스 보장, 정보통신망 인프라 확장 및 공유 등이 포함된 새로운 통신법 개정을 2013년부터 논의 중

  - 남아공, 말라위, 스와질랜드 및 탄자니아와 기존 아날로그 TV 시스템을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 전환 기술 협력을 위해 올해 6월 남아공 정부와 MOU를 체결

  - 남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국가 내 협약 국가 간의 로밍 서비스 비용 절감 및 통신 인프라망 공유를 논의

  - 모잠비크 정부는 중북부 및 외각 지역으로의 통신망 확대를 위해 모잠비크전력청(EDM)의 송전망 활용 및 기존 이동통신 3개사를 중심으로 통합 인프라 구축을 유도 중

  -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이동통신서비스 사업 관리를 위해 SIM카드 개인 정보 등록 의무화를 추진 중

 

 ○ 이동통신서비스를 이용한 사회 개발 시스템 개발

  - 이동통신서비스사업은 모잠비크 정보통신사업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연 10% 이상의 성장률이 예상됨.

  - 모잠비크 지방 고객 유치 전략으로 전국적인 고객몰이에 성공한 Movitel의 성공적인 진출과 함께 모잠비크 정부는 기존 이동 통신망을 활용한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시도 중임.

  - Vodacom의 M-Pesa, Mcel의 M-Kesh는 은행 접근이 어려운 지방 고객들을 위해 2009년부터 도입된 모바일 금융 시스템으로, 모잠비크 중앙은행은 모바일 금융 시스템 이용률이 내년까지 25%를 달성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음.

  - 또한 모잠비크 정부는 국영기업 MMS(Mozambique Mobile Solution)의 이동식 선불충전기기를 통해 휴대전화 에어타임, 인터넷, 텔레비전 분야의 선불 충전 에어타임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전력에너지 에어타임 도입을 위해 모잠비크전력청(EDM)과 논의 중

 

□ 시사점

 

 ○ 모잠비크는 빠르게 성장하는 본국의 성장 동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침으로 정보통신사업 확장 및 개발 추진

  - 아직까지 모잠비크 국가 전체에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이동통신사가 없으며 통신망 확장을 위한 공용인프라 구축을 논의 중

 

 ○ 모잠비크 전자정부 수준은 아직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고, 한국의 유상원조를 통해 치안강화시스템을 도입한 경험이 있어 한국 기술에 호의적인 점을 감안, 모잠비크 여건에 부합하는 전자정부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제안한다면 진출 가능성이 높음.

 

 ○ 이동통신 서비스분야 시장 개척 가능

  - 모잠비크의 이동통신 서비스 사용률은 2017년 66%에 도달할 전망. 현지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이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활용한 시장 발굴 가능

  - 모잠비크 전자금융시스템이 진출 5년 만에 사용률이 20%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점 주목

 

 ○ 개도국 국적의 기업으로서 공격적인 투자전략으로 시장선점에 성공한 베트남 Movitel 사례를 참고해 모잠비크의 현재 시장규모보다는 미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World Economic Forum, INCM, BMI 및 KOTRA 마푸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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