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유행이 아닌 식습관으로 자리 잡아가는 중국 테이크아웃 음료시장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5-08-07
  • 출처 : KOTRA

 

유행이 아닌 식습관으로 자리 잡아가는 중국 테이크아웃 음료시장

- 가맹점들 경쟁 치열, 각기 다른 개성으로 고객 유치 -

- 위생 관리, 식품 첨가물 등 안전문제 여전 -

 

 

 

□ 중국 테이크아웃 음료시장 열풍에 열풍을 더하다

 

 ○ 테이크아웃 음료의 인기 열풍 요인은?

  - 테이크아웃 음료는 바쁜 현대인이 간편하게 휴대해 즐길 수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하며 부담없는 가격 또한 인기요인으로 꼽힘.

  - 나이차, 생과일 주스, 요거트, 쉐이크 등 다양한 메뉴 중 입맛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해 먹을 수 있고 개인별 취향에 따라 토핑, 당도, 얼음량을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음.

  - 커피가 아닌 음료를 주로 판매하는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이 현대 트렌드와 결합한 세련된 이미지로 재탄생되면서 청소년 및 유행에 민감한 20~30대 젊은 층의 큰 지지를 받음.

 

 ○ 나이차 열풍을 시작으로 생과일주스에서 요거트까지

  - 대만에서 시작된 나이차는 전통적으로 차문화에 익숙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이미 대중화 됨.

  - 최근에는 중국인의 건강에 대한 큰 관심으로 양생을 내세운 생과일주스, 요거트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다양한 메뉴 개발,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마케팅 등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브랜드 고급화, 메뉴 다양화 등 다채로운 방식의 마케팅 벌여

  - 나이차 테이크아웃 프렌차이즈 ‘코코’는 올해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카페 형식의 ‘코코카페’를 런칭해 전국적으로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개업함. 해피레몬도 고급차(茶)를 내세운 ‘프레시티(fresh tea)’를 런칭, 새로운 인테리어 등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음.

  - 기존의 한 종류의 음료만 전문으로 판매하던 추세에서 다른 인기 있는 음료를 추가하는 등 브랜드 간의 메뉴 벤치마킹 현상이 눈에 띔.

 

 ○ 나이차와 같은 테이크아웃 음료 판매점 저자본, 고수익으로 창업 붐

  - 中國吃□에 따르면 테이크아웃 점포가 중국 요식업 창업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이템으로 선정됨.

  - 중국 요식업 창업의 트렌드는 현재 ‘저자본, 고수익’ 모델이 대세로, 패스트푸드점, 스트릿 푸드, 테이크아웃 음료점들이 창업주들의 핫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음.

  - 中國吃□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식업을 창업할 때 가장 하고 싶은 아이템은 전체 13.41%를 기록한 '나이차'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른 테이크아웃 음료들도 상위권을 차지함.

 

□ 상하이시,《現制飮料食品安全地方標准》등 테이크아웃 음료 관련 엄격한 규정 내놓아

 

 ○ 2012년 상하이시에서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과 테이크아웃 음료 업계의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규정을 발표함.

  - 테이크아웃 음료 종류, 판매 가능 장소, 판매자, 원료 등의 기준을 설립, 위생 상태 요구 조건 등 구체적인 수치 발표

  - 음료 종류를 ‘즉석착즙음료(現□飮料)’와 ‘즉석조제음료(現場調制飮料)’로 분류.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과일주스를 즉석착즙음료로, 물(얼음), 식품첨가제 등 첨가 및 과일 농축액, 파우더, 시럽 등을 희석해 만든 음료를 즉석조제음료로 구분함.

 

상하이시 즉석음료식품안전지방기준(現制飮料食品安全地方標准)의 주요 내용

 - 즉석 음료 업체(이하 업체)는 지정된 장소, 독립된 공간에서만 가공 가능

 - 업체는 상품의 특징에 따라 가공, 식기의 세척, 소독 등을 진행해야 함.

 - 과일류 등은 소독 및 세척 6시간 이내의 상품을 써야하며 초과할 시 다시 세척해야 하고 더 이상 소독처리가 불가할 시 폐기 처리함.

 - 즉석착즙음료에 물을 첨가 할 수 없음.

 - 즉석 음료에 비식용물질 및 식품 첨가제 사용 금지.

 

 ○ 세균 수 법정 기준치 초과 등 위생 문제 여전히 심각

  - 소비자 권리 보호 위원회가 실시한 상하이시 테이크아웃 음료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작위로 선정한 40개 업체 중 총 세균 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업체는 12곳에 달했고, 대장균 수 기준치 초과 업체는 16곳에 달함.

  -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의 창업 붐으로 점포수의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직원들의 위생교육 등의 체인점 관리는 부족하다고 지적 받음.

  - 일부 제대로 교육되지 않은 종업원들의 방부제, 색소 과다 사용, 유통기한 지난 제품 사용 등이 문제가 됨.

 

□ 바야흐로 테이크아웃 전문점 대전, 그 승자는?

 

 ○ 테이크아웃 창업 붐으로 인한 다양한 브랜드 보유

 

중국의 주요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브랜드명

설명

주요 메뉴

코코(都可)

코코는 □島台□□可國際飮食股□有限公司의 브랜드로 1997년 설립된 대만 브랜드임. 현재 중국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 최대 버블티 브랜드로 2014년 기준 전 세계에 약 2000개 점포를 운영 중임.

나이차, 커피,

코코아, 스무디

해피레몬(快樂檸檬)

해피레몬은 上海快樂□□餐飮管理有限公司의 브랜드로 2006년에 설립됨.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점포 수를 확대하고 레몬을 원료로 한 제품이 주력제품임.

레몬 녹차 시리즈,

나이차,

야쿠르트 시리즈

공차(貢茶)

공차는 □東貢茶投資有限公司의 대만 브랜드로 2006년에 설립됨. 공차는 1066년 주나라 무왕시기에 황제에게 바쳤던 ‘공차’를 계승해 전통적인 방법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중국뿐 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나이차,

하우스 스페셜

 시리즈, 커피 등

시엔궈스지엔

(鮮果時間)

시엔궈스지엔은 北京鮮果時間商貿有限公司의 브랜드로 2007년 설립됐으며 ‘신선함, 신세대, 건강함(新鮮, 時尙, 健康)’을 슬로건으로 내세움.

과일 주스, 과일

스무디, 나이차, 커피

수이궈라오(水果撈)

수이궈라오는 2003년 설립된 브랜드로, 주력 제품은 수박, 복숭아, 키위, 모과, 바나나 등으로 만든 과일주스로 주문 후 바로 껍질을 깎은 과일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음.

과일 스무디,

 과일 푸딩,

컵과일

미쓰밀크

(MISSMILK酸奶)

미쓰밀크는 美食美客集團旗下의 브랜드로, 사용 유제품들은 공업화 생산된 방법이 아니라 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직접 만든 제품 사용. ‘신선함, 수제의, 천연의, 건강함’의 슬로건을 가짐.

요거트, DIY요거트,

과일 요거트,

솽피나이(□皮□)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상하이 푸시(浦西) 상업중심구 근처 테이크아웃 전문점 연이어 오픈

 

 ○ 상하이 푸시 홍치아오 개발구는 다국적 기업 및 중국 기업들이 밀집돼 있는 지역으로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이 많아 아침 9시 모닝러시(Morning Rush) 때와 오후 1시 런치러시(Lunch Rush) 때가 가장 붐비는 시간임.

 

 ○ 근처 테이크아웃 전문점의 주된 업종은 나이차이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생과일주스 전문점, 요거트 전문점도 많이 있음.

 

 ○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많지만 소규모의 개인 테이크아웃 음료점들도 눈에 띔.

 

 ○ 업계 인터뷰

  

  Q: 나이차의 인기 요인?

  A: 저렴한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포만감이 높아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Q: 인기 메뉴는?

  A: 더운 날씨 때문에 얼음이나 과일이 들어간 나이차, 스무디 등이 잘 팔린다.

 

  Q: 나이차 업계의 변화?

  A: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곡물 토핑, 곡물 나이차 등을 개발했으며 커피 음료, 과일 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음료도 출시했다.

 

  Q: 하루 판매량은?

  A: 주변에 큰 회사들이 몰려있고 큰 쇼핑몰 안에 위치해 하루에 약 300~400잔 정도 팔린다.

 

  Q: 테이크아웃 음료시장의 트렌드?

  A: 2000년대 초반부터 열풍이 불던 나이차는 이미 대중화됐고, 현재는 생과일 주스, 요거트 등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음료가 대세라고 생각한다.

 

  Q: 더 개선해야 할 사항?

  A: 소비자들이 더욱 깐깐해진 만큼 위생이나 배합 등에 더 철저히 신경써야 할 것이며, 다른 가게와 비교해 자기 가게만의 차별성을 키워야 한다.

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 전망 - 끊임없는 아이템 개발과 O2O 전략은 기본으로 가져가야

 

 ○ ‘저자본, 고수익’, 그러나 쉽게 생각하면 안 돼

  -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손쉽게 개업할 수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나이차 창업 전선에 뛰어들지만 제대로 된 시장조사 없이 시작하는 경우 많아 성공확률도 갈수록 낮아지고 있음.

  - 나이차 같은 일부 아이템은 이미 포화상태에 도달해 새로운 메뉴, 새로운 아이템 개발의 필요성이 있음.

 

 ○ 경쟁시대, 독자적인 서비스 전략으로 접근하는 업체 늘어 최근에는 테이크아웃 음료 O2O 매출액이 급증

  -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된 중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음식을 배달해 먹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음. 나이차, 과일주스 등 테이크아웃 음료 전문점들도 일정수량 이상 구매할 경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

  - 中國財經報에 따르면 2011년 상하이 지역 나이차 배달 거래액은 600만 위안에서 2012년 1200만 위안, 2013년 1900만 위안, 2014년에는 3000만 위안은 돌파한 것으로 조사됨. 앞으로도 배달 서비스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시장의 평균 소비 수준이 선진국과 비교해 아직 비교적 낮은 수준이나 성장 잠재력 및 시장 공간 등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큰 발전이 기대됨.

 

 

자료원: 國家統計局, 揚州, 買購, 中國食品報, 食品信息 및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유행이 아닌 식습관으로 자리 잡아가는 중국 테이크아웃 음료시장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