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15) 방문기

- 올해로 26회째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 -

- 31개 KOTRA 국가관 참가업체 포함 총 110개 한국업체 참가 -

□ 동남아 지역 최대의 정보통신 박람회

 ○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15)는 올해 제26회를 맞이했으며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로 매년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참여

  - Communic Asia 2015 전시는 이전과 같이 Broadcast Asia 2015와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이 관심 분야에 맞는 품목을 하나의 전시회에서 참관할 수 있었음.

  -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

2015년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15) 개요

자료원: CommunicAsia 2015 공식 홈페이지,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싱가포르관, 한국관, 미국관, 중국관 등 총 35개 국가관이 조성됨.

  - 정보통신 박람회는 개최국은 물론 인근 국가 및 미주, 유럽, 중동 지역의 참여도 활발해 전 세계 각국의 정보통신 관련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매회 30여 개 이상의 국가관이 단체관으로 참가함.

  - 올해에는 총 35개 국가관이 조성됐으며, 그 중 한국관은 KOTRA 단체관을 포함해 SBA, NIPA, 성남산업진흥재단 등 총 6개관이 참가

□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타난 싱가포르 ICT 시장의 최신 트렌드

 ○ 싱가포르 정부의 Smart Nation Master Plan 맞춤형 전시품이 눈길을 끌어

  - 최근 싱가포르 정부는 Smart Nation Master Plan을 바탕으로 도시 국가 전체의 스마트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음. 공기, 수질, 대중교통 및 공공안전, 교육 등의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술개발에 주력 중

  - 따라서 싱가포르 정부 차원에서의 다양한 프로젝트가 발주·진행되는 바, 올해 전시회에는 기존에 일반적으로 전시됐던 품목인 하드웨어 외에 공공장소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소프트웨어 참여업체들이 이목을 끌었음.

 ○ 화웨이(Huawei)의 Smart City Building with Huawei

  - 중국 최대 네트워크 및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Huawei) 역시 싱가포르의 Smart Nation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 시티 구축(Smart City Building)을 주제로 교통수단, 교육, 비즈니스, 라이프스타일 등 영역에서의 기술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전시관을 구성함.

  - 특히 교통수단 영역에 스마트 센서 등을 통해 차량 탄소 배출을 측정하고 최적화 제어를 하는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Smart Transportation 기술을 선보여, 단순히 스마트 시티 구축을 넘어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이슈의 해결에도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줌.

자료원: Huawei 홈페이지

□ 주요 한국업체 참가 현황

 ○ 한국 참가업체 현황

  - 이번 전시회에는 31개 KOTRA 국가관 참가업체를 포함해 110개 한국업체가 참가함. 광커넥터, 광고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보안 솔루션, 무선신호 분배기·종단기, CCTV 카메라, 스마트폰 주변기기,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 전자칠판,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임.

  - 우리 참가업체 중 ㈜피케이엘앤에스, 탐투스, 오디하이텍 등은 투명 LCD 쇼케이스, 전자칠판, 북리더, 북스캐너 등 싱가포르 정부의 Smart Nation Master Plan에 적합한 새로운 전시품을 선보여 많은 싱가포르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음.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동남아 지역 바이어 발굴 및 기존 거래고객 관리에 최적의 전시회

  - 이번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은 평균 2회 이상 본 전시회에 참가해왔으며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동남아 시장에 접근, 공략하고 있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인근국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임.

  - 또한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기타 외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음.

 ○ 올해 전시회부터 향후 3년간 라마단 기간을 피하기 위해 기존 개최기간인 6월 중순보다 이른 5월 말~6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므로 참가 예정 업체들은 참고하기 바람.

자료원: CommunicAsia 2015 공식 홈페이지,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