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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9회 시차회(西洽会) 및 실크로드 박람회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5-06-16
  • 출처 : KOTRA

 

제 19회 시차회(西洽) 및 실크로드 박람회 참관기

- 45개 국가와 중국 각 지방도시의 전시품을 한 눈에 -

- 중국 서북지역 최대 종합 박람회 –

 

 

 

중국 시안 곡강회전중심(西安 曲江展中心)에서 5월 22일~26일 5일 동안 개최된 시안 실크로드 박람회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추진, 서북지역 소비능력 증대로 인한 소비시장 확대와 관련해 참관한 바이어들에게 주목을 받음.

 

□ 시안 시차휘(西洽) 및 실크로드 박람회 개요

 

전시회명

2015 시안 실크로드 박람회

개최기간

2015년 5월 22일(금)~5월 26일(화) 5일간

홈페이지

www.qiceg.com/huizhan

개최장소

시안곡강회전중심(西安曲江展中心)

주최기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 CCPIT, 섬서성 정부

행사규모

8만 SM(약 2500개 부스), 중국 서북지역 최대 규모

한국관 참가 이력

2010년부터 계속 참가

한국관 전시품목

화장품 10개, 의료 3개, 식품 3개, IT/가전 4개 소비재 8개

특이사항

2014년 최초 실크로드 박람회 병행 개최

2015년 45개국 참가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 제 19회 시차회(西洽) 및 실크로드 박람회는 시진핑 국가 주석이 춘절(春)을 앞두고 시안 시찰 때 실크로드 박람회의 중요성을 언급함.

  - 일대일로(一一路)와 관련된 국내 모든 분야와 국외업체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박람회를 참여함.

 

 ○ 전시회 기간 중 참가한 중국 동·중·서부 각 지역과 실크로드 연관 국가 그리고 각 지역의 약 10만 개의 기업이 참가함.

  - 전시회에서 특색 상품으로 판매된 것은 약 2만 종에 해당하고 참가자의 수는 50만 명을 넘음.

 

 ○ 제 19회 시차회(西洽) 및 실크로드 박람회는 '일대일로(一一路)' 발전 계획을 한층 더 성장시키고 실크로드 사업 협력을 견고히 하는 것이 주요 목표임.

  - 이번 시차회(西洽)에서는 중국, 러시아, 한국, 터키, 탄자니아, 체코 등 11개국 19명의 고위 간부와 귀빈이 참여해 정상회담을 가지고 《일대일로(一一路) 시안 공동성명》에 서명함.

 

□ 국제관 전시내용

 

 ○ 제 19회 시차회(西洽) 및 실크로드 박람회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추진과 관련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미주대륙 등 45개의 국가가 참가했고 400여개의 기업이 국제관 전시장을 구성했음.

  - 특히 키르기스스탄과 중국 섬서성 투자 무역 및 관광 회의에서 수력발전, 에너지 자원, 농업, 관광여행 등 상호 교류 합작에 실효를 거둠.

 

 ○ 국제관의 주요 전시상품은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네팔, 태국,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는 식품과 수공예품이 주된 전시품이었음.

  - 한국, 태국, 파키스탄 등 중국과 인접한 국가관의 규모가 컸고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음.

  -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이란 등의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수공예품과 의류 등의 전시품을 전시했고, 아프리카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 역시 수공예품을 대부분 전시했음.

  - 독일, 스페인, 프랑스, 러시아 4개 국가의 유럽지역 부스는 수공예품, 가전제품, 식품 등을 주요 전시품으로 전시함.

 

 ○ 박람회 기간 중 섬서성과 한국 세종시는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 협약서에 정식으로 서명했고, 카자흐스탄과 섬서성은 ‘시안춘(西安村)’이라는 병원 인프라 협정에 서명을 하는 등의 박람회 기간 중 많은 성과가 있었음.

  - 또한 시차회(西洽)에서 섬서성 대표단은 외자유치에 합의된 총 금액은 46억5600만 달러, 국내 전시를 통한 총 투자액은 5581억200만 위안, 신기술 라이선스 계약 성사액은 31억4000만 위안임.

 

국제관 부스 전시품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 한국관은 총 270여 개의 부스 중에서 28개 기업이 30개 부스를 운영했고 화장품, 식품, IT/가전, 소비재 분야의 전시품을 전시함.

  - 특히 최근 한국 화장품의 인기로 인해 화장품 업체가 10개로 가장 많았고, 전시장에서 인기도 많았음.

  - 그 외에도 돋보기 안경, 썬글라스와 같은 안경제품이 인기가 많았고 많은 박람회 방문객들이 구매함.

 

 ○ 한국관은 이번 시차회(西洽) 및 실크로드 박람회 현장에서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계약 체결, 2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 150만 달러어치의 수출 상담 실적 등 참가한 많은 한국 기업이 좋은 성과를 냄.

 

한국 부스 전시품 및 바이어와 상담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 중국관 전시내용

 

 ○ 중국관은 4개의 전시장을 사용했으며 중국 각지의 성과 도시를 대표하는 부스를 구성함.

  - B1, B2는 사천, 상해, 하북, 운남, 감숙, 강서, 산서, 흑룡강, 청해, 심천, 길림, 홍콩, 광서, 내몽고, 해남, 저장, 신장 등의 지역으로 구성해 전국성구시(全各省) 전시장을 운영함.

  - B3, B4는 시안을 포함해, 연안, 한중, 함양, 안강시 등을 모아 섬서성(西省) 전시장을 운영함.

  - 또한 중국관은 관세청, 전국우호협회, 중국 무역촉진회, 국가상공회의소, 상무부, 농업부, 국가토지자원부 등 30여 개의 국가기관과 국가기관관련 협회가 참가함.

 

 ○ 섬서성은 실크로드 박람회를 위해 360여 개 관련 항목의 중요 기업들을 선별해 약 7600억 위안 투자금액을 유치했음.

  - 귀주, 하북, 호남, 산동, 내몽고, 광서, 신장 등 15개 성(省)도시의 주요 교류협력 항목은 9628개 주요 전시품을 전시했고, 4117개의 중재를 성공시켰음.

  - 또한 귀주, 하북, 호남 등 15개 성(省)도시구역은 총 9628개 주요 교류협력 항목을 이번 ‘실크로드 박람회장’과 ‘E실크로드 박람회’와 웨이신(微信) 등에 올려 홍보함.

 

 ○ 중국관은 국제관에 비해 규모가 넓고 다양한 상품을 전시했음.

  - 특히 국제관에 없는 전시품목은 부동산, 중국 특산품, 기계류, 자동차 등이었고 그 중 의류와 식품, 생활전자기계류 부스에 방문객들이 많이 몰렸음.

 

 ○ 우루무치는 15개 항목 111억9000만 위안, 닝사 3개 항목 37억8000만 위안, 연안 12개 항목 241억6000만 위안 등 참가 중국 기업들은 시차회(西洽) 참가로 좋은 성과가 있었고 작년보다 실적이 좋은 것으로 나타남. 시안은 305개의 항목에서 투자액 4083억700만 위안의 성과가 있었음.

 

중국관 부스 전시품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 한국–중국 서부 12성 경제협력 포럼

 

 ○ 5월 25일 시안 곡강국제회의중심(曲江中心) 1층 백합청(百合)에서 섬서성 인민정부, 시안 한국 총영사관,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을 위한 ‘한국-중국 서부 12성 경제협력 포럼’이 열림.

  - 성(省) 부시장 왕리샤(王莉霞)와 이강국 시안 총영사관의 축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중FTA 체결과 AIIB 출범에 따른 서부지역 인프라 프로젝트, 실크로드 투자 환경 등 6개의 주제로 포럼이 열림.

  - 왕리샤(王莉霞) 부시장은 섬서성과 한국의 문화, 여행, 무역, 투자 등 각 방면에서 상호 보안해 성장하고 상호 합작할 수 있는 분야가 넓음을 강조함.

 

 ○ 현재 한국은 이미 섬서성에서 2번째로 큰 외자유치의 국가이고, 다섯번째 무역교역국임.

  - 작년 섬서성과 한국의 수출입의 무역액은 총 28억5600만 달러로 58.6% 증가했고, 올해 1분기 한국의 시안 투자가 84.3%로 증가했음.

  - 앞으로 섬서성은 지속적으로 일대일로(一一路)의 핵심 지역과 관련 중요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고, 더 나아가 섬서성과 한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이어갈 것임.

 

 ○ 이강국 시안 총영사관은 삼성그룹이 시안으로 들어온 후, 한국과 섬서성의 협력관계가 더욱 친밀해졌고 지금의 관계에서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중국 서부지역과 한국의 협력 교류가 나날이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힘.

  - 또한 경제포럼에서 한-중 무역 등 경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열었고, 기업 간 투자무역 협력항목의 교류와 상담회 등이 있었음.

 

한-중 경제협력 포럼

자료원: KOTRA 시안 무역관

 

□ 시사점

 

 ○ 시안은 실크로드의 시발점이자 중추. 한국은 시안을 통해 서쪽(중앙아시아와 유럽)으로 상품과 문화를 수출할 수 있고 서쪽으로 오는 수출입품은 시안을 통해 한국으로 갈 수 있음.

  - 이미 시안에는 관련 보세구 등 관련 제도와 시설이 완비돼 있어 섬서성의 항구의 역할을 하고 있음.

  - 따라서 실크로드 경제벨트에서 시안은 중요한 거점도시이고 한국은 섬서성, 시안과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 발전해야 할 것임.

 

 ○ 현재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인기가 있지만 중국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자국상품의 화장품 개발에 노력 중임.

  - 화장품 시장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시장을 미리 파악하고 잘 대처해 나가야할 것임.

  - 또한 대부분의 관심이 화장품과 같은 미용 관련 용품과 식품에 집중돼 있는데 중국 시장에서 다양한 한국제품의 인지도를 올릴 필요성이 있고, 한·중 FTA를 활용해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둬야 함.

 

 ○ 매년 실크로드 박람회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한-중 FTA 체결, AIIB출범, 도시화 추진에 따른 서북지역 소비능력 증대로 서북지역의 소비시장의 확대 전망은 한-중 무역이 서북지역에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실크로드 경제벨트 관련 지역은 수천 ㎞에 달하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간별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개발해야 하고 한-중 양국의 더 많은 교류가 필요함.

 

 

자료원: 현지 인터뷰, 매일경제, 연합뉴스, 서안일보(西安日), 서안만보(西安晚报), 온라인 실크로드 박람회(在线丝) 등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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