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최대 농업기술 박람회 참관기

□ 이스라엘 농기술 박람회(Agritech) 개요

 ○ 2015년 4월 28일(화) 국제 농업기술 전시회가 개최됨. 동 전시회는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농업관련 전시회 중 최대 규모임. 3일간 진행되며 매해마다 개최되는 전시회로 올해 제19회를 맞이함.

 ○ 동 전시회는 약 30,000여명의 참관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 되었으며 200여개의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그 중 약 57개의 해외 업체들이 전시한 것으로 집계됨.

  -  해외 참가 및 참관 업체 중 중국, 인도, 아프리카 국가들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됨.  

  -  농업 및 농기술 관련 종사자 외에 일반 참관객의 출입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사전에 참가 등록을 하거나 전시회 입구 등록 데스크에서 참가 신청서와 명함을 제출하면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음.

□ 전시 현장 정보

 ○ 전시회는 텔아비브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으며 총 4개의 홀로 나뉘어 전시됨, 첫 번째 홀(Hall 1)은  Irrigation and Water Management로 해당 분야 관련 기술 및 제품들이 전시됨.

   -  두 번째 홀(Hall 10)에서는 씨앗 및 종묘장, 식물 방역용 화학품 및 비료 관련한 품목들이 전시되었으며 세 번째 홀(Hall 11)에서는 축산 및 수의학 장비들과 유기 농업 및 정밀 농업 관련된 품목들이 전시됨.

  -  네 번째 홀은 야외 홀로, 농기계 및 장비들이 전시되었고 또한 그린하우스 및 솔루션이 전시됨.

 ○ 전시회뿐만 아니라 컨퍼런스가 동 기간에 진행 됨. 농수산물 수확 후 수확물을 장기간동안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비롯하여 수확 기술 및 전략 관련한 컨퍼런스가 진행되었으며, 수확 곡물의 손실 감소를 위한 식물방역기술 관련한 내용의 컨퍼런스가 진행됨.

 ○ Agritech 2015는 국제 전시회로 외국인 참관객들의 방문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됨. 그중  인도(25%), 서유럽(13%), 아프리카(16%) 등의 사절단들의 방문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된 반면 아시아 참관객 방문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이나 그중 중국 참관객이 가장 많았음.

<외국인 참관객 비중>

 ○ 전시회에 참가한 유일한 한국 업체로는 M사가 있음. M사는 자사의 온실 환경제어 시스템 기술을 소개하였으며 이스라엘 업체뿐만 아니라 전시회에 참가한 다수의 해외 업체들에게 제품을 소개하여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함.

□ 전시회 현장 이모저모

자료원: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 현장 인터뷰 및 시사점

 ○ 전시회 참가한 다수의 현지 업체 인터뷰에 의하면 현재 이스라엘 농업기술 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의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라고 밝힘.

 ○ 반면 현재 한국에서 수입을 하고 있는 Meteor 담당자에 의하면 한국 제품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꾸준히 수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제품 관련해서 흡족하다며 한국 업체들의 이스라엘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것을 추천함.

 ○ 전시회 참가업체 담당자들 인터뷰에 의하면 이스라엘 농업이나 농기술 시장에 관심이 있는 한국 업체는 이스라엘에서 진행되는 농업관련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을 적극 고려할 것을 추천함.

  -  동 전시회는 에이전트 및 유망 바이어들이 참관하며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많은 사절단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자료원: KOTRA 텔아비브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