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출입통제 시스템 시장동향으로 보는 진출 전략

- 성장하는 보안 산업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도모 -

□ 출입통제 시스템 미국 시장규모

 ○ 2020년까지 연간 평균 성장률 10.6% 예상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MarketsandMarkets에서 발행한 2015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출입통제 시스템용 카드 및 리더기, 생체기술, 통제 및 관리 소프트웨어와 같은 제품의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해 2020년에는 104억 달러의 출입통제시장 규모를 형성할 전망   

  - 2014년 57억 달러 대비 2020년 1.83배 성장

자료원: MarketsandMarkets Analysis(2015)

 ○ 출입통제 시스템 시장의 성장 요인

  - MarketsandMarkets의 2015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화에 따른 신규 시장의 출입통제 수요가 증가하고 선진기술 개발과 이러한 기술의 출입통제제품 접목이 증가하면서 출입통제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

  - 미국 내 건설 경기 회복 및 잦은 테러와 총기 사건으로 인한 보안 강화 또한 출입통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

 ○ 출입통제 시스템 유형별 비중

  - 전 세계 산업 리서치 리더인 Freedonia Group의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5년간 출입통제 시스템 시장이 연 평균 8.5%로 성장, 그 중 생체인식 기반의 출입통제 시스템이 17.3%로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임.

자료원: The Freedonia Group

□ 출입통제 시스템 미국 수출입 동향

 ○ 최근 3년간 미국 수출입 현황(HS Code 8471.90.0000 기준)

                                                                                                                        (단위: US$ 억)

자료원: WTA(World Trade Atlas) - www.gtis.com/gta

  - 2014년 미국의 출입통제 시스템 총수출액은 9억3100만 달러이고, 총수입액은 11억5900만 달러로 무역 수지는 2억2800만 달러 적자

  - 최근 3년간 이 아이템의 미국 무역수지 적자금액이 증가한 것은 미국 내수시장의 출입통제 시스템 증대 때문

 ○ 미국의 수출 대상 상위 5개국 현황(HS Code 8471.90.0000 기준)

            (단위: US$, %)

자료원: WTA(World Trade Atlas) - www.gtis.com/gta

  - 미국의 출입통제 시스템 수출 대상 1위 국가는 캐나다이고, 특히 2014년에는 2013년 수출액 대비 100% 이상 증가함.

  - 한국은 미국의 수출 대상 15위 국가로 2014년의 수출액은 2013년 대비 15.4% 증가

 ○ 미국의 수입 대상 상위 5개국 현황(HS Code 8471.90.0000 기준)

                                                                                                            (단위: US$, %)

자료원: WTA(World Trade Atlas) - www.gtis.com/gta

  - 미국의 출입통제 시스템 수입대상 1위 국가는 중국이고, 2014년도 시장점유율은 약 60%로 미국의 중국산 출입통제 시스템 제품 수입 의존도가 높음.

  - 한국은 미국의 수입대상 21위 국가로 2014년의 한국산 출입통제 시스템 제품 수입액은 2013년 대비 약 5.5% 증가

□ 시사점

 ○ 현재 출입통제 시스템의 미국 내수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다양한 기술 및 다른 분야와 접목돼 진화되며, 새로운 시장 및 수요를 창출하는 추세이므로,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방향은 긍정적임.

 ○ 캐나다는 미국의 출입통제 시스템을 수입하는 1위 국가로, 한국 기업은 미국시장뿐 아니라 캐나다시장도 함께 진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음.

 ○ 미국 출입통제 시스템 시장의 주요 수입처인 중국의 출입통제 시스템 산업 및 기업을 벤치마킹해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음.

 ○ 주거용에 설치하는 출입통제 시스템 및 스마트 홈 관련 서비스는 ADT 등 대기업이 반독점 하고 있고, 한국 기업이 미국에서의 거래 이력이나 브랜드 인지도 없이 직접 주거지역 시장을 개척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

 ○ 미국 내 공공기관은 정부입찰제도에 의해 업체가 선정되므로 자국 기업에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진입 장벽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정부·공공기관을 타깃으로 할 경우, 미국 정부 및 유관 기관에서 주체하는 전시회나 이벤트(www.eventsinamerica.com)에 3년 이상 참석해 정부 관계자와 유관 기관 책임자 등과의 정기적인 인맥을 쌓고 한국 기업의 기술 우위와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야 함.

 ○ 클라우드 형태의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정보 보안과 출입통제가 엄격히 관리되는 데이터센터의 확장 및 신규 건축이 최근 급속히 증가, 대형 데이터센터는 대기업이 선점해 진입장벽이 높으므로 중소 데이터 센터를 타깃으로 진출하는 것도 가능

 ○ 미국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은 신용과 신뢰이므로, 타깃시장 중심으로 중장기적 마케팅 활동 및 비즈니스를 개척해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면서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 면에서도 좋은 평판을 쌓아 신뢰를 얻는 것이 필요

자료원: MarketsandMarkets Analysis (2015), The Freedonia Group, WTA(World Trade Atlas) - www.gtis.com/gta,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