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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전철 3 프로젝트 추진 위한 관리 업체 선정 임박
  • 투자진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정윤서
  • 2015-03-23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경전철 3 프로젝트 추진 위한 관리 업체 선정 임박

- 2015년 6월까지 선정 예정 -

 

 

     

□ 프로젝트 관리 업체(PDP : Project Deliver Partner) 선정 통한 경전철 프로젝트 추진

     

 ○ 말레이시아가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지역에 건설될 예정인 경전철(LRT : Light Rail Transit) 3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프로젝트 관리 업체 선정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쿠알라룸푸르 인근 Bandar Utama에서 출발하여 Shah Alam을 거쳐 Klang까지 이어지는 총 36km의 경전철 프로젝트 관련 예산이 2014년 10월 발표된 말레이시아 예산안에 이미 포함되어 있음.  경전철 3 프로젝트의 정차역은 모두 25개가 건설될 예정임.

     

 ○ 경전철 3 프로젝트는 당초 2013년 하반기부터 추진이 된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으나 2015년도 예산안에 포함되면서 공식적으로 최종 확정되었으며 프로젝트 총규모는 90억 링깃(한화 약 2조7천억원, 3월 27일 환율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경전철 3 프로젝트는 당초 기존 경전철 역 중의 하나인 켈라나 자야(Kelana Jaya) 역에서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현재 건설되고 있는 광역고속철(MRT : Mass Rapid Transit)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반다르 우타마(Bandar Utama)에서 출발하게 되었음.

     

 ○ 과거 경전철 연장 프로젝트의 경우 불투명한 업체 선정으로 많은 잡음이 발생된 바 있어 이번에는 프로젝트 관리 업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임.

     

 ○ 프로젝트 관리 업체는 광역고속철 프로젝트에 이미 적용된 방식으로 입찰과정을 포함하여 프로젝트 진행 전반을 관리하는 업체로 입찰을 통해 선정될 예정임. 말레이시아 정부는 광역고속철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 업체 활용방식에 대해 신뢰를 갖게 되었음.

     

□ 후보 기업 20여개사 중 6개사로 축소

     

 ○ 현지 업계에 따르면 20여개 후보 업체들 중 프로젝트 관리 업체 선정 대상은 다음 6개사로 압축됨.

  - Gamuda 및 MMC Corp Bhd의 합작투자

  - Malaysian Resources Corp Bhd(MRCB) 및 George Kent(M) Bhd의 합작투자

  - UEM Group Bhd

  - Naza TTDI Sdn Bhd

  - Sunway Bhd

  - WCT Bhd 및 AlloyMtd Group의 합작투자

     

 ○ Gamuda 및 MMC Corp Bhd의 합작투자는 광역고속철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관리 업체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지 업계에서는 Gamuda-MMC 합작투자가 경전철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관리 업체로로 선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는 Gamuda의 수주 잔량이 아직 2억 링깃(한화 약 6천억원, 3월 27일 환율 기준)이 넘고 아직 광역고속철 1호선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곧이어 광역고속철 2호선 프로젝트가 진행되기 때문임.

     

 ○ 이에 따라 MRCB-George Kent 합작투자가 경전철 3 프로젝트 관리 업체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함.  MRCB의 경우 8억 5천만 링깃 규모(한화 약 2조5천5백억원, 3월 27일 환율 기준)의 Klang Valley double-tracking system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추진한 경험이 있으며KL sentral도 보유하고 있는 등 철도 관련 사업 경험이 많기 때문임. KL sentral은 KTM komuter, Putra LRT, 모노레일, KLIA 익스프레스 등이 모두 출발하는 쿠알라룸푸르 교통의 허브임. 한편 George Kent의 경우 2012년에 암팡 라인 연장선을 수주한 이력이 있으며 George Kent의 지분 42.2%를 보유하고 있는 Tan Sri Tan Kay Hock이 말레이시아 총리와 가까운 관계인 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됨.

     

 ○ UEM Group Bhd의 경우 건설 자회사인 UEM Builders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낭 제2 대교 등 다수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음. UEM은 쿠알라룸푸르-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 참가자로서도 거명되고 있음.

     

 ○ Naza TTDI Sdn Bhd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부동산 개발 사업자로 알려져 있으며 인프라 관련 사업 수행실적이 거의 없어 현지 업계에서도 Naza TTDI Sdn Bhd가 최종 후보 업체 6개사에 선정된 것이 의아하다는 반응임. Naza TTDI가 추후 철도사업 관련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 Sunway Bhd 역시 철도사업관련 경험이 있는 기업이나 UEM이나 MMC-Gamuda, MRCB-George Kent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철도 프로젝트 역량이 다소 떨어짐. Tan Sri Jeffrey Cheah Fook Ling이 이 회사의 지분 55.4%를 보유하고 있음.

     

 ○ WCT Bhd는 Peter Taing Kim Hwa가 지분의 19.5%를 보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건설기업으로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중동에서의 사업 경험도 다수 보유하고 있음. 고속도로, 공항 등의 경험은 다수 있으나 철도 부문의 경험은 취약한 편임.

     

□ 시사점

     

 ○ 말레이시아는 이번 경전철 3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젝트 관리 업체 선정 및 운영을 통해 2012년 암팡(Ampang) 연장선 수주기업 선정 시 발생된 것과 같은 잡음의 재발 방지를 기대하고 있음.

     

 ○ 2012년 암팡(Ampang) 연장선 프로젝트의 경우 2012년 7월 31일 발주처인 Syarikat Prasarana Negara Bhd(Prasarana社)에서 George Kent사 및Lion Pacific 합작투자(GKLP-JV) 연합의 George Kent社 컨소시엄에 프로젝트를 발주하였으나, 당시 George Kent社 컨소시엄의 수주를 놓고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없는 기업이 수주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음. George Kent社는 철도공사보다는 물 산업 관련 공사를 전문으로 했던 기업이기 때문임.

     

 ○ 당시 잡음이 일자 2012년 9월에는 나집 총리가 직접 나서 George Kent社는 충분히 Ampang 경전철 연장 공사를 수행할 만한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고 옹호하면서 George Kent社 컨소시엄 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업도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낮은 가격으로 입찰한 기업은 적정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탈락되었다고 밝히며 논란을 불식하려고 한바 있음. 또한 당시 입찰에 참가한 다른 어떤 기업들도 불만의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Until today, none of the bidders have voiced their dissatisfaction towards the ministry over the awarding of the tender)고 하면서 계속 제기 되는 의혹을 총리가 직접 불식시키려 한 바도 있음.

     

 ○ 6월 이후 경전철 3 프로젝트 관리 업체가 선정되면 본격적인 프로젝트 추진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우리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현지 언론보도,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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