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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오프쇼어 풍력발전업체들, 한국산 소싱에 관심 증가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이정선
  • 2015-03-24
  • 출처 : KOTRA

 

덴마크 오프쇼어 풍력발전 업체들, 한국산 소싱에 관심 증가   

- 2020년까지 풍력을 통한 전력소비율 50% 달성 위해 오프쇼어 윈드 팜 조성에 탄력 -

- 원가 절감 위해 품질 우수한 한국산 소싱에 관심 증가 -

 


 

□ 덴마크 오프쇼어 풍력발전산업 현황

 

 ○ 오프쇼어 풍력발전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 보유

  - 발트해가 북해보다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작아 덴마크는 윈드 팜 조성에 유리한 여건

  - 원자력 에너지는 사용된 바 없고, 석탄도 수입에만 의존해 풍력발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 205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한다는 장기 계획 하에 정부 차원에서도 오프쇼어 풍력발전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추진

   - 2012년 에너지 합의안(2012 Energy Agreement)에 따라, 2020년까지 풍력을 통한 전력소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기업 활동을 정책적으로 뒷받침(2014년, 39.1% 기록)

    · 1500㎿ 규모의 오프쇼어 풍력발전 설치 추진 계획 명시

   - 특히, 온쇼어보다 오프쇼어 프로젝트에 대해 더 우호적인 발전차액(Feed in tariff)을 제공함으로써 오프쇼어 프로젝트를 장려함에 따라 오프쇼어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

    · 온쇼어(DKK 0.25/kWh), 오프쇼어 입찰가에 따라 결정되는데 가장 최근 Vattenfall이 수주한 Horns Rev 3 프로젝트 경우 발전차액을 DKK 0.77/kWh 제공

 

풍력에너지 누적설치 용량(2003~2013년)

   

자료원: WINDPOWER.ORG

 

 ○ 이러한 노력의 결과, 덴마크 내 세계 1, 2위 오프쇼어 풍력발전 개발업체 및 터빈 공급업체가 다수 포진

  - 개발업체로는 Dong Energy, Vattenfall, 터빈 공급업체로는 Vestas, Siemens 등이 있으며, 덴마크 시장을 테스트베드(testbed) 삼아, 제3국 프로젝트를 연계 수주하는 전략 추진   

   · Vattenfall, Siemens 본사는 타국에 소재하나 풍력발전사업은 덴마크 오피스를 통해 운영

   · 1977년에 처음으로 Tvind School에 오프쇼어 풍력발전 터빈이 설치된 이래, 덴마크에 설치된 모든 오프쇼어 풍력발전 터빈과 전 세계 오프쇼어 터빈의 90%가 덴마크산인 것으로 추정(초기에는 Vestas와 Bonus가 시장을 양분했으나, 2004년 Bonus를 Siemens가 인수한 이후 생산 공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Siemens 제품도 덴마크산으로 간주)

  - Dong Energy는 전 세계 최대의 오프쇼어 윈드 팜 운영업체로 지난해 오프쇼어 윈드 시장에만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발표한 뒤 온쇼어 프로젝트 투자 지분을 올해 초 모두 매각

   · 오프쇼어 프로젝트 입찰이 개시되면 극소수의 기업만이 해당 규모의 윈드 팜을 지을만한 역량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매우 낮은 편. 실제로 Anholt 윈드 팜 입찰이 개시됐을 때, Dong Energy만이 실질적인 낙찰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었으며, 낙찰 결과 약 15년간 20TWH에 대한 ㎾당 DKK 1.05(0.14유로)에 해당하는 발전차액을 지원받는 성과를 올림.
 

 ○ 산학연이 연계한  R &D 활동도 덴마크 오프쇼어 풍력발전산업을 촉진

  - 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DTU), RISØ Research Centre

  - 시제품 테스트는 HØVSØRE와 Østerild에서 가능

  - 드라이브 트레인과 나셀 테스트는 LindØ, 로터 블레이드는 Sparkaer에서 이뤄짐.

  

□ 시장 전망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20년까지 적어도 1500㎿의 오프쇼어 윈드 팜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 예상

 

 ○ 최근 Vattenfall이 낙찰에 성공한 Horns Rev 3의 낙찰가는 예상보다 DKK 0.13/kWh 낮은 DKK 0.77/kWh로, 설치 비용이 인하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함. 따라서 오프쇼어 풍력발전 설치가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   

  - 오프쇼어 풍력발전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설치 확산을 위한 비용절감으로, 이를 위해 표준화(standardization) 및 전략적인 공급체인 정비에 촉각

 

기설치 및 향후 설치 계획 윈드 팜 내역

프로젝트

운영업체

가동연도

용량(㎿)

설치 터빈 수

Vindeby

Dong Energy

1991

5

11

Tunø Knob

Dong Energy

1995

5

10

Middelgrunden

Dong(10units) 로컬(10개)

2000

40

20

Horns Rev I

Vattenfall

2002

160

80

Rønland

지방정부

2003

17

8

Nysted

Dong Energy

2003

165

72

Samsø

Samsø Havvind

2003

23

10

Frederikshavn

Dong Energy

2003

7

3

Horns Rev II

Dong Energy

2009

209

91

Avedøre Holme

Dong Energy

2009/10

11

3

Sprogø

Sund og Bælt

2009

21

7

Rødsand II

E.ON

2010

207

90

Anholt

Dong Energy

2013

400

11

Total until 2013

 

-

1270

416

Frederikshavn forsøgsmøller

-

-

-

6

Nissum Bredning forsøgsmøller

-

-

-

11~14

Mejlflak

-

-

60~120

20

Horns Rev 3

Vattenfall

2020

400

-

Kriegers Flak

-

2020

600

-

Omø Syd

-

-

200~320

-

 Kystnære havmølleparker

-

-

400

-

Jammerland Bugt

-

-

120~240

-

Total Until 2020

-

-

최소 1,500

-

자료원: www.ens.dk

 

덴마크 내 오프쇼어 윈드 팜 설치 지역

자료원: Offshore Wind Denmark

 

  · 참고사항: 신규 오프쇼어 윈드 팜 프로젝트는 다음 두 가지 절차에 따라 진행 가능

 ㅇ 정부기관이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공개 입찰방식의 프로젝트 발주 가능

   - 최저가 입찰업체에 프로젝트가 낙찰되며, Energinet.dk가 환경영향 분석평가서 준비 및 육지로 배선 연결 작업에 대해 부담한 비용을 갚아야 함.

   - 낙찰 후, 프로젝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벌금 부과

 ㅇ 오픈 도어 절차(open door procedure)는 프로젝트 개발업체가 덴마크 에너지청(Danish Energy Agency)에 지정구역 내 오프쇼어 윈드 팜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사전 조사허가증 발급을 신청, 육지로 배선연결 등 제반 소요비용을 부담

   - 허가증 발급시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 사전 조사범위, 터빈 규모 및 설치 대수, 설치 지역의 지형적 한계점 등과 관련된 서류 제출 필요

   - DEA는 공청회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허가증 발급 여부를 결정

   - 정부 발주 오프쇼어 프로젝트와는 달리 보조금이 온쇼어 프로젝트에 해당되는 DKK 0.25/kWh적용

 

□ 시사점

 

 ○ 오프쇼어 풍력발전 업계는 비용 절감을 위해 공급체인 재정비에 열을 올리고 있고, 그 일환으로 프로젝트 컨소시엄 구성 시 한국 기업을 고려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어 양국 기업 간 협력 분위기 형성과 긍정적인 작용 기대

  - 일부 주요 기자재(해저케이블, 파운데이션 등)의 경우 경쟁을 부추겨 독과점 공급 시장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역외산 제품 채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 기업이 이를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음.

   · 파운데이션 공급업체별 유럽시장 점유율(2014): Bladt(43.7%), Sif(24.9%), EEW(17.9%), Smulders(11%), Aker Verdal AS(1.6%), Slag(0.9%)

   · 케이블 공급업체별 유럽시장 점유율(2014): Prysmian(51.4%), NKT(25.7%), JDR(5.7%), LS 전선(5.7%), Nexans(5.7%), Parker Scanrope(5.7%)

  

 ○ 테스트베드(test bed)격인 덴마크 내 프로젝트 수주를 발판 삼아 영국 중심의 북해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 등 본 게임에 공동 진출 가능

 

 

자료원: Wind turbines in Denmark, Børsen, Danish Wind Industry Association, Offshore Wind Denmark, Wind Energy 및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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