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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저임금인상 물결, 경기회복 가속화에 기여 전망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장용훈
  • 2015-03-09
  • 출처 : KOTRA

 

美 최저임금인상 물결, 경기회복 가속화에 기여 전망

- 미국 기업, 경기회복 기정화로 소싱(수입)에 더욱 적극적일 전망 -

- 불황으로 거래 끊긴 바이어 연락하기,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필요 -

 

 

 

작년에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실물경기가 나아지지 않아, 그 이유가 임금 상승이 없는 단순 고용증가에 있다고 알려져 왔음. 그러나 최근 월마트를 비롯한 대형업체가 직원의 임금을 인상하고, 아울러 주정부, 시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추진해 미국인의 소비심리가 더욱 호전될 것으로 전망됨. 이런 임금인상은 기업이 향후 경기회복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으로 판매 증가를 대비하기 위한 제품 소싱(수입 포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됨.

 

□ 대기업,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기다리지 않고 임금인상 앞장 서

 

 ○ Wal-Mart(월마트), 최저임금 인상 발표로 재계 임금인상 이끌어

  - 가장 낮은 임금을 받고 있는 50만 명에게 4월부터 시간당 9달러 지불

  - 이를 위해 10억 달러 예산 책정, 2016년에는 10달러로 인상 계획

  - 직원의 회사 소속감 고취,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 제공, 매출액 증대, 이익 증대 효과 기대

  - 전 세계 최대 소매체인 임금인상은 미국 경제에 리플효과를 제공, 소비자의 소비증대 기여 기대

 

 ○ T.J. Maxx(티제이맥스)

  - 6월에 최저임금 시간당 9달러로 인상, 2015년 중 6개월 이상 근무자 대상 10달러로 인상 계획

  - 좋은 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자사의 전략으로 발표

  - 고객에게 더 좋은 쇼핑 경험을 제공, 미국 고용시장에 경쟁적인 임금 유지 위한 조치

 

 ○ Starbucks(스타벅스)

  - 올 1월부터 바리스타와 교대 수퍼바이저의 임금 인상(작년 10월에 발표)

  - 인상 금액은 공개하지 않지만, 업계에서 매우 경쟁적인 수준으로 알려짐.

 

 ○ Ikea(이케아)

  - 지역별로 최저생활비 수준에 따른 임금인상 1월 1일부터 실시

  - 최저임금 개념이 아닌 최저생활비 수준 개념으로 인상 단행

  - 임금 인상 이전에도 이 점포 소재지역 직원의 시간당 9달러 미만은 없어

  - 최저생활비 임금 책정 : MIT 대학의 Living Wage Calculator(http://livingwage.mit.edu/)

 

 

 ○ Gap Inc.(갭)

  - 작년 6월에 시간당 최저임금 9달러로 인상, 올해 6월 10달러로 인상 계획

  - 6만5000명의 직원이 혜택 받아 직원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어

  - 좋은 직원을 모집하고 유지할 수 있으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조치라고 자평

  - 조치 발표 이후 구직신청서가 폭등함.

 

 ○ Costco(코스트코)

  - 초봉 시간당 11.50달러 받음. 직원 평균 임금은 오버타임 포함 시간당 21달러임.

  - 직원의 88%가 건강보험 혜택 받아

 

 ○ In-N-Out Burger(인앤아웃버거)

  - 서부지역 햄버거 체인점으로 초봉은 시간당 10.50달러 받음.

  - 유급휴가와 연금(401(k) 제공해 활기차고 정열적이며 고객중심의 근무 환경 조성

 

 ○ Shake Shack(셰이크섹)

  - 동부지역 음식점으로 뉴욕 경우 초봉 시간당 10달러, 다른 지역은 9.50달러

  - 건강관리 혜택과 풀타임 직원에게는 연금 혜택 제공

 

 

 ○ Ben &Jerry’s(벤앤제리)

  - 초봉이 시간당 16.29달러로 연방정부 최저임금보다 2배 높아

  - 비즈니스 호황으로 직원에게도 그만큼 임금 지불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 Whole Foods(홀푸드)

  - 초봉 시간당 10달러, 평균 시간당 임금은 18.89달러, 평균 연봉 39,289달러

  - 좋은 임금수준으로 종업원 이직률은 10% 미만임.

 

 

□ 美 정부기관도 최저임금 인상 입법 및 독려

 

 ○ 워싱톤주, 뉴욕시, 뉴욕주 등 정부기관도 최저임금 인상 가결

  - 워싱톤주 하원, 미국에서 최고수준인 최저임금을 향후 4년에 걸쳐 12달러로 인상 결정

  - 드빌라지오 뉴욕시장, 자발적으로 시간당 13달러로 인상 촉구

  - 쿠오모 뉴욕주지사, 뉴욕주 최저임금을 10.50달러로 인상 촉구(현재 8.75달러, 연말 9달러)

  - 샌프란시스코, 11월 주민 70% 찬성, 현재 11.05달러에서 2018년 15달러로 인상 가결

  - 메인주 주지사, 현재 7.50달러에서 2020년까지 시간당 12달러로 인상 제안

 

 ○ 美노동부, 도시근로자 및 사기업부문의 임금 인상이 2014년 3분기부터 뚜렷이 나타나

  -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기업의 임금을 점차 올리고 있음.

  - 향후 경기 호전에 대비해 좋은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이 최저임금 인상에 앞장 서

 

도시근로자 및 사기업근로자의 계절조정 임금인상률

                        (단위: %)

연도

도시근로자

사기업 부문

Q1

Q2

Q3

Q4

Q1

Q2

Q3

Q4

2012

1.9

1.7

1.9

1.9

2.1

1.8

1.9

1.8

2013

1.9

1.9

1.9

2.0

1.9

1.9

1.9

2.0

2014

1.8

2.0

2.2

2.2

1.7

2.0

2.3

2.3

자료원: 미국 노동부(www.bls.gov)

 

□ 시사점

 

 ○ 최저임금 인상이 미국 경제 회복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전망

  - 임금인상은 소비심리가 소비로 연결되도록 만들어 소비가 70%인 미국 GDP에 기여할 전망

  - 휘발유가격의 하락은 이미 생활비(통신비, 식료품비 등) 인상에 잠식돼 추가소비 기여 덜해

  - 신규고용에 따른 수입은 실업기간 동안 발생한 부채 등을 갚는데 우선 지출해 추가소비 여력 낮아

 

 ○ 미국 기업, 임금인상은 향후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 표현

  - 임금인상은 양질의 직원을 확보, 보유하는데 기여함. 따라서 경기회복을 대비한 조치로 평가

  - 경기회복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신호로 평가, 소싱(수입)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

  - 최근 뉴욕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많은 바이어가 방문해 제품 소싱 열기 나타내

 

 ○ 한국 기업, 대미 수출에 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필요

  - 미국 업체의 소싱활동 증가 전망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필요

  - 미국 업체,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새로운 제품 소싱에 신제품 개발(소싱)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 신제품 홍보, 제품 카탈로그 제작, 불황기에 끊어진 바이어 다시 연락하기 등 가능한 모든 활동 필요

 

 

자료원: Huffington Post, 업체별 뉴스, 노동부, 업체 동향, 전시회 방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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