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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농기계구매지원 정책 전면 개편
  • 투자진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5-03-10
  • 출처 : KOTRA

 

2015년 중국 농기계구매지원 정책 전면 개편

- 정부 지원으로 외자기업의 농기계 판매량 증가 예상 -

 

 

 

2015년 1월 30일, 중국은 '2015~2017년 농기계구매지원실행지도의견' 정책을 공표함. 2015년 부터 3년간 시행되는 '농기계구매지원 정책'은 정부가 농기계 구매 희망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원해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전 정책에서 보급 대상과 품목범위, 절차 등이 개편됨.

이번 정책을 통해 어부는 농민이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구매할 수 있게 돼 이전보다 농기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 전망함. 또한 정부는 국외 농기계기술을 유치할 목적으로 국내·외 기업을 차별없이 대우함으로써 외자기업이 중국 농기계 시장에 진출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임.

 

□ 농기계구매지원 대상 확대

 

 ○ 정부는 이번 정책에서 지원 대상을 ‘농·축·수산민(民), 농장·목장 종사자(农场·场职工), 농가(家庭农场), 농민협동조합(民合作社), 농기계 부문 농업생산경영조직(机作农业产经营组织)’에서 ‘농업생산에 참여하는 개인(农业人)과 농업생산경영조직(农业产经营组织)’으로 개편함.

 

 ○ 개편 내용에 따르면, 농기계구매지원 대상이 된 ‘농업생산에 참여하는 개인’은 기존의 농·축·수산민, 농장·목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농업생산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을 포함함. 또한 ‘농업생산경영조직’은 기존의 농민협동조합, 농가뿐만 아니라 농업생산에 참여하는 기업을 포함함.

 

 ○ 대상은 농기계 부문 기업이 아니라 농기계 구매희망자 개인이기 때문에 사실상 외자 기업이 받는 지원은 없음. 하지만 농기계 수요가 많아져 외자 기업의 농기계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농기계구매지원 품목범위 및 지원금 상한선, 신청 절차

 

 ○ 농기계구매지원 농작물 품목범위

  - 정부는 2014년 175개였던 농기계구매지원 농작물 품목을 2015~2017년 137개로 지정했음. 곡식, 목화, 기름, 설탕 등 주요 농작물 품목에 지원을 집중해 식량 안전을 확보할 계획.

  - 정부는 주요 농작품 품목의 전 생산과정을 기계화 및 현대화할 예정임. 또한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농기계구매지원의 제한을 두지 않으며, 특별히 일반특혜관세제도(普惠制)를 적용할 것임.  

   · 일반특혜관세제도(普惠制): 선진국(중국)이 개발도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농수산품과 완제품 및 반제품, 즉 농기계에 대해 관세를 철폐 또는 세율을 인하해 주는 제도

  - 정부는 농작물 주요 품목 생산에 필요한 농기계에 대해서는 국내산, 국외산 상관없이 지원할 것임. 농기계 부문 외자 기업은 이를 적극 활용해 농기계 판매량 증대의 기회로 삼아야 함.

  - 중국 지방정부는 중앙정부가 정한 농기계구매지원 농작물 품목 137개 외에도 지역 특성상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품목을 추가할 수 있음. 따라서 외자기업은 지방별 농기계구매지원 농작물 품목을 자세히 알고 농기계를 판매해야 함. (단, 품목을 30개 이상 추가할 수 없음.)

 

 ○ 주요 농기계종류 지원금 상한선

  - 성 농업기계화 부서는 농기계구매 지원금을 농기계의 시장 판매가 기준으로 책정했으며, 주요 농기계 지원금에 상한선을 둠. (원칙상, 책정 지원 금액은 농기계의 작년 평균 시장 판매가의 30%를 넘지 않음)

 

 

 ○ 농기계구매지원 신청 절차

  - 정부는 농기계 구매지원 절차를 전보다 간소화하고, 복잡한 지원신청 및 수령과정을 과감하게 생략함. 또한, 농업기계화를 추진 중인 현의 농업국 및 농업기계화부문 행정기관은 각종 수속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一站式)'를 실시함.

 

 

□ 농기계 부문 외자 기업 정책 및 현황

 

 ○ 중국에 진출한 농기계 부문 외자 기업

  - 현재 중국 농기계시장에 진출한 외자기업은 미국의 씨엔에이치(CNH:), 존 디어(John Deere:翰迪尔), 일본의 쿠보타(kubota:久保田), 얀마(YANMAR:洋), 이세키(Iseki:井), 한국의 대동공업(大同), 국제종합기계(国际) 등이 있음.

  - 그 중 일본 '쿠보타'는 고성능 ‘반웨이루(半入:party feeds into harvester) 콤바인’으로 짧은 기간 내 급속도로 성장해 현재 중국 농기계시장에서 70%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함.

 

 ○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한국 농기계부문 외자기업

  - 중국 내 한국 농기계 부문 대표 외자기업은 ‘대동공업’과 ‘국제종합기계’가 있음.

  - ‘대동 공업’은 2007년 난징(南京)에 독자투자로 대동유한공사를 세웠으며, 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2천8백억 위안(약 460억 달러)임. 대동공업은 2016년까지 중국 농기계시장에서 매출 3500억을 달성할 계획임.

  - 또한 종합형 농기계 생산업체인 ‘국제종합기계’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2010년 중국 현지 법인 안휘국제경전기계유한공사(安徽国际京田机械有限公司)를 설립하고 2개월 만에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함. 최근에는 중국 내 대기업인 체리사(奇瑞公司)와 600억 규모의 '합작의향서'를 중국 안휘성(安徽省) 무호시(湖市)에서 체결했음.

   · 체리사(奇瑞公司): 자동차, 굴삭기, 콤바인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생산은 중국 내 2위를 차지하는 중국 대표기업.

 

□ 진출 참고사항

 

 ○ 중국 정부 농기계 부문 외자기업 유치에 힘써

  - 중국 정부는 현재 국외 농기계기술을 유치할 목적으로 농기계 부문 외자기업 진입을 제한하지 않고, 국외와 국내 농기계 부문 기업을 차별하지 않음.

  -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외자기업이 공장을 설립하는 등 활동에 일체 간섭하지 않을 것. 이를 통해 중국 농기계 부문 시장은 외자 기업이 진출하기에 좋은 시장 조건임을 알 수 있음.

 

 ○ 수입 농기계 검역 전보다 엄격해져

  -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수입 농기계가 많아지면서 수입 농기계 안전문제가 대두됨.

  - 중국 출입국검역 기구(出入境检验检疫机)는 안전상 문제가 있는 농기계의 수입을 막기 위해 '필수상품 인증목록(强制性认证)'에 작물보호기(植物保机械/HS Code 8424810000)와 바퀴트랙터(式拖拉机/HS Code 8701901190)를 추가하는 등 더 엄격한 검역을 실시함.

  - 또한 검역 기구는 수입상에게 수입 농기계에 대한 필수상품인증서(强制性认证证书) 및 인증표시(认证标志)를 취득했는지 여부를 검사함.

 

 ○ 수입 농기계에 대한 사후서비스 보장 및 수입증명서 발급해야

  - 중국 내 농기계 수입상을 포함한 국외 농기계 생산업자는 '농업기계상품수리, 교환, 환불책임규정'에 따라 중국으로 수출입하는 농기계에 책임지고 '산보(三包:수리 보장, 교환 보장, 환불 보장)' 사후서비스를 제공해야 함.

  - 또한 수입상은 농기계 구매자에게 중국 세관(海)에서 발급받은 물품수입증명서(明)와 출입국검역 기구에서 발급받은 입국물품검험검역증명서(入境验检疫明)를 제시해야 함.

 

 

자료원: 이투데이, 니투왕(昵图网), 런민왕(人民), 중소기업청, KOTRA 우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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