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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골칫덩이, 쓰레기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윤현준
  • 2015-02-27
  • 출처 : KOTRA

 

캄보디아의 골칫덩이, 쓰레기.

- 쓰레기처리 능력 한계에 도달 -

- 투자처를 찾는 캄보디아 -

     

     

     

□ 캄보디아 쓰레기 문제

     

 ○ 프놈펜에서 하루 평균 미처리 폐기물 1500톤이 Dangkor 매립장으로 향하고 있고 4~6년 후에 매립장의 수용성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NGO COMPED의 연구에 따르면, 토지 가격은 상승 중인데 매립할 장소는 점점 도시로부터 멀어져 운송비용 또한 증가해 폐기물 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2014년 약 1190만 달러에서 2022년까지 약 35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전망임.

 

 ○ 2014년 프놈펜 환경미화원들이 임금 인상을 목적으로 파업해 도시 내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졌고, 임금인상은 결국 타결됨.

     

2014년 환경미화원 파업 때의 거리 모습

자료원: 프놈펜 포스트

 

 ○ COMPED의 조사에 따르면, 5년 안에 폐기물 처리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이전 환경미화원들의 파업 때보다 훨씬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함.

 

 ○ 시엠립에서는 지역주민들이 건강 및 악취 등을 문제로 폐기물 처리업체에 불만을 제기했고 해당 회사는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자체 기술력에서 한계가 있다며 어려움을 토로함.

 

프놈펜 폐기물 구성요소

주1: 2014년 기준

주2: 도시지역 폐기물 절반 이상이 생분해성

자료원: IISTE

 

□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 및 노력

 

 ○ 아시아 재단에 의해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분쇄 압축기를 사용하면 매립지의 수용성을 6년가량 늘릴 수 있고 약 120만 달러가 소요되는 15,000규모의 식물퇴비시설을 짓는다면 사용연한을 22년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함.

  - 폐기물의 대부분이 유기물이기 때문에 천연가스나 메탄으로 활용이 가능함.

 

 ○ 프놈펜 폐기물 수거업체인 Cintri는 프놈펜 쓰레기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지 못해 현재 계약 재검토가 이뤄지며 프놈펜 시청은 새로운 업체를 찾고 있음.

 

 ○ 프놈펜 시청은 소각장을 지어줄 투자자를 찾고 있고 5곳의 회사(중국, 태국, 벨기에 등)가 이에 관심을 보임.

  - 캄보디아는 단순 폐기물 처리장이 아닌 폐기물을 활용해 전기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할 수 있기를 원함.

     

 ○ 2014년 말 프놈펜 정부 관계자는 중국 투자자와 폐기물 관리와 재활용사업 투자에 관한 미팅을 가짐.

     

□ 시사점

     

 ○ 한국은 충분한 노하우와 국제적 위치를 가지고 있고 이번 폐기물 처리시설에 충분히 ODA를 진행할 수 있음.

  - 일본과 중국의 대규모 ODA와 비교해 해당 국가를 이해한 ‘맞춤형 ODA’를 통해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음.

  - 한국은 대규모 매립시설을 건립한 경험이 있으며 2014년 11월 27일 스리랑카에 위생 폐기물 매립장을 KOICA의 지원으로 건립했고 이어서 소규모 소각로 사업도 추진함.

 

 ○ 현재 캄보디아 폐기물의 대부분이 음식물 쓰레기인 점에서 볼 때 한국의 음식물처리기는 충분히 캄보디아로의 진출을 고려해볼 만함.

  - 한국의 음식물 처리기는 건조, 분쇄건조, 미생물 처리 등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가격대 또한 몇 만 원대부터 수십만 원대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음.

     

 ○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이를 활용해 사료나 퇴비, 바이오가스 등을 생산하는 전국 200여 개 이상의 자원화시설 업체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으나 캄보디아 진출 모색을 통해 이를 타계할 가능성이 있음.

  - 원료로 활용할 음식물 쓰레기가 없어 영세업체들은 이미 가동률이 50%를 밑돌고 있음.

 

 

자료원 : 프놈펜 포스트, IISTE, COMPED,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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