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소매업, 온라인 시장으로 뻗어나갈 것

□ 인도 소매업, 온라인 시장으로 확산

 ○ 인도의 소매업 시장 현황

  - 인도 소매업은 소규모 식료품점은 재래유통망으로 슈퍼마켓, 하이퍼마켓, 아웃렛은 현대화된 유통망으로 분류하고 있음.

  - 매출 총이익은 국제적 평균치보다 7~8% 낮고, 임대료는 1.5~3% 더 높음.

  - 컨설팅회사인 A.T. Kearney가 2014 세계 소매업발전랭킹(Global Retail Development Index:GRDI)에 매긴 순위에 따르면 인도는 전체 30개국에서 20위를 차지하고 있음.

  - 소매업에 종사하는 주요 인도기업은 V2 Retail Ltd, Tristar Group, The Joyalukkas Group, Bharti Retail Ltd, Fabindia, Bata India, Future Retail Ltd, Shoppers Stop Ltd(SSL), Aditya Birla Retail Ltd, Reliance Fresh 등임.

 ○ 온라인 시장이 떠오르는 이유

  -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인도인은 약 3500만 명에 달하고 주택, 차량, 오토바이와 같은 고가물품까지도 온라인을 이용해 구입하려는 경향이 생기고 있음.

  - 인도 경제 개방시기(1991년)에 14세 미만이었던 인구의 75%가 사고방식의 변화로 인해 온라인 구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인도 인구의 절반이 30세 이하이며 인구의 1/3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고, 젊은층은 새로운 상품 및 브랜드를 선호

주: 도시별 온라인 소매업체 순위를 나타냄. Flipkart가 압도적으로 인도 시장을 지배하고 있음

□ 인도의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는 원인

 ○ 온라인 구매자는 2014년 현재 3500만 명에서 2017년까지 1억 명으로 증가할 것임

 ○ 2014년 대표적 유통 소매업체인 Croma, Future Group, Big Bazaar와 독자 브랜드 판매업체인 Nike, Puma, Catwalk, Mango, Vero Moda 등은 Flipkart, Amazon, Snapdeal을 통해 온라인 소매업에 동참

 ○ 기존의 소매업체들도 다양한 유통 경로를 확보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

□ 인도 온라인 시장의 전망

 ○ 인도 가구당 연 평균소득은 2010년 6393달러에서 2020년 18448달러로 3배 증가할 것

 ○ 도시화가 31%에서 40%로 진행되고 2억이 넘는 가구가 핵가족이 되면서 1인당 소비가 25%~50% 더 증가

 ○ 온라인 시장은 2020년 600~700억 달러의 가치를 갖는 시장으로 성장

□ 한계

 ○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이 재래유통망 판매에 의존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시장은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전체 소매업체의 10% 미만으로 시장규모가 아직은 작다는 점이 한계

□ 시사점 및 정부의 노력

 ○ 인도인들의 소득 향상과 온라인 구매 성향이 높아져 온라인 소매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고 온라인 소매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도 높아질 것

 ○ 신생기업은 기존의 재래식 및 현대화된 유통방식보다는 임대료가 거의 들지 않는 온라인 창업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

 ○ 뭄바이 BCG(Boston Consulting Group, India)와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에 의하면, 단기로는 재래식 소매업이 우세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한 판매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며, 소매점들은 온라인 판매 강화를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주주와 투자자들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함.

자료원: KOTRA 뭄바이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