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 동향

- 누계 투자액 및 건수 모두 1위 투자국으로 부상 -

- 2억 달러 이상 대형 투자 증가, 제조업 비중 90% 이르러 -

 

 

 

□ 한국, 對베트남 최대 투자국 재등극

 

 ○ 2014년 12월 누계 기준으로 한국은 4110건, 372억 달러를 베트남에 투자해 투자액과 건수 모두 대베트남 1위 투자국으로 올라섬.

  - 이어 일본(369억 달러), 싱가포르(327억 달러), 대만(284억 달러) 순으로 나타남.

 

대베트남 국별 투자동향

                                                                                                                   (단위: 백만 달러)

1988.1.1.~2014.12.15. 누계 기준			2014.1.1.~2014.12.15.
국명	건수	투자액		국명	신규건수	신규투자액	증자액
한국	4,110	37,233		한국	505	6,128.0	1,199.5
일본	2,477	36,891		홍콩	99	2,803.4	199.6
싱가포르	1,351	32,745		싱가포르	106	2,310.1	489.7
대만	2,368	28,401		일본	298	1,209.8	840.4
버진아일랜드(영)	549	17,988		대만	85	512.4	665.6
기타	6,644	97,410		기타	495	2,678.8	1,193.5
전체 합계	17,499	250,668		전체 합계	1,588	15,642.6	4,588.3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FIA)

 

 ○ 2014년 단일연도 기준 한국의 對베트남 신규 투자는 505건, 61억2803만 달러로 전년대비 건수와 금액에서 각각 37.9%, 63.3%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는 베트남 전체 투자에서 각각 31.8%, 39.2%의 높은 비중을 차지함.

  - 증자액 포함 시 73억2758만 달러로, 전년대비 70.66% 증가

  - 대형 프로젝트가 이 같은 투자 증가를 이끌었으며, 특히 삼성의 30억 달러 규모 Thai Nguyen성 및 Bac Ninh성의 10억 달러 투자에 기인함. 이외 삼성 싱가포르 법인에서도 2016년부터 가동예정인 남부 호찌민 가전공장에 14억 달러를 투자

 

한국의 대베트남 연도별 투자 현황

                                                                                                           (단위: 백만 달러)

연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신규건수	407	295	204	249	267	243	366	505
신규투자액	4,754.0	1,807.9	1,597.7	2,043.0	875.3	757.1	3,752.1	6,128.0
평균투자액	11.7	6.1	7.8	8.2	3.3	3.1	10.3	12.1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FIA)

 

□ 2014년 對베트남 한국 기업 산업별 투자동향

 

 ○ 산업별로는 삼성(제2 공장)의 대규모 투자를 앞세워 제조업부문 투자가 65억8104만 달러를 기록해 총투자액의 89.8%에 이르는 압도적 비중을 점유

  - 이어 부동산 경영업(3억6372만 달러) 부문에 대한 투자가 전체의 5.0%의 비중을 기록해 여느 때보다 이 산업으로의 진출이 활발했음. 이하 호텔·요식업(1억5690만 달러), 도소매·유지보수업(769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남.

 

한국의 산업별 대베트남 투자현황(증자 포함)

            (단위: 백만 달러)

순위	1988.1.1.~2014.12.15. 누계 기준		2014.1.1.~2014.12.15.
	분야	투자 금액	분야	신규투자액	증자투자액
1	제조업	23,850.5	제조업	5,694.1	887.0
2	부동산 경영	6,993.3	부동산 경영	129.7	234.0
3	건설업	2,401.9	호텔, 요식업	102.0	54.9
4	물류운수	932.3	도소매, 유지보수업	72.3	4.7
5	예술 오락	918.5	건설업	55.4	4.1
	전체	37,233.5	전체	6,128.0	1,199.5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FIA)

 

 ○ 제조업 부문 신규투자액(56억9000만 달러) 중에서도 전자·전기 분야는 약 48억 달러로 한국의 대베트남 투자액의 85%를 차지했고, 이어 섬유 부문에 3억8000만 달러가 투자돼 6.6%의 비중을 차지함.

 

제조업 부문별 한국 기업 투자현황

            (단위: 백만 달러, %)

연번	분야	신규투자금액	비중
전체	제조가공업	5,594.1	100.0
1	전기·전자	4,807.6	84.4
2	섬유·봉제	375.1	6.6
3	가죽·신발	68.0	1.2
4	기타	443.4	7.8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FIA)

 

 ○ 한국 기업의 총투자건 가운데 총 29개 프로젝트에서 2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으며, 이 29개 프로젝트의 투자자본은 총 52억 달러로 신규투자의 85.2%에 달함.

  - 이 중 23개의 프로젝트가 제조업에 투자돼, 해마다 제조업 중심으로 평균투자액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2014년 1~12월 한국 투자신고 상위 5개 프로젝트 현황

구분	프로젝트명	분야	지역
1	Samsung Electronics Vietnam Thai Nguyen(SEVT)	전자 제품 제조, 조립(제2단계)	Thai Nguyen(북부)
2	Samsung Display(Bac Ninh)	휴대폰, 태블릿 디스플레이 조립	Bac Ninh(북부)
3	Ilshin Vietnam	편물, 방적	Tay Ninh(남부)
4	SI Flex Viet Nam Co.Ltd	연성인쇄회로기판 조립 및 생산	Bac Giang(북부)
5	Sunrise Phu Yen	리조트 관광 개발	Phu Yen(남부)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FIA)

 

□ 2014년 대베트남 한국 기업 지역별 투자동향

 

 ○ 2014년 한국 기업의 지역별 투자는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북부 지역에 집중됨.

  - 북부지역 한국 투자는 356건, 59억7500만 달러로 2014년 베트남 전체 한국 투자의 각각 70.5%, 81.6% 비중을 차지함.

  - 지역별로는 Thai Nguyen성이 최근 삼성의 제2공장 투자(30억 달러)로 인해 가장 높은 투자액을 유치함.

 

2014년 한국의 대베트남 지역별 투자 동향

            (단위: 백만 달러)

1988.1.1.~2014.12.15. 누계 기준				2014.1.1.~ 2014.12.15. 기준
순위	시, 성(지역구분)	건수	투자액	시, 성(지역구분)	신규건수	투자액 (증자 포함)
1	Hanoi(북부)	857	5,302.8	Thai Nguyen(북부)	19	3,324.1
2	Thai Nguyen(북부)	42	4,726.6	Bac Ninh(북부)	97	1,276.5
3	Dong Nai(남부)	311	4,524.1	Dong Nai(남부)	29	517.4
4	Hochiminh(남부)	983	3,955.4	Hanoi(북부)	112	417.4
5	Ba Ria-Vung Tau(남부)	62	3,663.7	Vinh Phuc(북부)	23	214.4
6	Hai Phong(북부)	60	2,806.0	Hai Phong(북부)	11	211.6
7	Bac Ninh(북부)	297	2,326.8	Tay Ninh(남부)	3	195.8
8	Binh Duong(남부)	522	1,747.1	Hochiminh(남부)	52	146.7
9	Long An(남부)	96	747.6	Bac Giang(북부)	23	136.6
10	Da Nang(남부)	35	719.1	Binh Duong(남부)	24	120.7
	기타	845	6,714.2	기타	112	766.3
	합계	4,110	37,233.5	합계	505	7,327.6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FIA)

 

 ○ 수도 하노이 지역을 발전시키려는 베트남 정부 시책 등의 영향과 한국 대기업과 협력사의 잇따른 진출, 중국과의 접근성 확대로 인해 하노이를 중심으로 북부 지역으로의 투자가 증가하는 양상

 

□ 시사점 및 전망

 

 ○ 베트남 투자환경 개선에 긍정적 신호를 던지는 투자법·기업법·토지법·주택법 등 각종 법령 개정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베-EU FTA 타결 전망, 실질타결된 한-베 FTA는 베트남에 대한 투자 전망을 보다 밝게 하고 있음.

 

 ○ 2015년에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대기업의 대형 투자에 따른 협력기업의 동반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

 

 ○ 전기·전자 업종을 필두로 섬유·봉제 부문에서의 투자가 이어지고, 부동산 분야 및 서비스 시장 개방에 따른 요식업·물류유통 부문에 투자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

  - 베트남 정부의 국영 기업 민영화 계획이 속도를 낼 경우 지분 인수 및 M &A도 유효한 투자수단으로 부상할 전망

 

 

자료원: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투자청(FIA),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