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5년 뉴질랜드 경제 Rock Star에서 Rock Solid로
  • 경제·무역
  • 뉴질랜드
  • 오클랜드무역관 최종진
  • 2015-01-16
  • 출처 : KOTRA

 

2015년 뉴질랜드 경제 Rock Star에서 Rock Solid로

- 고성장 경제에서 완만하면서 견고한 경제로 -

- 지진 재건사업 및 주택시장 활성화로 건설경기 호황 계속 -

- 유제품가격 하락세로 수출 감소 전망 -

 

 

 

 

□ 경제성장률 3%대 전망

 

 ○ 2015년 뉴질랜드는 건설경기 호황과 내수활성화에 힘입어 평균 3% 초반의 GDP 성장이 전망됨. 이는 3% 후반의 GDP 성장을 기록한 2014년에는 미치지 못하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전히 높은 경제성장전망치임.

  - 뉴질랜드 재무부 사무차관 Gabriel Makhlouf는 지난 9월 21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Rock Star 뉴질랜드 경제의 약발이 떨어져가는 상황에서 이제 견고한 ‘Rock Solid’ 경제 환경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주장했음.

  - 한편, CNBC는 2014년 1월에 HS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뉴질랜드가 2014년 세계경제 Rock Star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음.

 

 ○ 뉴질랜드 국내외 기관이 전망한 2015년 경제전망치를 살펴보면 최소 2.8%에서 최대 3.4%까지 전망하고 있는데, 보수적인 전망치를 발표하는 뉴질랜드 재무부가 이례적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발표한 점이 특이사항임.

  - 이에 대해 뉴질랜드 헤럴드지 경제평론가 Brian Fallow는 1월 3일 경제전망 평론을 통해 최근 국제석유가격의 하락으로 가계 구매력과 기업의 이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기관별 2015년 뉴질랜드 경제전망치

주: 재무부, EIU 전망은 2015/16 기준(매년 3월 말), 그 외 전망은 연간 전망

자료원: 재무부, IMF, NZIER, EIU, ANZ 은행

 

 ○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재건사업의 경우 총 400억 뉴질랜드 달러의 비용이 소요돼 전반적인 건설경기 호황을 이끌고 있는 상황임.

  - 전체 재건비용 중 절반가량인 200억 뉴질랜드 달러가 주거지역 건설에 투입되고 있으며 상업 및 공공지구에 150억 달러, 나머지가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투입돼 2017년까지 전체 재건의 50%를 완료할 계획임.

 

경제 전망 요약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GDP(실질, US$ 십억)

162.68

170.37

181.57

201.03

211.37

GDP 성장률(%)

1.4

2.7

2.9

3.5

3.4

1인당 GDP(명목, US$)

36,687

38,376

40,516

44,294

46,204

실업률(%, 연간)

6.5

6.9

6.2

5.3

5.7

소비자물가 상승률(%)

4.0

1.1

1.1

1.3

2.0

수출(US$ 백만)

37,707

37,310

39,444

40,200

39,500

수입(US$ 백만)

37,136

38,262

39,640

40,500

40,900

대미환율(NZ$:US$, 연말)

0.77

0.82

0.83

0.78

0.72

기준금리(%, 연말)

2.50

2.50

2.50

3.50

3.75

주: 2014년 추정치, 2015년 전망치

자료원: 재무부, IMF, NZIER, EIU, ANZ 은행

 

□ 환율 하락세는 지속, 금리는 동결 전망

 

 ○ ANZ 은행이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대미환율은 2014년 8월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2015년에도 그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2014년초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3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상으로 해외자본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2014년 7월 0.87까지 치솟던 대미환율이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하락 반전했으며 미국 경제의 상승으로 미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며 0.78로 2014년을 마감했음.

  - 2015년(전망치 0.72)과 2016년(전망치 0.69)에도 하락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 금리의 경우,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부동산시장 안정화와 출구전략 시도 등을 이유로 2014년 내 기준금리를 3.5%까지 인상했으나 2015년에는 소폭의 인상 혹은 3.5% 금리 유지가 전망되고 있음.

  - 그러나 2015년 말부터 다시 인상이 시작돼 2016년 말까지 4.5%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함.

 

금리 전망 그래프

자료원: ANZ 은행

 

 ○ EIU는 뉴질랜드의 고질적인 경상수지 적자행진이 201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2014년 GDP 대비 4.6%의 적자폭이 2014년에는 5.2%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봄.

  - 경상수지의 적자는 낮은 국내 저축률과 외국 기업의 이익금 송금, 상당한 부채 재고 서비스 비용을 반영한 예측임.

 

□ 시사점

 

 ○ 각 언론 및 경제기관의 전망을 종합해볼 때, 2015년 뉴질랜드 경제는 Rock Star이었던 2014년보다는 떨어지나 여전히 3%의 높고 견고한(Rock Solid) 경제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환율의 하락은 그간 고환율로 인해 침체됐던 유학과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 최근 국제우유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뉴질랜드 유제품 수출 감소와 낙농산업의 위축은 관련 시장의 진출을 계획하는 한국 기업의 입장에서는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됨.

  - 유제품 수출 감소와 채산성 악화로 관련 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긴 하나 비용 절감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로 난관을 타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할 것임.

 

 ○ 한-뉴 FTA 발효가 2015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계획되는 상황에서 양국 간의 경제, 인력교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 분명한 가운데 관심 있는 한국 기업 및 관련 기관은 뉴질랜드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해 할 것임.

 

 

자료원: 뉴질랜드 헤럴드지, 뉴질랜드 재무부, ANZ 은행, EIU, NZIER, KOTRA 오클랜드 무역관 의견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5년 뉴질랜드 경제 Rock Star에서 Rock Solid로)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