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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을 넘어 재도약하는 디트로이트 시와 미시간 주
  • 투자진출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구유경
  • 2015-01-10
  • 출처 : KOTRA

 

파산을 넘어 재도약하는 디트로이트 시와 미시간 주

- 미국 미시간 주와 디트로이트 시 해결 과제에 대한 분석 -

- 해외 투자 인센티브 제시로 한국 등 외국 기업 적극 유치 -

 

 

 

□ 개요

 

 ○ 2015년 1월 8일, Detroit Economic Club 협회에서 미시간 경제 전망에 관해 미시간 경제개발공사(MEDC) 대표 Michael Finney 씨와 디트로이트 경제개발기구(DEGC) 대표 Rodrick Miller 씨를 초대해 간담회를 진행

         

□ 2015년 미시간 주 경제 현황 및 전망

 

 ○ 2013년 180억 달러의 부채로 인해 파산 상태에 있던 디트로이트 시는 1년 5개월만인 2014년 12월, 공식적으로 파산 종료를 선언하며 도시의 재건 의지를 다짐.

     

 ○ 미시간 주는 현재 기업 지원(Entrepreneur Support) 면에서 미국 50개 주 중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양호한 비즈니스 환경을 보유한 상태임. 이에 따라 미시간 주에서 현지 법인 설립 등 투자 진출하는 해외 기업들의 수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자료원: Auto Data

     

 ○ 자동차 산업 관련 기업이 상당수를 차지하는 미시간 주 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13년 1560만 대 판매에 이어 2014년 약 1652만 대의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계속되는 자동차 산업 경기 회복에 따라 약 71%의 기업이 2015년에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라 답함.

 

□ 미시간 주와 디트로이트의 해결 과제

     

 ○ 파산 보호 상태에서 막 벗어난 디트로이트 시는 높은 빈곤율(Poverty) 및 도시범죄율로 인한 급격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기업의 재투자(Re-investment) 증가를 위한 투자 환경 개선의 노력 중 하나로 인프라 구축 문제가 지적됨.

     

 ○ 미시간 주 내 전반적인 교육 수준이 미국 50개 주 중 35위를 기록한 것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강조됨.

     

 ○ 디트로이트 뿐 아니라 Pontiac, Saginaw, Flint와 같은 미시간 내 주요 대도시들의 지속적인 개발 및 성장도 중요하다고 밝힘.

     

□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 미시간 경제개발기구 Michael Finney 대표는 디트로이트 시의 빈곤율 문제 해결을 위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발언함.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mitalent.org 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고용 지속률(Retention rate)이 70%가 넘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사무직(white-collar jobs) 외 생산직(blue-collar jobs)의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성 강화 및 임금 수준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음.

     

 ○ 미시간 경제개발공사(MEDC) 대표에 따르면, 미시간 내 경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에만 의존하기보다 소프트웨어, 정보통신 사업 등 다양한 종류 산업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하였음. 실제로 미시간은 씨리얼, 가구, 의료기기 등의 제조 산업에서도 충분한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음.

 

□ 시사점

     

 ○ 현재 미시간 경제개발공사(MEDC)는 한국 등 외국 기업의 현지 진출 시 기업 소득세(Corporate Income Tax) 감면과 현지 정착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

     

 ○ MEDC는 Pure Michigan Business Connect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시간 내 OEM 업체들과 부품공급업체들을 연결시켜주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진출 국내 기업들에게도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확률이 높음.

     

 ○ 미시간 주지사 Rick Snyder 씨는 경제 개발을 위해서는 외국인 고급 인력 유치 등 이민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언급하며, 10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시 외국인·기업에 특별 체류 비자를 발급하는 안을 연방 정부에 제시하는 등 이민법에 대해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왔음. 이와 같은 이민법 개정안 통과 시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의 현지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됨.

     

 ○ 미시간 주지사는 지난 1년간 중국을 4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적극적인 해외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중국, 캐나다, 독일, 이태리 등의 해외 국가로부터의 투자 유치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

     

 ○ 미시간 주정부는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관심을 보이며 최근 한국 지역 전문 기업유치 담당관(Business Attraction Manager)을 지정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음. 정성운(Allen Chung)씨가 담당자로, 현지 투자 진출에 관심 있는 한국 기업의 문의사항에 대한 상세한 답변이 가능함. 자세한 문의사항은 디트로이트무역관으로 연락 바람.

     

 ※ Detroit Economic Club은 1934년에 결성된 미국 미시간 주 내 비즈니스 친목회이자 중요 이슈에 대한 간담회로, 매년 수십 차례의 행사를 가지고 있으며 미시간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음.

 

 

자료원: Auto Data,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직원 참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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