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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시리아 경제전망: 내전 이어지나 차츰 회복 예상
  • 경제·무역
  • 요르단
  • 암만무역관 이민호
  • 2015-01-07
  • 출처 : KOTRA

 

2015년 시리아 경제전망: 내전 이어지나 차츰 회복 예상

- 2014년 들어 내전 발발 후 처음으로 수출 증가세 보여 -

- 인플레이션은 19%대 선에서 진정될 듯 -

 

 

 

□ 내전 지속에 지중해 연안 생산활동 재개 및 인플레 다소 진정

 

 ○ 현 아사드 정권의 외교적, 군사적 노력에도 IS를 비롯한 과격세력의 득세로 시리아의 분열은 앞으로도 수 년간 이어질 전망

 

 ○ 현재 시리아 정부군 측과 반군 측 모두 압도적인 군사적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전투가 교착상태이며, 시리아 정부는 세력권역을 경제 개발코자 하나 자금 부족으로 재건 계획은 내전종식 후에나 가능할 듯

 

 ○ 내전으로 해외이주 난민만 300만 명이 넘어 내수활력 또한 둔화된 상황임. GDP는 내전 발발 전인 2010년 대비 30% 이상 축소됐고, 2015년에도 소폭 회복에 그칠 전망임.

 

 ○ 아사드 정권은 정권유지를 위해 국방예산, 정부보조금, 공무원 급여를 지급해야 하나 내전과 경제제재로 재정적자폭은 2019년까지 계속 늘어날 것임.

 

 ○ 시리아 경제는 내전 지속으로 당분간 회복되기 어려울 듯함. 경작지 황폐화와 가뭄으로 농촌경제가 피폐됐고, 재정수입의 25%를 차지하는 석유 판매도 반군과의 전투로 가동률이 50%선에 그쳤으며, 일부 유전지역은 반군에 넘어갔음.

 

 ○ 다만, Homs와 Aleppo 거주 상공인이 지중해 연안으로 거점을 옮겨 Tartous 산업단지에서 공장 300여 곳이 생산활동을 재개함. 공장운영을 위해 Aleppo시는 250만ℓ의 디젤유를 공급함. 이에 따라, 시리아 수출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2014년 들어 상승세를 보임.

 

□ 최근 3개년 시리아 거시경제 동향

 

연번

구분

2013년

2014년

2015년

1

국내총생산(GDP, 억 달러)

412.5

370.8

346.6

2

실질GDP 성장률(%)

-20.6

1.6

1.9

3

인구(백만 명)

19.1

18.1

18.1

4

1인당 국민소득(달러)

4,131

4,484

4,691

5

물가상승률(%)

89.6

26.0

16.5

자료원: EIU Country Report 2014년 12월 자료(2015년은 예측치)

 

 ○ 실질성장률은 2013년 최저점(약 20% 감소)을 보였으나, 2014년부터 진정세를 보여 2015년에도 비슷한 추이를 유지할 듯함.

 

 ○ 인플레이션은 2013년 최고 89.6%에 달했으나, 2014~2019년에는 평균 19%선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측됨. 다만 물자 부족, 시리아 파운드 약세로 물가폭등 가능성은 상존함.

 

□ 최근 시리아 주요 경제 이슈

 

 1) 에너지 부족 따라 수요억제책 및 에너지 도입 민간에 개방 시행

 

 ○ 시리아, 에너지 수입면허 자유화 조치 시행

  - 현재까지 에너지수입은 국영사인 Sytrol이 독점하고 있었는데, 민간업자도 휘발유·경유 등 에너지수입 면허를 부여키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음.(2014.12.14.)

  - 이번 조치로 유류 수입이 국영 독점에서 자유화되는 것임. 또한 시리아 정부는 원유를 수입해 Homs와 Banias에 있는 정유소에서 정제하고 정유소에 대금을 납부토록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함.

  - 시리아 정부는 석유 부족에 대비해 수요 억제책을 써왔음. 예를 들어, 일반인은 연료보조금을 통해 할인을 받는 반면, 2014년 9월 산업부분은 국제시세대로 원유를 조달토록해 사실상 인상효과를 보았음.

  - 지속되는 재정부담에 따라 시리아 정부는 주별 이동버스에 적용되는 연료비를 현행 리터당 43센트에서 90센트로 약 2배 가까이 올림.(2014.12.11.)

 

 2) 시리아, 대러시아 경제협력 강화

 

  시리아, 러시아 곡물 도입하고 섬유, 과일 수출 추진

  - 시리아는 러시아 소치에서 2014년 10월 열린 양국 농무장관 회의에서 시리아측은 섬유, 과일을, 러시아 측은 곡물수출을 확대키로 함. 시리아 경제사절단의 러시아 방문은 12월에도 이어져 12월 3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수상을 예방했으며, 양국 간 에너지(석유·가스), 경제협력에 대해 협의함.

 

 

자료원: EIU, KOTRA 암만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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