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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속의 중국이 되나 – 인프라 편
  • 트렌드
  •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무역관 이현우
  • 2015-01-02
  • 출처 : KOTRA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 속의 중국이 되나–인프라 편

- 에티오피아 내 망산업 (도로, 철도, 통신, 전력) 독점

- 중국 정부의 전략적 접근 -

- 기술적, 현지 친화적 접근 필요 -

 

 

 

□ 에티오피아 내 중국의 현황

    

 ○ 대아프리카 중국 원조의 최대 수혜국

  - 지난 2014년 7월 블룸버그 통신은 '에티오피아 제2의 중국으로 탈바꿈(Turning Ethiopia Into China’s China)'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냄.

  - 톰슨로이터 2014년 11월 기사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중국의 대아프리카 원조의 최대 수혜국임.

 

AidData 대아프리카 중국 프로젝트 현황

 

 ○ 대아프리카 중국 원조의 최대 수혜국

 

2014년 11월 에티오피아 5대 투자국

            (단위: 달러, 명)

 

중국

수단

인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수

467

289

204

115

42

금액

12억5000만

6억8500만

19억5000만

34억7000만

9500만

오퍼레이션 비율

22%

10%

15%

30%

8%

고용창출

129,114

45,079

114,323

48,189

129,216

자료원: 에티오피아 언론 Fortune 지 자료 재인용

 

  - 2013년 에티오피아에서 중국 산업 전시회 개최(중국 상공부 주최)해 2014년 11월에 개최된 2회 행사에는 약 105개의 중국 업체가 참여함.

  - 현재 에티오피아 내 중국 투자업체는 약 490개사(124개사 운영, 65개사 시험가동, 301개사 준비 중) 임.

  - 대다수의 에티오피아 내 중국 업체는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고, 그 외에 건축 및 컨설팅 등의 사업 분야에 퍼져있음.

 

 ○ 아프리카 연합(African Union, AU)을 겨냥한 전략적 접근

 

아프리카 연합 본부, 아디스아바바

    

 

  - 2001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약 2억 달러 비용의 아프리카 연합 본부 건물 기증

  - 아디스아바바 및 에티오피아 내 투자는 아프리카 연합을 중심으로 한 타 아프리카 국가에 쇼케이스 역할을 하고 있음.

 

□ 에티오피아 망산업을 독점한 중국 기업

 

 ○ 도로망

  - 90년대 수도 아디스아바바 내 내부순환도로(Addis Ababa Ring road) 공사 시기부터 중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시작

  - 기존에 한국, 일본, 유럽 등이 주도하던 건설시장을 현재는 중국이 장악해, 현재 에티오피아 전체 도로의 약 70%를 중국 기업이 건설함.

 

 ○ 철도망

  - 현재 에티오피아 정부의 최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디스아바바 경전철 공사(4억7500만 달러)는 중국 기업이 진행 중임.

  - 이 경전철은 향후 3~5년간 중국 철도 기업 2개사(China Railway Group과 Sheng Meter Group)에 의해 관리될 예정임.

  - 지부티-아디스아바바 연결 철도에도 중국 CNR 열차공사에서 열차 공급

  - 지부티-아디스아바바 연결 철도 공사는 중국철도그룹(China Railway Group) 이 1기 건설을 진행하기로 에티오피아 철도공사(Ethiopia Railway Corporation)와 계약 완료(11억 달러)

 

 ○ 통신망

  - 2003년 중국 ZTE사가 GSM 네트워크를 확장(2900만 달러)하면서 중국 기업의 투자가 많아짐.

  - 이후 2006년 핸드폰 라인 확장과 3G기술 확장(약 24억 달러)이 중국 3개사 합작(ZTE, Huawei, CITCC)으로 이뤄지고, 이는 2007년 이후에도 계속됨.

  - 현재 중국 기업 ZTE와 Huawei는 에티오피아 내 4G 네트워크 공사를 진행 중임.

 

 ○ 전력망

  - 에티오피아 북부지역에 약 3억6500만 달러 재원의 댐(Tekeze River)을 건설하고, 기베 3기 댐(Gibe III)에 제품 공급(중국 상공은행, The 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재원)

  - 중국 기업 2개사와 에티오피아 로컬기업 1개사(Sur Construction)에 의해 에티오피아 남서부 지역에 약 5억8300만 달러 예산의 댐(381㎿) 건설 예정

  - 중국 수출입은행 재원으로 수력발전 지역에서 수도 아디스아바바까지 고압선(High-Tension line) 연결

  - 아프리카 최대 수력발전인 르네상스 댐과 송배전선 건설도 중국 기업이 수주함.

 

□ 중국이 놓치고 있는 부분 = 우리 기업이 채울 수 있는 갭

 

 ○ 에릭슨 사례

  - 중국업체 ZTE와 Huawei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내 3G 네트워크 확장 및 4G 네트워크 망을 구축(약 16억 달러)하기로 했으나, 비용과 계약 내용 문제 발생

  - ZTE가 구축하기로 한 네트워크 망(총 6개 망) 중 일부를 Ericsson(4개 망)이 수주함.

 

 ○ 기술적 우위

  - 중국 기업 ZTE가 진행 중인 전체 프로젝트 중 기술적 문제로 진행하지 못한 광복합가공지선 사업의 시설공사를 우리 중소기업인 우암 코퍼레이션에서 수주

  - 전체 프로젝트는 중국이 수주했으나, 이 중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우리 기업이 맡아서 진행하는 사업 형태로 향후 이러한 사업모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

 

□ 시사점

 

 ○ 이미 거대 인프라 프로젝트는 중국 기업이 많이 진출했고 진행 중이며, 그동안 많은 레퍼런스가 쌓인 상태임.

 

 ○ 인프라 프로젝트 중 중국 기업이 아직 진출하지 못한 하이테크 분야 진출 가능

 

 ○ 인프라 프로젝트와 연계해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에티오피아 정부가 놓치고 있는 분야를 파악, 틈새시장 진입 가능

 

 

자료원: 에티오피아 언론 종합, 중국 언론 종합, 주 에티오피아 중국대사관 인터뷰, 에티오피아 주재 중국 기업 인터뷰, 에티오피아 기업 인터뷰, AidData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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