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항만 물류지연 관련 일일동향(12월 25일)

□ 현지 주요 동향

 ◯ (연방정부 개입 촉구) 서부항만 물류적체로 피해를 보는 미국 각 업계에서는 연방정부의 개입을 적극 촉구하고 있음.(JOC 보도)

  - 미국시간으로 12월 23일(화) 166개 무역과 관련된 협회들은 서부항만 물류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항만노조(ILWU)와 선사협회(PMA)의 고용재계약 협상에 연방정부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오바마 대통령에게 발송함.

  - 캘리포니아 트럭협회, 서부 여러 항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의회 조사단, 연방조정알선청 등을 통해 이번 재계약 협정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음.

 ◯ (미국의 경제적 피해) 미국 산업계는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등에 피해 사례를 공개하고 있음. (JOC 보도)

  - 과일 수출 차질로 미국 한 식품회사는 1,000명 종업원 중 25%를 크리스마스 전날 해고한 것으로 알려짐.

  - 건초 수출업체의 경우 예년 이맘때면 야근까지 할 정도로 바빴으나 항만선적 지연으로 근무시간을 단축 근무함.

  - 한 냉동식품 수출업체는 지난 11월 50만 달러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됨.

 ◯ (터미널 동향) 시카고무역관 물류기업 제보

  - 현대상선이 미국 HUB 터미널로 이용 중인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s)의 경우 진행 속도가 가장 좋은 상황

  - 터미널 내부의 경우 하역작업에 투입된 인력 부족이 예전과 비교 눈에 띄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전함.

  - 현재 진행 중인 물동량의 평균적인 지체기간은 일주일 정도인데, 연말연시 판매를 위한 계절상품들의 경우 이미 시기를 놓쳐 피해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운송을 마친 상황임.

  - CUT에서는 게이트와 야드의 운영 스케줄(12월 22일 ~ 2015년 1월 4일)을 아래와 같이 공시하고 있으며, 상황 변화에 따른 조치가 필요할 경우 참고.

CUT Gate and Yard Operations

자료원: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

New Years Week

자료원 :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

CUT REGULAR GATE HOURS

자료원: CUT(California United Terminal)

□ 업계 안내사항

 ○ KOTRA에서는 산업부와 공동으로 ‘美 서부항만 물류지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니 현장 물류 상황에 대한 문의나 피해 관련 상담이 필요할 경우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선진시장팀 이정선 과장
전화번호) 02-3460-7327 / 이메일) jeongsunny@kotra.or.kr
LA 현지에 현지 진출 주재상사, 한인물류협회, 주요 품목별 기업, 총영사관 파견 관세관, 변호사와 관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대응 추진 전담반(TF)과 연계해 실시간 정보 파악 및 상담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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