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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알막툼 공항과 함께 비상을 꿈꾸다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미진
  • 2014-12-22
  • 출처 : KOTRA

 

두바이, 알막툼 공항과 함께 비상을 꿈꾸다

- DWC와 연계, 세계 최대 공항으로 발돋움 -

- 각종 프로젝트 및 투자기회 증가 예상 -

 

 

 

□ UAE 국제공항 운영 현황

 

 ○ 7개 토후국의 연합국가인 UAE는 아즈만과 움알콰인을 제외한 5개의 토후국이 독자적으로 국제공항을 운영하고 있음.

  - UAE 수도인 아부다비는 2006년 국제공항 운영을 시작, 2013년 한 해 동안 1650만 명의 이용객을 맞이하였음.

  - 1960년 개장한 두바이 국제공항에서는 140여 개의 항공사가 260여 개의 목적지로 운항 중이며, 2013년 한 해 동안 6600만 명의 승객을 처리,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2위로 선정되었음.

  - 아즈만은 지난 9월 5억700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며 국제공항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나 주요 공항에 비해 실용성은 미미할 것으로 평가됨.

 

UAE 국제공항 안내

자료원: Maps of World

 

□ 알막툼 국제공항과 DWC프로젝트

 

 ○ 두바이 정부는 2020년 10억 명으로 예상되는 두바이 국제공항의 이용객을 분산하기 위해 남쪽으로 50㎞ 떨어진 제벨알리 지역에 알막툼공항(Al Maktoum International Airport)을 신규 건설함.

  - 경제 위기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4~5년 지연하여 개장하였으며, 2010년 6월 화물기를 시작으로 2013년 10월 여객기 운항을 시작, 현재 36개 사의 화물기와 Wizz Air(헝가리), 걸프 항공(바레인), 카타르 항공 등의 여객기가 이용하고 있음.

  - 64대의 비행기 처리가 가능한 승강장과 슈퍼점보인 A380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1기의 활주로를 운용, 연간 최대 60만 톤의 화물과 700만 명의 승객 처리가 가능함.

 

알막툼 국제공항 개장 행사

자료원: Dubai Airports, Gulf News

 

 ○ 알막툼 국제공항은 DWC(Dubai World Centr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40㎢ 부지에 물류단지, 상업단지, 주거단지, 항공단지, 골프단지를 포함하는 여섯 개 구역의 하나로 기획되었음.

  - 두바이 시내에서 40㎞ 거리에 위치한 DWC는 인접한 세계 10대 항구인 제벨알리항 연계, 4시간 내에 항공-해상간 환적이 가능한 교역의 허브이자 통합 관세지역으로 변모

  - 이미 중동 최대 물류업체인 Aramex, 독일의 물류기업인 Kuehn+ Nagel, DHL, IKEA의 물류창고 등이 DWC에 입점하여 사업 성장을 모색하고 있음.

 

□ 알막툼 국제공항 확장 프로젝트 발표

 

 ○ 두바이 정부는 2014년 9월, 알막툼 국제공항 확장을 위해 32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발표함.

  - 두 단계로 진행될 공정의 첫 단계에서는 연간 1억200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두 채의 탑승동과 최대 100대의 A380 비행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공사가 진행될 예정임.

  - 56㎢에 이르는 첫 번째 공정 완료를 위해서는 6~8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공정이 완료되면 연간 2억2000만 명의 승객과 1600만 톤의 화물 처리가 가능한 세계 최대 공항으로 거듭날 전망임.

  -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 계획과 세부 입찰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2020년 두바이엑스포가 DWC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공항 확장은 빠른 시간 내에 시작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 에미레이트 항공, 두바이 국제공항을 비롯한 두바이의 항공산업은 2013년 총 GDP의 28%인 267억 달러의 가치와 전체 고용의 21%인 4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인근 상권이나 주거지역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침.

  - 알막툼 국제공항 확장이 마무리되는 2025년경에는 두바이 국제공항을 본거지로 하는 에미레이트 항공이 알막툼 국제공항으로 이전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으며, 이는 에미레이트 항공과 업무 협약을 맺은 타 항공사의 이동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바 관련 한국 업체의 두바이 진출 시 입지 선정을 재고할 필요가 있음.

 

 ○ 2014년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두바이 국제공항의 활주로 보수공사로 인해 일부 항공편의 출·도착이 알막툼 국제공항으로 이전, 알막툼 국제공항은 매주 600여 편의 항공기 이착륙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향후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더 큰 기대감을 가지게 함.

  - 알막툼 공항 및 DWC가 본격 가동되면 중동지역의 항공, 물류, 교역허브로서의 두바이의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기 때문에 GCC 지역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이나 국내 물류기업 또한 알막툼 국제공항의 이용을 고려해 볼만 함.

 

 ○ 공항 확장 프로젝트 관련 세부 일정이 발표되고 나면 한국 기업의 시공뿐 아니라 각종 자재 및 서비스 납품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전 준비를 통해 진출 기회를 모색하려는 노력이 필요함.

  - 알막툼 국제공항뿐만 아니라 UAE 내의 대부분의 공항이 확장 중이거나 확장 계획을 준비 중이고, 경제 회복으로 대형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는 만큼 한국 건설기업 및 관련 제품 생산기업의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DWC, Meed, Zawya, Dubai Airports 외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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