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국경지대 및 항구 통관 운영 현황

- 이라크사태로 우려했던 물류수급의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전망 -

- 시리아 국경을 제외한 대부분의 통관소는 정상적으로 운영중 -

□ 개요

 ○ 지난 6월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의 이라크 제2의 도시인 모술 장악으로 장기화로 치달은 이라크 사태는 이라크에 진출해있는 한국 업체의 물류대란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이라크반군과의 교전이 지속되는 시리아 국경지대 및 이란 국경 한곳을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 중임.

 ○ 단, 남부지역으로의 육로 수송은 통관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키에서 이란으로, 다시 이란에서 이라크로 반입되는 물류의 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통관의 지연 문제보다는 육로 운송료가 3배 이상 증가되는 문제가 초래되고 있음.

 ○ 바그다드에서 키르쿠크, 아르빌, 슬레마니아, 도훅 등으로의 육로운송은 불안해진 치안상태로 인해 제한적으로 운영됨.

 ○ 이라크 물류의 중심항인 움카사르항을 포함 모든 항구는 정상적으로 통관되고 있음.

□ 통관 현황

이라크 국경지대 통관 현황(2014년 10월 현재)

이라크 항구 통관 현황

□ 시사점

 ○ 이라크 사태로 당초 우려했던 물류 대란과 수급에 있어 차질이 예상됐으나 이라크 반군의 세력이 북부지역에 국한돼 있어 남부지역으로의 수급이나 통관에는 크게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임.

  - 통관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나 북부로의 수입이 불가해지면서 남부지역으로의 수입량이 증가하면서 통관에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임.

 ○ 인접국가를 통해 물류 수급을 하는 경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통관 운영 현황을 주시하는 것이 중요

  - KOTRA 바그다드 무역관에서 주기적으로 통관 현황을 업데이트할 예정임.

자료원: KOTRA 바그다드 무역관 자체조사, Iraq Logisti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