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화학산업 동향

 

 

 

□ 카자흐스탄 화학산업 시장규모

 

 ○ 카자흐스탄은 가스가공업, 석유화학, 화학산업, 에너지 등의 산업발전에 지속적인 국가적 지원을 공표함.

  - 그 중 화학산업은 에너지산업과 함께 카자흐스탄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

 

 ○ 다양한 지하자원이 매장된 카자흐스탄은 화학산업에 적합한 풍부한 원료를 개발이 가능하며 현재까지 화학원료로 제품 생산의 꾸준한 성장을 이룸.

 

            (단위: 톤, %)

품목	전년도 대비 수치	생산량
이산화탄소	67.4	4,194
삼산화 크로뮴	82.7	10,924
인	98.7	55,028
황산	107.8	1,307,400
불산	103.6	5,436
삼인산 나트륨	71.3	22,021
중크롬산 나트륨	89.8	32,768
암모니아	145.3	103,682
질소비료	153.6	178,967
인산비료	94.2	40,434
1차 스티렌 중합체	89.5	722
폴리우레탄	97.1	2,985
퍼티페인트	154.6	1,718
화학세제	106.8	3,353
시멘트용 첨가제	133.9	590,012

주:1~7월 기준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지난해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생산규모가 약 10억 달러에 이르렀으나 올해 초부터 텡게화 절하 사태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올 7월 기준 생산규모는 6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도 7월 대비 3.2% 감소한 수치에 해당함.

 

 ○ 지역별로 카자흐스탄의 화학산업 규모를 살펴볼 경우 잠블 주, 악투빈스크 주, 카라간다 주, 망기스타우 주, 동카자흐스탄 주 순이며 잠블주의 경우 Kazphosphate 사의 주도하에 인산 및 비료가 많이 생산되고 이를 통해 카자흐스탄의 화학산업 지역별 규모의 30.2%에 해당하는 수치를 차지함.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카자흐스탄 화학산업 수출입 동향

 

 ○ 연간 수출액은 지난 2008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이듬해 금융위기를 겪으며 수출액이 상당량 감소했음. 이후 3, 4년간 다시 성장세를 보이며 금융위기 이전의 수준에 이르렀으나 2014년 초 발생한 텡게화 절하 사태로 인해 수출성장세가 한 풀 꺾인 실정임.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 주요 제품군 수출지표에서 유황과 인이 전체 수출지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며 카자흐스탄의 화학제품분야 수출량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유황의 경우 202만 톤을 수출하여 전체 화학제품 수출량 중 28.9%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인이 4만2000톤 이상 수출돼 전체 화학제품 수출량의 27.7% 비중을 차지함.

     

            (단위:백만 달러, 톤, %)

제품명	금액	수량	수출비중
유황류	135.9	2,025,220	28.9
인	130.1	42,569	27.7
산화물 및 크롬 수산화물	38.2	17,230	8.1
질산 암모늄	18.0	68,197	3.8
트리폴리 인산 나트륨	16.4	16,422	3.5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2014년 7월 기준

 

 ○ 수입액의 경우 2012년까지 대체적으로 평균수준에 머무는 정도로 수입을 진행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점차 감소하는 실정임. 가장 많이 수입을 한 제품으로는 세정제품으로 4만2000톤가량 수입했으며 전체 비중의 6.2%를 차지함. 두 번째로는 폴리에틸렌이 3만2000톤가량 수입됐으며 5.3%에 해당하는 비중을 차지했음.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단위:백만 달러, 톤, %)

제품명	금액	수량	수입비중
세정용품	66.8	42,050	6.2
폴리에틸렌	57.1	32,379	5.3
제초제	55.0	8,208	5.1
피부 및 메이크업용 조제품	43.0	3,798	4.0
우라늄	34.2	38	3.2
진단 및 실험실용 시약	31.4	2,243	2.9
탄산나트륨	30.9	127,801	2.9
질산암모늄	27.9	88,488	2.6
음료 제조용 혼합물	25.4	827	2.4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25.3	15,930	2.4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2014년 7월 기준

 

□ 지역별 화학산업 투자 프로젝트 현황

 

 ○ 파블로다르주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자료

     

  - 2011년 7월 카자흐스탄 경제특구법 개정과 함께 같은해 11월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파블로다르 주 경제특구는 파블로다르 주 파블로다르 지역에 약 3300㏊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며 지정기간은 25년임.

  - 이 경제특구의 목적은 파블로다르 지역에 매장된 풍부한 지하자원을 이용한 화학 및 석유화학산업이며, 나아가 세계 유명 석유화학 업체를 카자흐스탄에 유치시키기 위함임.

  - 그 동안 카자흐스탄 경제특구법은 경제특구가 특정지역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강한 지리학적 성격을 지니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나 최근에 정부가 기준을 바꿔 석유화학부문 기업에는 법인세 면제혜택을 부여함. 이 조치는 대통령승인절차 생략 등 경제특구법 규정 범위를 넘은 특별세제의 가능성을 보여줌. 그러나 석유화학부문 특별세제 시행도 유치 가능한 투자 규모가 주요 판단기준이 됨에 따라 사실상 쉽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세제 혜택 지정 산업

  - 화학 관련 산업

  - 석유 관련 산업

  - 알루미늄 가공 산업

 

 ○ 특혜조건

  - 통관 간소화 서비스

  - 세금 감면 서비스

  - 'One Window 시스템‘으로 경제특구 관련 모든 공공 서비스 창구 일원화 제공

  - 모든 인프라의 저렴한 이용

 

 ○ 타라즈 화학공업단지 경제특구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자료

     

  - 타라즈 화학공업단지 경제특구는 잠블 주에 위치한 타라르 시에 2012년에 지정됐으며 총면적 505㏊로 조성됐으며 지정 기간은 25년임. 이 경제특구의 목적은 여러 각종 세제혜택을 통한 화학단지 조성 및 수출 지향의 새로운 화학제품 생산임.

 

 ○ 세제 혜택 지정 산업

  - 화학제품 및 고무, 플라스틱 제품

  - 기타 비금속광물 제품

  - 기계 및 화학상품 생산 설비

  - 위의 모든 상품 개발에 필요한 시설

     

 ○ 주요 세제혜택

  - 최대 25년간의 세금혜택(경제특구 내에서 상품을 생산할 시 토지세, 소득세, 재산세 면제)

  - 관제 자유구역 적용

  - 외국인 노동허가 발급 절차 간소화

     

 ○ 국립 석유화학 산업 테크노파크 경제특구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자료

 

 ○ 개요

  -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국립 석유화학 산업 테크노파크 경제특구(이하 석유화학 테크노파크 경제특구)는 아트라우 주에 3476㏊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정기간은 25년임.

  - 경제특구의 조성의 목적은 화학 및 석유화학 산업의 발전 및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유망상품 개발임. 또한 투자유치를 통한 혁신적 기술과 시설을 갖춘 새로운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공공 민간 파트너십(PPP)에 기초한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 현재 석유화학 테크노파크 경제특구의 아트라우 지역통합 화학단지 건설 프로젝트에 31개 사가 참가했음.

 

 ○ 세제 혜택

  - 법인세 면제

  - 지정부문과 일치한 사업을 할 경우 생산시설부지는 토지세 면제

  - 지정부문 생산설비는 자산은 재산세 면제

  - 경제특구 참여기업은 관세면제 혜택 적용

 

 ○ 세제 혜택 지정 산업

  - 석유화학 및 화학제품 관련 생산시설 건설 및 개발

  - 석유화학제품 및 화학제품

  - 석유화학제품 및 화학제품 관련 기술 연구

 

□ 시사점

 

 ○ 카자흐스탄은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마련하기 위한 경제구조 개혁과 다변화에 힘쓰며 지속적인 관련 분야 산업 개발추진으로 각각의 산업이 빠르게 성장함.

 

 ○ 각 지역 단위로 화학산업과 관련한 프로젝트가 추진 예정이므로 향후 카자흐스탄의 화학산업의 성장 및 다양한 제품 출시가 예상됨. 현재 추진되는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국의 화학산업 관련 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예상함.

 

 ○ 한편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폭넓은 세제 혜택의 확대와 재투자 의무 재개정과 같은 규정 확립을 통해 카자흐스탄으로의 다양한 국가의 투자율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카자흐스탄 통계청, 카자흐스탄 주요 신문사,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