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27km 자전거 도로 공사 실시

- 전기자전거 등 관련 제품 수요 늘 듯 -

- 1100만 유로를 투입하여 자전거 도로 건설 계약 입찰 실시 -

□ 그리스 경제위기 이후 자전거 수요 증가

 ○ 경제위기로 인해 자전거 수요 증가에 따라 자전거 도로 구축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

  - 유럽교통주간(European Mobility Week, 매년 9월 16일~9월 22일)의 슬로건을 토대로 국가별로 차 없는 날, 자전거 타기 등 행사를 개최하기도 함.

  -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강조하며 친환경적인 도심 이동 수단, 자전거를 위한 프로젝트를 실행함.

□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장관 이아니스 마티아스, 27km 자전거도로 완공 계획

 ○ 아테네 북부 교외 키피시아(Kifissia)에서 아테네 남부 팔릴로(Faliro)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건설을 추진 중임.

자전거 도로 건설 계획안

자료원: 그리스 환경에너지부(www.ypeka.gr)

 ○ 자전거 도로의 중앙선은 T자 형태로 각 지역의 도로와 연결됨.

  - 아테네 중심지역과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아테네 유적지들을 지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광효과도 기대할 수 있음.

자전거 도로 건설 계획도

자료원: 그리스 환경에너지부(www.ypeka.gr)

 ○ 총 1100만 유로를 투입해 남, 북부로 나누어 건설 예정

  - 11km에 달하는 남부지역 도로는 가지(Gazi) 지역과 팔릴로 지역을 연결함. 계약을 마치고 공사를 앞두고 있음.

  - 북부지역 도로는 총 16.5km로 900만 유로가 투입될 것으로 보이며 입찰을 앞두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 가지(Gazi)에서 키피시아(Kifissia)를 연결하는 북부지역 도로는 곧 건설업체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으므로 국내 기업의 관심이 요망됨.

 ○ 자전거 도로가 완공되면 그리스 내 자전거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

  - 그리스 자전거 시장에 관심을 갖고 현지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접촉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전기 자전거 등 친환경적인 신개념 자전거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현지 시장 진출이 필요함.

자료원: 그리스 환경에너지부 등 KOTRA 아테네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