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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남미 역내 경제성장률 최고 기록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박정혁
  • 2014-10-07
  • 출처 : KOTRA

 

콜롬비아 중남미 역내 경제성장률 최고 기록

- 1분기 6.4%에 이어 2분기 GDP 성장률4.3% 기록 -

- 1분기 대비 대폭 둔화 그러나 태평양동맹 회원국 중 최고 기록 –

 

 

 

□ 2분기 콜롬비아 경제, 4.3% 성장

 

 ○ 2014년 1분기 6.4%의 경이로운 GDP 성장률을 기록한 콜롬비아가 2분기에도 4.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2014년 연간 경제성장률 5%대 달성 전망을 밝게 했음.

 

2014.2분기 콜롬비아 산업별 성장률 현황

(단위: %)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

 

 ○ 올해 콜롬비아 경제는 자원개발 대신 건설과 금융업이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심지어 광업(-2.2%), 제조업(-1.4%)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 광업·제조업 마이너스 성장의 원인은?

 

 ○ 콜롬비아 경제 성장의 양대 축이었던 광업과 제조업의 부진은 내외부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됨.

 

 ○ 특히 주요 교역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가 수출둔화로 이어졌다는 점과 주요 수출품 중 하나인 석유제품의 생산기지인 REFICAR에 대한 국내 게릴라의 공격으로 생산이 중단됐다는 점도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음.

 

□ 건설업, 당분간 콜롬비아 경제성장 동력

 

 ○ 2014년 2분기, 콜롬비아 건설업은 10.2%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금융업 역시 6.1% 성장해 전체 산업분야 중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임.

 

 ○ 두 분야의 성장은 정부발주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 증가와 해당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금융기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수요증가가 원인임.

 

 ○ 또한 현지 부동산경기 호황에 따른 일반건설 수요증가, 외국인 유입증가, 관광산업 호황으로 인한 호텔, 쇼핑몰 등 관광기반 건설확대, 중상류층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수요증가 등 다수의 호재가 성장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됨.

 

 ○ 향후 콜롬비아 건설시장은 정부 및 민간 주도의 프로젝트 발주와 인프라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당분간 국가 경제성장동력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됨.

 

□ 태평양동맹(Alianza del Pacifico) 회원국 중 성장률 최고

 

 ○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칠레로 구성된 태평양 동맹은 중남미 대표 경제블록인 메르코수르(Mercosur)와 함께 중남미 경제블록의 한 축으로 부상

 

 ○ 같은 기간 회원국의 경제성장률은 1%대에 그친 반면 유일하게 콜롬비아만 4%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콜롬비아 경제의 역동성이 다시 한번 확인됨.

 

 ○ 실제로 콜롬비아를 제외한 회원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은 멕시코 1.6%, 페루 1.7%, 칠레 1.9%로 미미한 수준에 그쳤으며 콜롬비아의 최대 강점은 정부주도의 대규모 국가개발사업 추진이라고 할 수 있음.

 

□ 성장세 지속을 위한 과제도 많아

 

 콜롬비아 경제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반정부 단체의 테러를 비롯한 전반적 치안 문제임.

 

 ○ 실제로 게릴라 단체와의 마찰이 없을 경우 각 지자체 경제 규모를 2배 성장시키는데 10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분석이 발표되기도 함.

 

 ○ 이 분석에 따르면 연간 3건의 테러발생 시 민간 기업의 진출기지 이전 가능성은 5.5% 증가하며 납치사건이 1% 증가할 경우 각 지자체의 경제성장률을 0.36% 하락시키는 것으로 분석

 

 ○ 이에 따라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 및 불필요한 비용 절감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고한 국가치안확립이 필요한 상황임.

 

 전망 및 시사점

 

 ○ 최근 콜롬비아의 경제는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록 국내산업 육성 및 산업 다양화에 대한 과제가 남아있기는 하나 중남미 경제성장을 선도하는 국가로 변모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음.

 

 ○ 또한 중남미 3위의 시장규모와 중남미에서는 보기 드문 정부주도의 대규모 국가개발사업이 주축이 된 경제성장이 실현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임.

 

 ○ 그 밖에 향후 콜롬비아 경제는 치안확보, 주요산업 경쟁력 강화, 주력산업 다변화 등의 과제 해결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시장개방에 따른 주요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해외 수출시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La republica, Portafolio,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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