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완구류시장 유망

- 아동인구 꾸준한 증가세, 완구류 시장은 중국이 독과점 -

- 고급화 전략을 통한 틈새시장 공략 및 온라인시장 유망 -

□ 아동인구 꾸준히 성장으로 아동용품시장 유망

 ○ 카타르는 아동인구수 증가에 따른 아동용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조기반이 열악한 현지 사정상 아동용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카타르 인구 변화

            (단위: 천 명, %)

자료원: BMI

 ○ 카타르 인구는 2014년 기준 226만 명으로, 지난 5년간 30%에 달하는 증가를 기록했음.

  - 이 중 카타르인은 약 30만 명에 그치고 있어 카타르의 인구 성장세는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음.

 ○ 카타르 내 외국인은 카타르 정부의 대형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인력과 기타 전반적인 국가 및 기업운영을 위한 외국인 인력조달로 인한 유입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이에 따라 젊은 층의 유입이 큰 부분을 차지함과 동시에 수반되는 유아인구 및 출산 아동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2010~2014년 카타르의 0~9세 유아 및 아동인구는 28% 증가한 24만 명을 기록

□ 카타르 완구류는 중국산이 주도

카타르 완구 및 장난감(HS 9503) 수입

            (단위: US$ 백만, %)

자료원: 카타르 통계청

 ○ 카타르의 완구 및 장남감류 수입은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2013년 재고 물량에 따른 수입량 조절이 이루어졌고, 2014년 다수 수입이 급증함.

 ○ 2014년 기준 카타르의 관련 품목 전체 수입 중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7.4%에 달하고 있고 미국과 이탈리아산이 고급화된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한국산의 경우 1% 미만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나, 전체 대카타르 수출국 중 7번째로 높은 점유율임.

  - 카타르 내 완구류 수입시장의 중국 의존도가 심각한 수준

□ 완구류를 포함한 유아동 용품점은 대부분 대형 쇼핑몰에 입점

쇼핑몰 내 완구점

 ○ 카타르 내 완구류 매장은 대부분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으나, 이 중 까르프, 장, 루루 등 대형 슈퍼마켓내 가판대에서 판매되는 경우가 대부분

  - 다만, ToyRus가 별도의 매장을 운영 중

 ○ 유아용품의 경우 고급화가 추세이고, 대형 쇼핑몰 내에도 별도의 매장을 운영하며, 그 매장 수도 증가하는 추세

□ 시사점

 ○ 2014년 기준 카타르 인구의 가구당 연간 평균 소비는 11만 달러에 이르고 있어 점차 고급화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프리미엄 전략으로 중국산이 주도하는 저가시장과 별개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카타르 내 온라인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가 늘고 있어서 직접 진출하지 않아도 온라인을 통한 개별 수출이 가능해 한국 중소기업에 기회로 작용할 공산이 큼.

 ○ 유아 및 아동용품의 경우 유럽, 특히 영국의 규제를 밴치마킹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자료원: Doha News, Gulf-Times, 카타르 통계청, BMI, KOTRA 도하 무역관 자체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