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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캐슈너트 성장 가능
  • 트렌드
  • 캄보디아
  • 프놈펜무역관 안현일
  • 2014-09-01
  • 출처 : KOTRA

 

캄보디아의 캐슈너트 성장 가능

- 생산처리시설 부족 -

- 공신력 있는 정보의 부재로 정확한 통계 못 내 -

  

  

  

□ 캄보디아의 캐슈너트시장 동향

  

  캐슈너트는 캄보디아의 쌀, 콩, 땅콩, 옥수수, 후추 등과 함께 주요 농작물 중 하나임. 훌륭한 토지와 기후조건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캄퐁참, 캄퐁톰, 시엠레아프, 몬돌끼리, 캄폿 등 캄보디아 전역에 걸쳐 제배되고 있음. 현지시장 가격은 ㎏당 3000~4500리엘(1달러=4055KHR 2014.8.12. 기준)로 형성돼 있음.

  

  국제적으로 캐슈너트는 처리 과정에 따라 2가지로 분류함. HS Code에서는 캐슈너트(HS Code 0801.3)는 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것(in shell, HS Code 0801.31), 껍데기를 벗긴 것(Shelled, HS Code 0801.32)로 나뉨. 캄보디아는 주로 HS Code 0801.31을 생산

  

  캄보디아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캐슈너트을 연간 평균적으로 약 6만 톤을 생산하는 나라임. 경작지는 약 12만㏊, 이는 세계시장의 3%를 차지함. 세계 10위의 캐슈너트 생산시장임. 이는 필리핀(약 5000톤), 스리랑카(약 5500톤)보다 높음.

  

  캄보디아 캐슈너트는 베트남, 인도 등 인접국가로 주로 수출됨.

  

캄보디아 캐슈너트(HS Code.080131) 수입국가 2008~2012년

             (단위: US$ 천)

수입국가

2008

2009

2010

2011

2012

전 세계

914

803

84

513

531

중국

0

0

52

79

307

인도

0

39

3

434

225

타이베이

0

0

29

0

0

싱가포르

0

19

0

0

0

베트남

914

745

0

0

0

자료원: ITC trade map

  

□ 부족한 캐슈너트 생산 처리시설.

  

  캄보디아는 캐슈너트를 수출하기에 좋은 접근성과 제도를 가지고 있음. 전 세계 70개의 국가가 캄보디아 캐슈너트에 0%의 관세를 적용함.

  

캄보디아 캐슈너트 수출 시 각국의 관세 적용 분포도

자료원: ICT

  

  하지만 대부분의 캐슈너트는 베트남과 인도로 수출됨. 그 이유는 캄보디아의 열악한 처리시설 때문임.

  - 부족한 유통망과 저장시설로 인해 수량조절, 보관 등을 하지 못하게 되고 그로 인해 한정적인 수출 공급망을 가지게 됨.

  - 유통업자와 무역 상인이 캐슈너트의 가격 결정권을 지고 있게 되는 구조

 

  베트남으로 수출된 캐슈너트는 가공과정을 거쳐서 껍질 없는 캐슈너트로 ㎏당 약 8달러에 유럽과 미국, 중국, 인도 등에 수출됨. 베트남은 껍데기를 벗긴 캐슈너트를 2013년 20만3651톤을 생산한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큰 캐슈너트 수출시장

  

  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것에서 껍데기를 벗긴 것으로 처리하는 생산시설이 부족한 현실

  - 탈피작업을 한 캐슈너트와 하지 않은 것은 가격 차이가 8배 정도 남. 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것은 ㎏당 3000~4500리엘(1달러=4055KHR 2014.08.12. 기준) 껍데기를 벗긴 것은 ㎏당 8달러에 팔리므로 생산성과 수익 부분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임.

  - 최근 캄퐁톰 지방에서는 탈피공장을 조성 중임. 탈피공장을 조성함으로 캐슈너트 무역업자에게 가격 경쟁력을 가지게 됨.

  - 하지만 이 새로운 사업이 모든 캐슈너트 생산자를 수용할 수 있는 크기가 안 됨. 약 400명의 인원만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생산설비가 필요한 상황

 

□ 공식적인 생산량이 산출되지 않는 문제점

  

  캄보디아의 정확한 수출 통계량은 찾기가 힘듦. 믿을만한 공식적인 정보가 없음.

  

  캄보디아 상무부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6월까지 탈피되지 않은 캐슈너트는 약 2800톤, 약 250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이 수출됐다고 발표함.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0%의 상승한 수치

  - 하지만 공무원과 업계 선두주자는 생산량이 기록된 수출량보다 약 6배 많다고 전함.

  - 평균적으로 한 해 약 6만 톤이 생산되지만 대부분은 통계에 포함되지 않음. 국경 근방의 농부는 자신이 직접 캐슈너트을 수출하거나 무역업자와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함. 이러한 거래는 통계자료에 포함되지 않는 거래임.

  - 이러한 거래방식으로 인해 세금을 거두지 못함.

  

  정상적인 유통구조가 아닌 비공식적인 유통구조와 거래방식으로 실제 통계에 추산되지 않는 상황임.

  

□ 시사점 및 전망

  

  건강식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와 시장을 이용해 성장 가능

  - 캐슈너트도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건강식품 중 하나임.

  - 생산처리 설비를 구축함으로 농가의 수익증대

  - 껍질을 벗긴 캐슈너트을 생산함으로써 수출구조의 다변화 가능

  

  생산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유통구조, 거래구조 정비 및 정확한 정보 수집 가능

  - 생산시설을 갖춰 하나의 기업 공동체로 운영 가능

  - 생산자의 생산 교육훈련을 통해 숙련된 노동 성장 가능

  - 정확한 생산량과 생산면적을 알 수 있고 정보 수집에 용이

  - 전의 생산자 무역업자의 대면 거래방식에서 정형화된 거래방식으로 전환함으로 공신력 있는 정보의 창출 가능

  

  생산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캄보디아 내 고용창출효과 기대 가능

  - 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것의 생산처리시설이 충분히 생기면 약 1만 명의 직접적인 고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캄보디아 상무부는 예측

  

  현재 캄보디아 국내에 경쟁력 있는 캐슈너트 생산처리 시설이 없는 만큼 외국인에게는 기회로 볼 수 있음.

  - 생산처리시설로 생산력이 늘어나면 국내생산 및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측됨.

  - 또한 국내에서의 기회뿐 아니라 캄보디아에서 생산 처리한 캐슈너트를 국제시장으로 수출할 기회도 있음.

  - 이전의 캐슈너트 생산처리시설이 실패한 요인 중 하나인 자본력 부족을 충분한 자본력을 가지고 신중히 조사함으로 이익창출의 가능성

 

□ 한국 기업 진출 전략 및 유의점

  

  한국의 캐슈너트 껍데기를 벗긴 것의 수입량은 2013년 약 2060만 달러

  - 2010년 이후 연평균 40% 이상 증가

  -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와 시장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 가능

  - 생산시설 부분에 직접 투자를 함으로 공급원의 다양화와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 가능

  - 캐슈너트 처리과정을 거침에 따라 ㎏당 약 1달러 내외의 캐슈너트 껍데기를 벗긴 것으로 가공해 약 8달러에 판매되는 것을 고려 이익 창출의 가능성

  

  생산처리 시설에 투자함으로 한국의 캄보디아 FDI 증가 가능

  - 2012년 기준 한국의 캄보디아 FDI는 약 1억7100만 달러로 캄보디아 중국, 베트남, 대만에 이어 4위를 기록

  - FDI를 늘림으로 캄보디아와의 우호적인 관계 개선 및 더 나은 비즈니스 환경 기대 가능

  

  지난 10년간 캄보디아 기업이 생산처리 시설에 투자했지만 자본력의 한계와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 등으로 실패한 만큼 지속적인 품질관리 교육으로 숙련노동 양성 및 거대 자본력을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투자 진출 필요

 

 

자료원: The Phnompenh Post, 주간 캄푸치아, ITC maps,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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