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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하이테크 기술도입, 네덜란드가 블루오션
  • 투자진출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심자용
  • 2014-06-26
  • 출처 : KOTRA

 

선진 하이테크 기술도입, 네덜란드가 블루오션

- M&A를 통해 네덜란드 하이테크 중소기업 인수 및 기술력 확보 노력 필요 -

 

 

     

□ 가치사슬(Value Chain) 강화

     

 ○ 최근 우리 기업들 사이에 가치사슬(Value Chain) 강화 및 R&D 투자가 화제가 되었는데 그 이유는 기존 자동차, 화학, 전자 등 우리나라 주력 제조 산업이 생산에 필요한 기술 및 부품을 수입하기보다는 해당 기술력을 가진 해외 기업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임.

     

 ○ 특히 글로벌 M&A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KOTRA 역시 중소 및 중견기업들의 해외 M&A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면서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기업들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임.

     

 ○ 가치사슬 강화는 비단 제조업 뿐만 아니라 건설, 로봇, IT 등 각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기업 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들이 앞다투어 선진 기술을 보유한 해외 기업들의 인수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네덜란드 하이테크 산업 강점

     

 ○ 네덜란드는 전통적으로 하이테크 산업에 강점을 보이고 있음. Philips, ASML, VDL, Imtech, Akzo Novel, DSM, Unilever, Shell 등 다국적 기업들의 본사가 네덜란드에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음.

     

 ○ 아울러 TNO, Delft 공대, Eindhoven의 High Tech Campus 등은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있으며 벤처 창업을 통해 상업화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이 다대함.

     

 ○ 참고로 네덜란드 기업의 95%가 중소기업이며 한 해 평균 창업한 기업이 10만 개 이상으로 2011년 기준 13만 개로 최고치를 기록함. 2012년부터 약 12만 개의 기업이 지속적으로 창업을 하고 있음.

     

 ○ 특히 ASML의 본사가 있는 아인트호벤(Eindhoven) 지역에는 약 130여 개의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들이 있으며 OECD 발표에 따르면 인구 1만 명당 22.6개의 특허기술을 가진 도시로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도시로 명성이 높음.

     

□ 네덜란드 M&A 기회 다대(多大), 선진기술 확보를 위한 블루오션

     

 ○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선진기술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다대할 것으로 전망됨. 네덜란드의 많은 회사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부정적인 상태이며 은행들이 금융위기의 여파와 금융규제(Basel III)의 압박으로 인해 자금 대출을 주저하고 있다고 네덜란드 중소기업들의 원성이 자자함. 네덜란드의 상황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더 심각함. 4개의 주요 은행 중 2곳은 이미 국유화됐고(ABN Amro, SNS Reaal) 1개는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았음(ING Bank).

     

 ○ M&A 시장에서는 기업 매물을 인수할 만한 은행, 사모펀드, 기업 투자가들이 줄어들고 있으며 기업의 매각가격은 저평가되고 바이어들의 협상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

 

 ○ 투자은행가들의 네덜란드 M&A 시장 분석에 따르면 최근에는 실적이 좋은 회사들만 매각되고 매각가격은 상당히 절하된 상태로 거래량도 크게 감소한 상황이라 바이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 양질의 매물을 인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특히 네덜란드는 제조업 및 하이테크 산업 등 강점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M&A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네덜란드 전략적 투자가에 따르면 유럽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기술력과 시설을 보유한 기업들이 매물로 쏟아져 이를 확보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의 M&A 시장참여가 활발함.

     

구분

서비스

소비재

에너지

금융

공공사업

보건

하이테크

제조업

원자재

미디어

부동산

유통

통신

총합계

2007

92

68

23

80

 -

26

105

98

57

86

24

31

23

713

2008

97

59

26

56

 -

7

79

119

32

57

37

41

9

619

2009

61

32

27

41

1

22

51

71

31

40

16

15

5

413

2010

83

34

23

53

2

18

47

57

36

46

25

31

11

466

2011

94

39

33

68

1

19

76

95

28

59

13

41

15

581

2012

79

38

18

32

1

28

83

102

44

40

15

39

15

534

자료원: Thomson One

 

□ 네덜란드 M&A 동향 분석

     

 ○ 네덜란드의 M&A 시장은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및 2011년 유럽 경기 위축으로 주춤하였지만 2012년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2011년 유로존 국가들의 부채 전이 위험성 확산의 영향에 따라 다소 위축되었던 네덜란드 M&A 시장은 2012년 기준 949억 유로이며 건별 약 1억 7,800만 유로, 총 534건의 거래가 발생함.

     

 ○ 2012년 네덜란드 M&A 시장의 특성은 2011년에 비해 전체 거래 규모는 증가하였지만 거래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중대형 M&A 거래가 증가함.

  - 거래 규모: (2011년)445억 3,000만 유로 → (2012년)949억 9,000만 유로, 113.3%↑

  - 거래건수: (2011년)581건 → (2012년)534건, 8%↓

  - 평균 규모: (2011년)7,665만 7,000유로 → (2012년)1억 7,788만 7,000유로, 132.1% ↑

 

네덜란드 M&A 거래현황(2007-2012)

(단위: 천 유로, 건)

연도

금액

건수

평균

2007

1억 9,600만 8,341

713

27만 4,907

2008

1억 2,153만 7,946

619

19만 6,346

2009

4,332만 2,741

413

10만 4,898

2010

6,858만 2,884

466

14만 7,174

2011

4,453만 7,590

581

7만 6,657

2012

9,499만 1,847

534

17만 7,887

자료원: Thomson One

 

□ 시사점

     

 ○ 국내에 부재한 기술 개발을 위한 R&D 노력도 중요하지만 기존 네덜란드에 개발된 선진기술을 확보 및 국내 이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서라도 네덜란드 M&A 매물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유럽 불경기의 위기가 우리 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 적기로 보이나 M&A 매물시장에서 옥석의 기업을 발굴하는 것은 중소 및 중견기업으로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가치사슬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국내에 부재한 기술 확인이 필요하며 KOTRA의 글로벌 M&A 지원센터를 통해 해당 기술을 보유한 적합한 네덜란드 기업 매물 물색하는 노력이 필요함.

  - 관련 사이트: 글로벌 M&A 지원센터

 

 

자료원: Thomson One, 네덜란드 중앙은행(DNB), OECD, ASML, MenA,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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