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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대규모 석유화학투자단지 3개 주에 신설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서우성
  • 2014-06-18
  • 출처 : KOTRA

     

인도, 대규모 석유화학투자단지 3개 주에 신설

- 정부 주도 제반 인프라 제공으로 사업 기회 확대 -

- 승인 현황 및 각 주정부의 입장 등 면밀한 파악 요구 -

     

          

     

□ 인도 정부, 대규모 석유화학투자단지 3개 주에 신설 검토

     

 ○ 인도 정부는 자국을 석유화학 허브로 성장시키고 석유화학 부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카르나타카, 마하라슈트라, 웨스트벵갈 등 해안에 위치한 3개 주에 석유화학투자단지(PCPIR, Petroleum, Chemicals and Petrochemical Investment Regions) 신설을 검토 중임.

  - 신규 석유화학투자단지는 각각 250㎢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며 산업 용수·전력·폐수처리 시설·도로·공항·항만·통신 등의 기본 인프라 구축 및 경제특구·산업 단지·자유무역지대 지정 등을 통해 투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여 내수 및 수출용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유치할 계획임.     

  - 개발사가 단지 내 인프라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고 단지 외부의 인근 지역 인프라 구축은 중앙정부 및 주정부가 맡아 진행될 예정임.

     

 ○ 석유화학투자단지 정책은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었으며 2009년 2월 의회 승인 및 2010년 8월 인도 석유비료부의 1조 5,000억 루피 투자계획 승인으로 본격화됨.

  - 기 투자 지역은 구자라트 주 Dahei, 오디샤 주 Paradeep, 안드라프라데시 주 Vishakhapatnam-Kakinada, 타밀나두 주 Cuddalore-Nagapattinam 지역임.     

  - ONGC(구자라트), IOCL(오디샤), HPCL(안드라프라데시), Nagarjuna Oil Corp(타밀나두)가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4곳의 단지가 완공될 경우 총 7조 6,289루피 규모의 투자 유치가 기대됨.

     

2014년 인도 석유화학투자지구 현황

석유화학투자지구

규모 (㎢)

엥커 테넌트

단계

Bharuch, Gujarat

453

OPAL(ONGC and GSPC)

승인

Visakhapatnam, AP

603

HPCL and GMR

승인

Haldia, West Bengal

250

Indian Oil Corporation, CALS Refinery Limited

승인

Mangalore, Karnataka

300

MRPL/ONGC

계획

Cuddalore, Tamil Nadu

250

Nagarjuna Oil Corporation

승인

Paradeep, Orissa

284

Indian Oil Corporation

승인

     

자료원: PWC

     

□ 인도 석유화학산업 현황

     

 ○ 인도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점유율 2.5%를 기록하고 있으며 화학제품은 인도 수출의 14%, 수입의 9%를 차지함.

  - 인도 산업 생산량 중 약 14%는 기본 화학약품 및 화학제품 등이 점유하고 있으며 GDP에 3%가량 기여함.

  - 인도상공회의소(FICCI)의 발표에 의하면 인도의 화학제품 생산량은 2020년 2,0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폴리머: 인도는 폴리머 소비량이 미국의 1/10, 중국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및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폴리머 규모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산업 고성장 지속·농업의 꾸준한 성장 등으로 폴리머 수요의 성장 유인이 뚜렷함.

  - 인도 폴리머 수요는 국제 기준에 비해 낮은 수준이긴 하지만 중국 및 기타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의 수요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플라스틱: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사는 인도 플라스틱 소비가 2009년 800만 톤, 2016년 1,600만 톤, 2020년 2,500만 톤으로 증가해 연평균 15~16%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인도는 자국 최대 석유화학 생산 기업인 릴라이언스 사가 위치한 구자라트 주에서 생산량의 50%를 기록함.

     

인도 석유화학제품 시장 규모

단위: 1,000톤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 전망치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정부는 석유화학투자단지 조성 계획을 과감하게 발표하고 시행하였으나 예산 부족 및 토지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함.

  - 주정부는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설정된 단지의 개발을 장려하기보다는 환경오염을 주요 사유로 반대 및 비협조적 자세를 취하는 사례가 발생함.

  - 특히 카르나타카 주 망갈로어 지역 단지의 경우 중앙정부가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어 추가 진행 여부가 불투명함.

     

 ○ 그러나 중국, 싱가포르, 중동 등이 글로벌 석유화학 허브를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인도 정부가 시기를 놓칠까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어 석유화학투자단지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분석됨.

     

 ○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인도석유천연가스공사(ONGC)의 자회사 OPal로부터 구자라트 다헤즈 경제특구의 2억 3,000억 달러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건설 사업을 수주하여 석유화학투자단지 사업에 참여한 바 있는 등 우리 기업에도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음.

     

     

자료원: PWC, 타임즈오브인디아,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뉴델리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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