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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될만한 자동차부품
  • 트렌드
  • 라오스
  • 비엔티안무역관 김재학
  • 2014-06-18
  • 출처 : KOTRA

 

라오스에서 될만한 자동차부품

- 높은 중고차 비율과 낮은 도로포장률로 소모성 자동차부품 수요 증대 전망 –

- 보여주기를 좋아하는 라오스인, 자동차 튜닝에도 관심 보여 -

 

 

 

□ 낮은 국가 경제수준 대비 높은 자동차 보급률

 

 ○ 라오스의 자동차 보급률은 2012년 기준, 1000명당 39명을 기록함. 1000명당 398명 수준의 한국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접경국가 캄보디아, 미얀마가 각 19명, 7명인 것을 고려하면 국가 경제 수준에 비해서 높은 수준임.

 

자료 : KOLAO 사업 보고서

 

 ○ 라오스의 자동차시장은 픽업트럭이 53%로 전체의 반 이상을 차지함. 짐을 옮기기 쉽고, 힘이 좋은 픽업트럭이 비포장도로가 많고, 유통시스템이 발달하지 못한 라오스의 도로 상태에 맞는 차량이기 때문임.

 

 

 

□ 대라오스 수출액의 89%를 차지하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2012년 한국의 대라오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HS Code 87) 수출금액은 1억4700만 달러로 2012년 수출 총계의 89%를 차지했고, 2013년도에는 1억6700만 달러로 전체 수출 총계의 89%를 기록함.

 

한국의 자동차 부품 2012~2013년 대라오스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주: 1) a는 제87 철도 또는 궤도용 외의 차량   부분품과 부속품

     2) b는 부분품과 부속품(제8701호부터 제8705호까지의 차량용으로 한정한다)

 

□ 어떤 자동차 부품이 인기 있을까?

 

  높은 중고차 비율로 주 내연기관인 엔진교체 필요성

  - 수도 비엔티안에서 운행되는 약 40%가 신차이며, 60%는 중고차임. 마모된 차량이 많아 내연기관과 엔진의 수요가 큼.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를 보면 한국의 대라오스 자동차부품 수출품목 중 압축 점화식 피스톤 내연기관과 엔진은 가장 큰 수출액을 기록함. 전체 자동차부품 수출액(1억1500만 달러)의 약 58%인 6700만 달러를 기록함.

 

  과적 단속이 없고 낮은 도로포장률에 인한 잦은 차 고장, 소모품 관련 부품 수요 증대

  - 픽업 차량이 과반인 가운데 라오스에는 과적 단속기준이 없음. 많은 운전자는 무분별하게 과적을 해 브레이크와 같은 제동장치에 무리를 줘 자동차 고장의 원인을 초래함.

  - Worldbank 통계자료를 보면 라오스의 도로포장률은 13.7%로 상당히 낮음. 수도 비엔티안을 조금만 벗어나도 도로사정이 매우 열악해 운전하는데 제약이 따르고, 이는 소모성 부품의 마모를 촉진하는 원인이 됨.

 

자료원: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체 자료

 

  보여주기를 좋아하는 라오스인, 자동차 튜닝 및 액세서리에 대한 관심 확대

  - 체면문화가 발달한 라오스는 자동차의 외관을 꾸밈으로써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을 좋아함. 수도 비엔티안에서는 자동차에 스티커를 붙이고, 외관을 개조한 차량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음.

  - 국가 경제 수준보다 라오스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매우 높음.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휴대폰 충전기 등을 비롯한 각종 차량 액세서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

 

□ 해당 산업 관련 정부 정책

 

  중고차 수입 금지

  - 2011년 10월, 라오스는 ‘자동차 수입관리’ 공고문 고시를 통해 중고차량 수입 중지를 발표함.

  - 2012년 7월 새로운 총리령을 발표했는데, 그동안 정부의 특별허가로 중고차와 신차를 수입하던 업체는 기존의 허가를 받은 차량 중 아직 들어오지 않은 잔여 차량에 대한 허가를 전면 취소함. 다만, 취소공고 이전에 구매했거나 4월 이전에 수입해 조사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차량에 대해서는 허가함.

  - 2014년 6월 기준 중고차 수입은 여전히 금지된 상태이며, 생산 관련 중장비는 수입을 허용하나 공식적인 세부기준은 밝히지 않음.

 

□ 시사점 및 전망

 

  꾸준한 경제 성장으로 자동차 차량구매는 증가하며, 낮은 도로포장률 등 열악한 인프라로 관련 부속품 시장의 규모도 지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

 

  2011년 10월 19일부터 라오스가 중고차 수입 금지를 발표함에 따라 앞으로 중고차 관련 부품시장이 주춤할 것으로 우려되지만, 기존에 수입된 중고차가 많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라오스에 운행되는 많은 자동차에는 저품질·저가 부품이 많이 사용됨.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고품질의 가격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중요

 

  라오스에 자동차 튜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가 없으므로 튜닝에 필요한 제품과 함께 튜닝 서비스를 같이 제공하는 방법을 통해 시장 진출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함.

 

 

자료원: Vientiane Times, 한국무역협회, KOLAO홈페이지, Ministry of Public Work and Transport,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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