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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운시장 1위 재탈환
  • 트렌드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이륜경
  • 2014-05-27
  • 출처 : KOTRA
Keyword #해운시장

 

그리스, 해운시장 1위 재탈환

- 그리스 선박 보유량, 선박 가치 세계 1위 기록 -

- 최근 해운시장 회복 조짐 -

 

 

 

□ 그리스, 선박 재화중량톤수 세계 최고

 

 ○ 최근 클락슨 보고서(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그리스는 총 재화중량톤수는 2억9173만5318톤을 기록하며 세계 1위를 달성함.

  * 재화중량톤수(Dead Weight Tonnage): 선체 및 설비, 기타 항해에 필요한 연료 식료품 음료수 등 장비를 제외한 적재화물의 중량을 말함.

  - 그리스의 선박 보유량은 4894척이며 총 재화중량톤수는 2억9173만5318톤으로 전 세계 수송량의 16.3%를 차지

  - 선박 재화중량톤수 2위는 총 8357척을 보유한 일본으로 2억4264만509톤의 화물(전 세계 수송량의 13.5%)을 수송하며 이는 그리스의 재화중량톤수보다 4909만4809톤 적은 수치임.

  - 3위와 4위는 각각 중국과 독일로 6427척을 보유한 중국은 1억9060만1765톤(10.6%)의 재화중량톤수를, 4197척의 선박을 보유한 독일은 1억2635만5373톤(7%)에 해당하는 재화중량톤수를 기록함.

  - 5위는 2651척의 선박을 보유한 한국으로 전 세계 화물량의 4.7%에 해당하는 8억3534만652톤의 재화중량톤수를 기록함.

 

국가별 재화중량톤수(DWT)

자료원: Clarkson Research Services

 

 ○ 그리스, 1억6400만 톤의 총 수송량(Gross Tonnage)을 기록하며 일본으로부터 1위 탈환 성공

  - Clarkson사의 해운경제부서의 장인 Martin Stopford 박사에 따르면 1990년대 중반까지 그리스 해운산업의 규모는 경쟁국인 일본보다 컸으나 2000년대 글로벌 해운시장 호황에 힘입어 일본이 1위에 등극함. 이 시기 그리스 해운시장의 성장은 타 국가에 비해 다소 미미했음.

  - 그리스 해운산업은 2010년부터 증가세에 접어들어 1억6400만 톤의 총 수송량을 기록하며 2014년 1위에 달성함.

 

연도별 상위 10개 선박 보유국 추이

자료원: Clarkson Research Services

 

□ 그리스, 세계 최대 선박 가치 달성

 

 ○ 글로벌 선박 가치 측정기관 Vesselsvalue사에 따르면 전 세계 선박 가치는 약 6596억 달러이며, 이 중 그리스 선박 가치는 1010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큼.

  - 2위는 일본으로 891억 달러, 3위와 4위는 각각 중국(727억 달러), 독일(532억 달러)이 각각 차지함.

 

선박 가치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Seatrade Global

 

 ○ 상위 19%에 해당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은 그리스가 897척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약 529억7000만 달러에 달함.

 

 ○ 저부가가치 선박은 2014년 신규 주문까지 포함해 그리스는 전 세계 23%에 해당하는 탱크선과 16%에 해당하는 벌크선을 소유

 

□ 그리스 해운산업 발주 품목

 

 ○ 2013년 그리스 선주들의 최다 발주 품목은 벌크선으로 총 45억 달러(134척의 선박) 규모의 해당 선박을 구입함.

 

 ○ 그리스 선주들은 51척의 LPG 및 LNG선(40억 달러 규모), 65개의 탱크선(30억 달러 규모), 25개의 컨테이너선(16억 달러 규모)을 발주함.

 

 ○ Intermodal Research & Valuation에 따르면 2014년 1월 동안 그리스 선주들이 신규선박 구입에 사용한 32억3000만 달러는 글로벌 신규선박 시장 구입 금액의 10%를 차지함.

  - 그리스 선주들은 2014년 25억 달러 규모의 금액으로 전 세계 중고선박 시장 매물의 99%를 구입함.

 

□ 그리스 해운 클러스터 분석

 

 ○ 그리스 해운업은 선박 소유 및 운영업체, 해운 서비스업체, 해운 장비 공급업체로 나뉨.

 

 ○ 선박 소유 및 운영업체는 소유업체와 운영업체로 각각 나뉘며 그리스 해운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 3개의 대기업(John Angelikousis, Geroge Economou, Aggeliki Fragknou)은 600여 기업이 참여하는 해운 클러스터시장의 16.5%를 차지함.

  - 그리스 해운 클러스터 시장의 16.5%를 차지하는 상위 3개 기업의 규모는 아래와 같음.

   1) John Angelikousis: 114척, 20,581,974dwt

   2) George Economou: 128척, 16,433,577dwt

   3) Aggeliki Fragkou: 117척, 11,252,528dwt

  - 그리스 해운 산업 상위 3개 기업은 2014년 1분기 동안 총 18척의 LNG선, 9척의 벌크선, 2척의 석유 굴착용 플랫폼을 수주함.

  - 전 세계 해운산업 70% 이상의 선박이 그리스의 최대 항구인 피레우스 항을 중심으로 운영됨.

 

기업별 그리스 해운시장 점유율

자료원: Clarkson Research Services

 

 ○ 해운 서비스업체는 해운 컨설팅, 기술 지원, 선박 디자인, 선박 브로커 및 중개상, 그리스 해운업에 자금을 대는 금융기관 등을 모두 포함

 

 ○ 해운 장비 공급업체는 선박 기자재 공급, 부품 공급 및 선박 엔진 수리업체 등을 모두 포함

  - 대부분의 선박 부품 공급업체들은 세계적인 제조업자들의 중개인 형태로 활동하며 구입과 배송을 조정함.

 

□ 그리스 해운산업 자금 조달

 

 ○ 그리스 해운산업의 주요 자금 조달원은 대부분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소지 은행들이며 그리스 국립은행은 102억1800만 달러를 투자함.

  - 페트로핀 보고서(Petrofin Research)에 의하면 스코틀랜드 국립은행이 가장 큰 자금(88억1330만 달러)을 투자했으며 스위스은행이 57억 달러로 그 뒤를 이음.

 

 ○ 이 외 아시아 지역의 투자로는 중국 수출입은행과 국가개발은행(China development bank)을 포함한 중국 금융기관(28억 달러)와 한국 수출입은행(7억 달러)이 있음.

 

그리스 해운산업 자금 조달원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Petrofin Research

 

□ 국제 해운 경기

 

 ○ 2013년 국제 해운 경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 무역량은 2012년보다 4.3%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글로벌 해운 시장의 회복 조짐을 반영

  - 약 92억 톤에 해당하는 상품이 전 세계로 운송되며, 이 중 석유(원유, 석유 제품 및 가스)는 전체 수송량의 3분의 1에 약간 못 미치는 정도임.

  - 3분의 2에 해당하는 나머지 수송량은 건화물(Dry Cargo)이 차지함.

  - 20ft 표준 컨테이너(TEU) 수송량은 2012년에 비해 3.2% 증가했으며, 2010년과 2011년보다는 각각 13.1%와 7.1%씩 감소함.

   *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 20ft 길이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로 컨테이너선이나 컨테이너 부두 등에서 주로 쓰임. 20ft 표준 컨테이너의 크기를 기준으로 만든 단위로 배나 기차, 트럭 등의 운송 수단 간 용량의 비교를 쉽게 하려고 만들어짐.

  - 최근 컨테이너선 수송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운 산업 전문가들은 앞으로 컨테이너선 시장이 다시 회복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그 판단 근거로 1) 2013년 국제 컨테이너선의 무역량이 평균 6%의 증가치를 유지했다는 점, 2) 신규 컨테이너선의 발주가 3.9% 증가했다는 점, 3) 컨테이너선 화물 요금이 거의 30% 상승했다는 점, 4) 컨테이너선 수송을 필요로 하는 아시아, 아프리카측의 무역량이 증가했다는 점을 들고 있음.

 

자료원: UNCTAD(2004년=100)

 

□ 전망 및 시사점

 

 ○ 세계 최대 해운국인 그리스의 해운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향후 글로벌 해운 경기 또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

  - 클락슨 보고서(Clarkson Research)에 따르면 최근 그리스 선주들이 신규 및 중고 선박구입을 늘림에 따라 그리스 선박 총 재화중량톤수(DWT) 및 가치는 세계 1위 달성

 

 ○ 최근 그리스 선주들에 따르면 Ballast Water Management 규제 등 강화되는 글로벌 해양환경 규제에 따라 친환경제품 탑재 요구를 늘리는 바 국내 업체들의 친환경 기술 개발 및 마케팅 강화가 필요함.

 

 ○ 현재 탱크선, 벌크선은 중국과 일본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LPG, LNG선 등 고부  가가치선의 경우 국내 조선사들의 기술력은 독보적이며, 그리스 선주 및 선박부품 바이어들의 국내 제품 수요는 증가함에 따라 꾸준한 기술 개발이 필요함.

 

 ○ 그리스 해운 경기가 회복세에 있으므로 우리 기업은 KOTRA 아테네 무역관에서 주관하는 포시도니아 전시회 참가 및 지사화 서비스 등을 적극 활용해 유력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현지 마케팅 강화가 필요함.

 

 

자료원: Clarkson Research, Petrofin Research, UNCTAD 등 KOTRA 아테네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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