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벵갈루루 농업·축산박람회 참관기

- 네덜란드 기업의 주최로 전시회 -

- 다양한 농기계 및 농업기술 선보였으며 특히 정밀산업(Milling Industry)이 주목 -

☐ 전시회 개요

VIV India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벵갈루루 무역관 자체촬영

☐ 전시회 주최 기업 소개

 ○ 전 세계 내 비즈니스망을 가진 네덜란드 로열 더치쟈뷰(Royal Dutch Jaarbeurs)사가 주최하는 축산업 전문박람회로, 인도뿐만이 아닌 중국, 태국 등 아시아 농업산업의 성장 잠재력에 관심이 커지고 있음.

  - 5월 네덜란드 위트레헤트, 러시아 모스크바, 6월 터키 이스탄불,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임.

 ○ 캐나다, 중국, 터키 등 유럽, 동남아, 중동 및 북미시장의 축산업 관련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축산업 이외에도 식품안전, 안전가공 기술분야, 축산안전 기술 및 질병예방 역시 주목하고 있음.

☐ 작물 및 사료기술에 주목

 ○ 세계 정밀기술회(GFMT)와 인도 상공부가 합작해 제2회 국제 정밀기술 회담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밀, 쌀, 사료 등 정밀산업부터 신개발 정밀가공기계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짐.

 ○ 현재까지도 인도는 농업이 주요 산업 중 하나로 현대식 정밀 가공기술이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주요 국가들 역시 인도의 농업기술 성장가능성에 기대하고 있음.

☐ 전시회 분위기: 중국 등 외국 기업들의 참가도 높아

 ○ 큰 규모의 전시회는 아니었으나 참가한 기업은 약 119개사로 전체 전시 참가 기업 중 절반가량이 외국 기업이었으며, 그중 35%가 중국 기업일 정도로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음. 한국 기업은 한 업체가 참가함.

 ○ 최근 3년간 인도 내 한국 제품의 품질은 긍정적으로 평가됐으며 가격 대비 고품질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외국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음.

☐ 시사점 및 시장 전망

 ○ 축산 관련 제품이 주로 전시된 전시회로 미국, 유럽 등지의 바이어보다는 중국, 태국 등의 개도국 바이어가 많았으며 특히, 중국 기업들이 선전해 앞으로 인도 내 농업 제품과 축산 관련 기기에 중국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 그러나 아직은 인도 내에서 중국기업의 인식이 가격 이외의 품질에 대한 경쟁력은 낮은 편으로 품질 평가가 높은 편에 속하는 한국 기업들에 시장 진출 기회가 클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KOTRA 벵갈루루무역관 직원 전시회 방문 및 인터뷰 내용, 전시회 홈페이지 및 관련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