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베트남 부동산시장, 중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 회복

- 실주거용 아파트 거래 늘어 본격 회복세, 우리 기업 건자재 수출에 청신호 -

□ 전문가 의견: 소형주택 부동산이 신성장 동력 급부상

 ○ 호찌민 무역관은 베트남 유력 건설업체 ‘Cotecon’사 부사장 Mr.Tran Quang Tuan과 베트남 부동산 경기 동향 및 건자재 수입 수요 향방에 대해 인터뷰를 함.

 ○ 2013년 대비 시장 회복 기미

  - Mr.Tuan에 따르면 2014년 초부터 소형주택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부동산시장에 대한 신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함.

  - 그동안 베트남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지목되던 부동산 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할 것임을 시사

 ○ 주거 목적의 실수요에 입각한 시장으로 발전 가능성

  - 부동산 가격이 2013년에 무려 26.5%나 하락한 이후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아파트와 소형주택 등의 거래가 크게 증가함.

  - 고무적인 것은 최근 베트남 부동산 수요가 기존의 투기 목적보다는 실주거 용도로서의 중저가 아파트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

□ 건설시장 회복과 더불어 건설자재 수요 증가 예상

 ○ 베트남 정부는 부동산 시장 회복을 위해 외국인의 주택구매 자격요건 완화 등 부동산 실물경기 개선을 위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임.

 ○ Mr. Tuan은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극심한 침체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건설자재 수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한국산 마감재, 바닥재, 지붕재, 친환경 자재들의 대베트남 수출을 고려해볼 만하며, 향후 이들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

자료원: Cotecon사 인터뷰 내용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