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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핀란드에 미치는 영향
  • 트렌드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14-03-14
  • 출처 : KOTRA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핀란드에 미치는 영향

 

 

 

□ 미국 양적완화 규모축소(Tapering) 영향

 

 ○ 환율

  - 핀란드는 유로존 국가로 EU의 통화정책에 따라 환율이 결정되며, 예측과 다른 환율 변동을 보임.

  - 테이퍼링에 따른 유로화 약세가 전망됐으나 유로-달러화 환율은 테이퍼링 가능성이 처음 언급된 2013년 5월 1.29달러, 1차 테이퍼링이 시행된 2013년 12월 1.36달러, 2차 테이퍼링이 발표된 2014년 1월 1.36달러, 3월 현재 1.39달러로 유로화 강세 유지

 

 ○ 주가

  - 핀란드 주식시장(Nasdaq OMX Helsinki)은 5월 테이퍼링 가능성 언급 이후 거래량이 급격히 축소됐으나 시가총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 핀란드 주식시장은 테이퍼링보다는 노키아 매각에 대해 더 큰 거래량 변화를 보였음.

 

2013년 핀란드 주식시장 추이

(단위: 백만 유로)

시가총액                                                                                        거래량

자료원: 핀란드 은행(www.bof.fi)

 

 ○ 장기국채이자율(10년물 기준)

  - 핀란드 은행이 발행하는 10년물 국채 금리는 2013년 3분기 급등 후 점차 하락하는 추세임.

 

핀란드 장기국채이자율 추이

 

2013년

2014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월

2월

금리

1.72

1.66

2.05

2.01

1.99

1.78

자료원: 핀란드 은행(www.bof.fi)

 

 ○ 외환보유고

  - 2013년 12월 말 기준 핀란드의 외환보유액은 12월 1차 테이퍼링에도 불구하고 10월 대비 5억1200만 유로가 증가한 81억7100만 유로를 기록함.

 

핀란드 4분기 외환보유고 추이

            (단위: 백만 유로)

구분

2013년 10월 말

2013년 11월 말

2013년 12월 말

외환보유액

7,659

8,034

8,171

외화준비액

4,097

4,637

4,845

자료원: 핀란드 은행(www.bof.fi)

 

□ 테이퍼링과 핀란드 수출입 및 투자활동

 

 ○ 핀란드는 미국 양적완화의 영향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취함.

  - 노르데아 은행(www.nordea.fi)의 수석연구원 Mr. Aki Kangasharju에 따르면 테이퍼링이 달러화 강세와 유로화 약세를 일으켜 대미수출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 현재까지 테이퍼링과 관계없이 유로화 강세가 지속돼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 핀란드는 EU국가 중 가장 견실한 재정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며, 북유럽 국가 중 가장 낮은 법인세를 유지하고 있어 테이퍼링에 따른 급격한 FDI 자금 유출은 없을 것으로 전망됨.

  - 핀란드 투자청의 Minna Hakaoja에 따르면 미국 양적완화 축소 이후 핀란드에 대한 투자감소 등은 없을 것이며, 미국과 EU의 경기회복이 투자유치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 주재국 정부의 반응 및 대응현황

 

 ○ 핀란드는 유로존 회원국으로 유럽중앙은행(ECB)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음. 핀란드 정부는 테이퍼링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판단하고 있어 별도의 대응정책을 준비하지는 않음.
 

□ 현지 언론 반응

 

 ○ 핀란드 정부와 언론들은 테이퍼링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관련 뉴스는 경제면보다는 EU섹션에서 주로 다룰 정도로 낮은 비중을 차지함.

 

 ○ 핀란드 내 경제신문인 Taloussanomat 등이 진행한 경제전문가들과의 인터뷰에서도 테이퍼링은 핀란드와 EU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

 

□ 주요 바이어 반응

 

 ○ 화학제품 도매업체인 B사의 구매담당자는 테이퍼링이 핀란드 경제에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함. 제품 특성상 좋은 품질의 제품이 있을 경우에는 가격과 상관없이 구매를 진행할 예정임.

 

 ○ 한국에서 셋톱박스, 라우터 등을 수입 중인 E사의 구매담당자는 수년간 한국에서 좋은 제품을 구매하고 있어 가격이 크게 인상되지 않는다면 수입규모를 축소하지는 않을 것이고,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동사의 구매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시사점

 

 ○ 핀란드의 경제전문가 및 바이어들은 핀란드 경제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타격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일부 수출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 이는 산업재 등을 판매하는 한국 기업들에는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현재의 유로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핀란드 경제 회복 지연 가능성도 있음.

 

 

자료원: KOTRA 헬싱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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