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교육산업이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다

- 미래 디지털 교실, 이젠 현실로 -

- 교육용 전자칠판 및 태블릿PC, 콘텐츠 수요 급증 예상 -

□ 교육산업도 디지털화가 대세

 ○ 2017년까지 UAE 모든 공립학교 스마트러닝 시스템 도입

  - 지난해 4월,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러닝 프로젝트가 시행됨에 따라 최근 일반 교과서에서 태블릿PC로 교체하는 학교가 급증하고 있음. 이러한 움직임은 전자칠판 및 프로젝터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교육용 콘텐츠와 같은 소프트웨어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지난 3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개최된 GESS 2014(두바이 걸프 교육장비전)에서는 300여 개의 현지 및 외국 업체가 참가해 GCC 국가의 Teaching &Learning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이러닝 시스템 및 솔루션을 확인해볼 수 있었음.

  - GESS 2014에 방문했던 American University of Sharjah의 한 교수는 GCC 국가의 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교육기관은 기술 및 비용 측면에서 효과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고 언급함. 또한, 빠른 속도로 태블릿PC를 교실에서 활용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음.

자료원: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촬영

 ○ GESS 2014 참가 업체 중 하나인 Lego Education은 아랍지역의 사용자가 많다는 것을 인지해 레고 마인드스톰(레고를 결합하듯 프로그램, 센서, 모터 등을 조합해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의 아랍 버전 소프트웨어를 선보임.

  - PC의 마인드스톰 전용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사용자가 만든 로봇에 지시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데, 이러한 흐름은 중동지역에 로봇 플랫폼이 형성되면서 앞으로 더 큰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Higher Colleges of Technology의 Fatema Hasan 교수가 언급함.

 ○ GESS 2014 기간에는 교육 포럼이 진행돼 교육 관계자 및 학생들이 참여했음.

  - UAE 교육부는 ID 카드리더기 사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운영되며 학부모가 자녀의 등하교 시간을 확인하는데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함.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오후 수업을 진행하는 사립학교당 2개의 ID 카드리더기 제공을 시작했으며 수를 점차 늘릴 예정임.

  - 또한, 학습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이 학생들의 학습 능률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음.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뿐만 아니라 디자인, 환경에도 신경써줄 것을 전달함.

 ○ UAE 지역의 교육사업은 현재 가장 관심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이며, 현지 업체는 UAE 시장 진출 준비가 된 전자칠판 또는 태블릿PC 한국 생산업체가 있다면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힘.

  - 다만, 이러닝 시스템 시장은 다수의 브랜드 및 국가가 이미 진출해 시장 내 입지를 형성하고 있음. 신규 브랜드는 공급 가격을 낮추어 진출할 필요성이 있으며 안정적인 물량 공급 및 AS 제공 등을 위해 규모 있는 현지 업체를 선정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