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2019 하노이 아시안게임, 준비 어디까지?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박창은
  • 2014-03-11
  • 출처 : KOTRA

 

2019 하노이 아시안게임, 준비 어디까지?

- 올해 초 하노이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결성 예정 -

 

 

 

□ 제18회 아시안게임 하노이에서 개최

 

 ○ 2012년 11월 8일, 홍콩 마카오에서 열린 OCA총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에서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를 물리치고 2019년 18번째 아시안게임 개최 도시로 선정

 

 ○ 2019년 11월 21일 개최 예정인 18번째 아시안게임은 하노이시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대표적인 상업도시인 호찌민시, 중부 다낭, 북부 하이퐁, 빈뚜안, 꽝닌 등 14개 지방도시에서도 함께 개최될 예정

  - 잠정적으로 45개가 넘는 국가에서 1만여 명의 선수와 코치가 35개 종목에 참여 예상

 

 ○ 베트남 정부에서 발표한 아시안게임 예산은 1억5000만 달러인데,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유래없는 예산인 180억 달러가 투입됐음.

 

□ 베트남의 준비 현황

 

 ○ 하노이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14년 초에 출범할 것으로 발표했으나, 위원장 선출 등의 문제로 인해 지연되고 2분기 말경에 조직될 것으로 예상

  - 현재 아시안게임 관련 준비는 베트남 체육훈련청(General Department of Sports and Physical Training)과 베트남 올림픽위원회(Vietnam Olympic Committee)에서 담당함.

 

 ○ 베트남 정부 인사와의 면담 결과, 문화체육관광부와 11개 베트남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아시안게임 2019 마스터플랜을 준비하며 가장 큰 이슈는 비용 절감

  - 비용 절감을 위해 아시안게임에 필요한 인프라의 80% 이상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계획이며, 20% 인프라만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함.

 

                                                                                                                  (단위: 백만 달러)

구분

예산

자전거 전용 경기장 및 My Dinh 호텔/상업 complex

500

My Dinh 종합경기장(1만 석 규모)

70

Long Bien 선수촌(1만1000명 규모)

50

Xuan Trach 스포츠 complex(5개 스태디움) - 야구장(3000석), 하키장(3000석),

테니스장(3000~5000석), 스쿼시장(500~1000석), 럭비장(2000석)

650

자료원: 베트남 올림픽위원회

 

□ 아시안게임에 대한 기대와 우려

 

 ○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는 아시안게임을 통해 베트남의 스포츠가 국제적 수준으로 격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객 증가 및 인프라 건설과 도시 정비 등의 사회경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 2010년 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경우 2009년의 광저우시 지역 GDP가 2008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으며, 교통, 정보통신 등 인프라 시설에 360억 달러 이상이 투자됐고 소매시장 부문에서도 외국기업의 투자 진출이 증가해 아시안게임 이후 40개가 넘는 대형 쇼핑몰이 추가 증설됐음.

 

 ○ 그러나 물가 상승 압박, 아시안게임이 끝난 후 신설된 스포츠 시설의 낮은 활용도, 환경오염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음.

  - 2003년 22번째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이 베트남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당시 건설된 경기장 대부분이 활용되지 못하고 아시안게임 준비 자금 마련을 위해 세금을 인상하고 의료복지 등 민생직결 정부예산도 삭감됨.

 

□ 하노이 아시안게임 겨냥해 베트남 진출 전략 구상할 필요

 

 ○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 스포츠 행사는 개최국에 큰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에도 국제적인 홍보마케팅의 장

 

 ○ UKTI(영국무역투자청)는 최근 런던올림픽의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아시안게임을 겨냥한 영국기업의 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접촉하는 등 미리부터 준비 움직임을 보임.

 

 ○ 이미 아시안게임, 올림픽, 월드컵을 개최한 바 있는 우리나라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의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할 수 있으므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노력 필요

 

 

자료원: Vietnam Economic News, 베트남 올림픽위원회 인터뷰, KOTRA 하노이 무역관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2019 하노이 아시안게임, 준비 어디까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