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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미국 양적완화 축소, 몽골에 미치는 영향 미미
  • 경제·무역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이희상
  • 2014-03-07
  • 출처 : KOTRA

 

미국 양적완화 축소, 몽골에 미치는 영향 미미

- 2013년 외국인 투자유치 및 수출 감소로 환율 이미 오를 만큼 올라 -

 

 

 

□ 환율, 주가, 외환보유고 추이

 

  환율

  - 몽골의 환율은 미국 양적완화와 별개로 이미 급격한 상승세 시현

 

구분

일자

환율(MNT/U$)

버냉키의장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13.5.22.) 이후

‘13.5.25.

1,417.00

1차 테이퍼링 발표 (‘13.12.18.) 이후

'13.12.20.

1,641.38

2차 테이퍼링 발표(‘14.1.29.) 이후

'14.1.30.

1,721.85

 

  - 2013년 말(12월 31일) 환율은 1,654.10으로 연초 대비 18.9% 상승

  - 2014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돼 2014년 3월 7일 현재 환율은 1,755.01에 이름.

  - 이러한 환율상승은 외국인 투자가 신뢰 저하로 인한 급격한 FDI 감소 및 수출 감소에 기인

  - 외국인 직접투자는 정부의 배타적 정책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가 신뢰도 하락으로 2013년에 19억9600만 달러로 2012년 44억700만 달러 대비 50% 이상 하락

  - 수출은 대중국 석탄 수출 감소로 2013년 4억27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4억3800만 달러 대비 2.6% 감소

  - 수출 감소의 주요인은 중국으로의 석탄 수출 감소임. 2013년 11억2200만 달러로 전년도 19억100만 달러 대비 40% 감소함.

 

  외환보유고

  - 환율과 마찬가지로 FDI 및 수출 감소로 감소세 시현

  - 2013년도 월별 외환보유고는 아래와 같음.

(단위: 백만 달러, %)

연도

외환보유고

월별 증감률

2013

12

2248.0

-2.7

2013

11

2309.6

-3.3

2013

10

2389.2

-10.8

2013

 9

2679.6

-1.7

2013

 8

2725.5

-9.5

2013

 7

3012.7

-3.0

2013

 6

3107.5

-8.3

2013

 5

3387.7

-3.5

2013

 4

3512.3

-7.5

2013

 3

3796.6

-5.4

2013

 2

4011.8

-1.7

2013

 1

4080.9

-1.1

자료원: 몽골 통계청

 

  - 외환보유고는 환율과는 달리 2014년 들어서는 연말과 비슷한 22억 달러 수준으로 현상 유지

 

  주가

  -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적어 테이퍼링의 영향을 받지 않고 비슷한 수준 유지

 

구분

해당 월

지수

버냉키의장의 테이퍼링 가능성 시사(‘13.5.22.) 이후

6월

14,145.46

1차 테이퍼링 발표(‘13.12.18.) 이후

12월

15,874.02

2차 테이퍼링 발표(’14.1.29.) 이후

1월

16,011.96

2014년 2월

'14.2.5

16,123.20

2014년 3월

’14.3.7

16,630.61

자료원: 몽골 통계청

 

□ 주재국 FDI 및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

 

  테이퍼링이 FDI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 몽골 FDI 감소 요인은 투자가들의 신뢰가 주요인으로 테이퍼링과는 관계없음.

  - 최근 FRASER 연구소 발표 광산환경조사에서 100위를 차지, 주요인으로 몽골 정부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정책 부재가 주요인으로 꼽힘.

  - 몽골 FDI는 2012년, 2013년 계속 감소해 바닥을 친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수출입에도 테이퍼링이 미치는 영향 거의 없을 전망

  - 수출입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중국 및 러시아와 오히려 연계성이 강함.

  - 2013년에 이미 급격한 환율 절하로 어려운 상황을 맞은 바 있어 바닥이라는 인식이 설득력을 얻고 있음.

  - 수출이 중국으로의 자원 수출에 가장 크게 좌우되는데 2014년에는 몽골 구리 생산 및 수출 증가가 예상돼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주재국 정부의 반응 및 대응현황

 

  몽골 정부는 테이퍼링에 대한 관심이 저조

  - 외국계 자본의 금융 투자가 미미하기에 테이퍼링에 대한 관심 저조

 

  몽골 정부의 주요 정책 방향

  - 테이퍼링 때문은 아니지만 환율 정책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2013년에 이미 가능한 모든 조치를 시행해 추가적인 조치를 하지는 않고 있음.

 

□ 현지 언론의 반응

 

  현지 주요 언론은 테이퍼링 관련 내용을 단신으로 처리했으며 큰 비중을 할애하지 않음.

 

  오히려 환율 및 FDI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Oyu Tolgoi 광산 관련 다국적 기업인 Rio Tinto사 관련 기사만 주요 지면을 차지

 

□ 위기 가능성 진단: 하(매우 낮음)

 

  주요 경제지표 움직임

  - 환율, 재정수지, 경상수지, 주가 등 지표가 테이퍼링에 영향을 받아 움직이지 않음.

 

  정부 정책

  - 정치적으로 미국보다 중국, 러시아와 밀접하며 2013년에 이미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홍역을 겪어 미국 테이퍼링을 의식하지 않음.

  - 외국인 신뢰도 회복을 위한 조치 및 환율방어를 위한 국채발행 등에 더 관심을 기울임.

 

□ 위기 가능성에 대한 주재국 전문가 인터뷰

 

  Khan Bank Ms. S. Amarjargal(기업금융담당 매니저)

  - 테이퍼링에 대한 공론화가 진행되지 않을 정도로 영향을 느끼지 못함.

  - 2012년 이후로 계속 외국인 투자유치가 줄어들면서 환율 변동이 심하지만 미국의 영향으로 인한 것은 아님.

 

  Delgerekh(제2 금융권)사 Mr. S. Myagmar 자문관

  - 테이퍼링 관련 별다른 변동이나 영향이 없음.

  - 몽골은 중국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중국이 경착륙을 한다면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 위기 가능성에 대한 주재국 진출 한국기업 및 진출금융기관 인터뷰

 

  P사 몽골법인

  - 테이퍼링에 의한 영향은 느끼지 못함.

  - 2013년이 어려웠기 때문에 몽골에서의 추가 성과를 올리기보다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진척에 전념하고 있음.

 

  H 물류회사

  - 2013년에 이미 급격한 환율 상승으로 수입수요가 대폭 감소하고 물동량도 줄어듦.

  - 테이퍼링이 몽골에 미치는 영향은 느끼지 못함.

 

  S증권 몽골 법인

  - 테이퍼링에 의한 직접적 영향은 없음. 다만 FDI가 줄고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중국의 수입이 줄어들 경우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2013년에 이미 FDI가 급격히 감소하고 수출도 감소해 더 이상의 충격은 없을 것이므로 영향은 제한적일 것임.

  - 더 나빠져 IMF 관리체제에 들어가더라도 이미 두 차례 경험이 있으며 경제규모가 작아 신속히 회생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음.

 

  G 한국계 증권회사

  - 외국계 금융자본이 몽골에 투자한 금액이 매우 적어 타 신흥국 대비 테이퍼링에 의한 자본회수 등 좋지 않은 사태는 벌어지지 않음.

  - FDI 소폭 감소로 인한 약간의 상승요인은 있을지 모르나 무시할 정도인 것으로 예상함.

  - 오히려 장기간 끌어 온 대형 광산인 Oyu Tolgoi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가 조만간 실현될 것으로 보여 환율이 떨어지면서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위기 가능성에 대한 주재국 바이어 인터뷰

 

  N 바이어(주요 소비재 유통망)

  - 환율 상승은 국내 달러 수급 및 외국인 투자유치 감소로 인한 문제이며 미국과는 관계가 없음.

  - 현 상황에서 더 악화돼 수입이 더 줄지는 않을 것임

 

  I 바이어

  - 작년에 환율상승으로 수입단가가 올라 전반적으로 수입량이 줄었고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이었으며 더 이상의 변동은 없음.

  - Oyu Tolgoi 광산 투자 진행 시 상황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함.

 

□ 현지진출 한국기업  인터뷰

 

  L사

  - 몽골은 2013년에 이미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안 좋은 국면으로 빠져 들었고, 몽골 특성상 국제금융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덜 받으므로 테이퍼링에 의한 영향은 미미할 것임.

  - 한국의 대몽골 수출은 전년 대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임.

 

  S사

  - 2013년에 이미 악재가 다 반영돼 환율이 상승했기에 테이퍼링으로 인한 추가 환율 상승은 없을 것으로 보임.

  - 몽골이 작년에 환율로 홍역을 이미 겪어 위안화 통화 스왑 등 준비를 하고 있어 외풍에 좀 더 견고해짐.

  - 오히려 주요 광산인 Oyu Tolgoi 생산 정체 상태가 해제돼 동 생산 및 수출이 증가하면 환율 하락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대몽골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 시사점

 

 ○ 테이퍼링이 몽골에 미치는 영향

  - 테이퍼링 자체가 몽골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이 매우 미미할 것으로 보임.

  - 다만 중국이 테이퍼링 영향으로 경착륙할 경우 다소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음.

  - 2013년에 이미 한 차례 위기를 겪어 2014년에는 진정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큼.

 

 ○ 한국 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

  - 몽골의 환율이 이미 2013년에 급격히 절하돼 수입수요가 줄어들 대로 줄어들어 더 이상의 수입수요 감소는 없을 전망임.

  - 몽골시장 수요는 중국 경기, 석탄 및 구리 시세 등에 큰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어 해당 변수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성이 있음.

 

 

자료원: 몽골 통계청, 주요 언론, 인터뷰 내용,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 자체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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