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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경제, 2014년 상승기류를 타다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박성준
  • 2014-03-06
  • 출처 : KOTRA

 

파나마 경제, 2014년 상승기류를 타다

- 중미지역, 세계 경제회복에 따른 기대와 테이퍼링으로 인한 위기 공존 -

- 파나마, 타 국가들과 차별적인 안전지대로 평가 -

 

 

 

자료원: mici.gob.pa

 

□ SIECA, 2013년과 비슷한 2014년 중앙아메리카 예상 경제성장률 발표

 

 ○ 2014년, 중미지역의 안정적인 경제성장 기대

  - 2014년 2월 16일 과테말라에서 발표된 중미 경제통합상설사무국(SIECA)의 ‘2014 중앙아메리카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는 2014년 3.7%, 2015년 3.9%으로, 각각 2013년 경제성장률보다 23%와 30% 증가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됨.

  -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중앙아메리카는 미국발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자금유출 우려로, 세계 경제성장률 증가 폭에 비해 낮은 경제성장이 예상됨.

 

2014~2015 경제 성장 전망

자료원: 중미경제통합 상설사무국,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체 편집

 

□ 파나마, 2년째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 기록, 그리고 향후 2년간도 중남미 1위 예약

 

 ○ 긍정적인 국제 상업환경, 서비스 분야의 성장은 기회

  - 운하, 물류, 은행, 콜론 자유지역, 보험, 컨테이너 항, 여행 등으로 이루어진 파나마의 경제성장 발판은 주 고객층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제 회복과 맞물려 견고한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임.

 

 ○ 각종 위험요소에서 안전지대로 평가

  - 다른 중미지역 국가들이 1차 생산품 가격하락 전망의 우려가 있음에도 파나마는 서비스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7%로, 남미 평균 62.6%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해 교역조건 악화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교역조건 악화와 더불어 외화 유동성의 축소의 영향을 크게 받는 타 중앙아메리카 국가에 투자하거나 진출한 기업들은 환 위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 반해 파나마는 미국 달러 사용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이 없음.

  - 공공부채 비율 역시, 일각에서는 파나마의 공공부채가 2009년 이후 5년간 54.8%가 증가했다며 우려를 나타냈지만, 2013년 기준 중남미 평균(44%)보다 낮은 39% 수준이며 대부분 대규모 인프라 건설에 투자돼 성장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임.

 

□ 2014년, 중앙아메리카 경제성장에 위기와 기회가 공존

 

2014 중앙아메리카 국가 SWOT 분석

자료원: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체 편집

 

 ○ 긍정적인 국제 상업환경, 서비스 분야의 성장은 기회

  - 미국과 유럽연합과 같은 중앙아메리카 지역과 관련된 주요 선진국이 2014년 2.8%와 1.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경제 회복단계에 접어들고 있음. 특히, 중미통합체제와 경제협정을 체결한 EU의 경우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며 중앙아메리카의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함.

  - 선진국이 경제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2012년 이후 3년간 전 세계 재화 및 서비스시장의 규모는 2배 정도 성장, 재화∙서비스 수입 규모는 4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대선진국 수출 중심 산업구조를 가진 중미지역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임.

  - 특히, 서비스 분야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 중앙아메리카의 서비스산업 수출은 2012년 3/4분기에 비해 2013년 같은 기간 6.0% 성장하며 중미지역의 경제성장을 이끎.

 

 ○ 주요 수출품의 교역조건 악화와 테이퍼링으로 인한 환율변동, 재정적자 잘 관리해야

 

자료원: 세계은행(World Bank; IBRD)

 

  - 중앙아메리카의 주력 수출품인 커피, 바나나, 설탕, 팜유(Palm Oil)의 국제시장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중미지역 국가의 교역조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됨.

  - 미국 정부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정책) 시행을 발표해 신흥국에 투입됐던 자금이 빠져나갈 것이 우려됨.

  - 중미재정위원회사무국(SECMCA)은 중미지역 은행의 외화 비율은 70%로 매우 높아 달러 회수 시 경제적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 해당 보고서는 중미지역 국가들의 GDP 대비 44%에 달하는 높은 공공부채 비율을 주의할 것을 당부함.

 

□ 시사점

 

 ○ 타 중미지역 국가들에 비해 꾸준한 경제안정성을 보이는 경쟁력 있는 파나마, 지속적인 해외자본 유입과 경제성장이 이뤄질 것

  - 2011 글로벌 재정위기 때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경제성장률은 2010년 경제 성장률 대비 평균 27% 하락했으나, 파나마는 동기대비 경제성장률이 오히려 40% 상승함.

  - 운하확장공사와 콜론지역 다목적 신항구 건설, 지하철 2, 3호선 건설 등 정부 주도 인프라 건설이 지속적으로 예상되는바 투자가 기대됨.

 

 ○ 중계무역의 중심지인 파나마, 주변국들의 급변하는 경제 상황 예의 주시 필요

  - 미국의 테이퍼링으로 인해 주변 중남미 국가들의 경제악화가 우려되고, 인접국가들과의 중개무역이 국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파나마까지 그 여파가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이웃한 국가들의 경제지표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 테이퍼링의 여파로 외환위험에 노출된 파나마 주변국가들로부터 빠져나간 달러 자산이 파나마로 재투자될 가능성 또한 금융권을 중심으로 제기됨.

 

 

자료원: 파나마 주요 일간지(La Prensa, Panama America), 중미경제통합상설사무국(SIECA), 세계은행(World Bank; IBRD), 국제통화기금(IMF),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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