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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인도에 미치는 영향 인터뷰
  • 경제·무역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조동준
  • 2014-03-05
  • 출처 : KOTRA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인도에 미치는 영향 인터뷰

- 인도 경제에 테이퍼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예상 -

- 작년 루피화 폭락에 비해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 -

 

 

 

□ 현지진출 한국 기업의 인터뷰

 

 ○ (L 생산법인) 결국 문제는 환율. 하지만 이미 작년에 워낙 큰 변동을 겪었기에 다른 나라만큼 영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음.

  - 이 회사는 원자재 대부분이 수입이며 판매는 인도 내수 85%, 인도 외로의 수출 15%로, 급격한 루파화 약세는 원자재가 및 물가 상승, 판매부진 등으로 이어져 큰 타격

  - 다만, 오히려 변동된 환율이 지속된다면 가격 조정 등을 통해 손실을 보완할 방안은 있음

 

 ○ (A 판매법인) 역시 문제는 환율. 그래도 작년보다 인도 정부에서 환율방어를 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갑작스러운 루피화 평가절하는 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 현재로서는 추이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는 상황임.

 

 ○ (S 연락사무소) 당사는 매출 중 현지(인도에서 해외로) 수출이 80% 이상 수입(해외에서 인도로의)이 20% 이하로 구성돼 있어 현재 상황을 즐기는 상황

  - 인도 현지에서 해외로의 수출 비중이 높을수록 루피 약세는 실적에 도움이 됨.

 

□ 현지 바이어의 한국상품 수입에 대한 변동 여부

 

 ○ (V 글로벌 소싱 담당 매니저)

  - 수입품목: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용 부품

  - 아직까지 한국 제품 수입물량 변동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늘어나지는 않을 것

  - 이번 판매실적 보고서에 따라 추가적인 수입물량이 결정될 예정. 개인적으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음.

 

 ○ (P 구매담당 매니저)

  - 수입품목: 엔진, 프로펠러, 샤프트 등

  - 현재로써 한국제품 수입규모에 대한 추가적 변동은 없으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작년에는 수입물량의 70%를 한국에서 공급받았으며, 올해는 유럽과 미국시장도 눈여겨보고 있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한국 상품 수입변동 계획은 아직 없음.

 

□ 대한국 투자유치 관련 투자가 인터뷰

 

 ○ (M그룹)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로 인해 어떠한 투자 계획도 바꾸지 않을 것

  - 한국 내 투자 중인 기업의 성장이 가장 우선순위이며 미국 연방 준비 제도의 부양 프로그램에 관계없이 해당 기업을 위한 기금도 이미 배정해 놓았음.

 

 ○ (T그룹) 한국에 대한 장기투자계획에 미국 연방 준비제도의 자산 매입 축소는 어떠한 큰 영향도 미치지 않을 것

 

월별 달러당 루피화 동향(2013.3.~2014.2.)

자료원: CMIE

 

 시사점

 

 ○ 지난해 인도 루피화 낙폭이 워낙 컸던지라 이번 테이퍼링에 따른 영향은 다른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임

  - 현지 언론 역시 인도 정부에서 비교적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이 중론

  - 현지 진출 고려 시 도움이 될만한 관련 정보를 계속해서 확보하며 추이를 지켜볼 것

  - 테이퍼링으로 인한 영향보다는 오는 5월 총선 이후 경제 회복 기대 심리에 대비해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추천함.

 

 

자료원: CMIE, KOTRA 뭄바이 무역관 인터뷰 및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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