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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미 양적완화 축소가 스리랑카 경제에 미치는 영향
  • 경제·무역
  • 스리랑카
  • 콜롬보무역관 허진아
  • 2014-03-05
  • 출처 : KOTRA

 

미 양적완화 축소가 스리랑카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스리랑카 경제지표 변화

 

 ○ 환율

  - 2013년 9월 연방준비은행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을 연기함에 따라 스리랑카 루피는 안정세를 보임.

  - 2013년 9월 1달러당 133루피였으나 2014년 2월 1달러당 129.59루피로 안정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됨.

 

 ○ 주식시장

  - 스리랑카 종합주가지수는 2013년 10월 5,954.62포인트에서 2014년 1월 6,248.08포인트로 증가함.

  - 동기간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투자량이 감소했으나 이는 미미한 정도로 테이퍼링 효과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임.

 

 ○ 생산동향 지수

  - 전년도 동기 대비 2013년도 1분기 10.7%, 2분기 10.1%, 3분기 8.1%로 변화하고 있어 분기별로 다소 하락하고는 있으나 큰 변화라고 할 수는 없음. 또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건설과 제조분야의 성장세에 기인하고 테이퍼링과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됨.

 

 ○ 건설분야 성장지수

  - 전년도와 동기 대비 2013년도 1분기 18.2%, 2분기 17.8%, 3분기 10%로 변화하고 있음.

  - 중국과 Asian Development Bank(ADB)의 지원을 받은 정부의 인프라 프로젝트 진행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간주되며,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효과와는 무관한 것으로 판단됨.

 

 ○ 제조분야 성장지수

  - 전년도와 동기 대비 2013년도 1분기 6.4%, 2분기 5.3%, 3분기 6%로 변화하고 있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음.

  -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효과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며, 주로 섬유산업의 성장세가 2013년 첫 3분기까지 평균 6.8%로 제조분야의 성장세에 기인함.

 

□ 주재국의 수출입 및 FDI에 미치는 영향

 

 ○ 수출입 동향

  - 2013년 중간재(원유 및 섬유자재) 및 자본재(기기 및 교통수단) 수입량이 감소

  - 이는 자본재에 부과되는 높은 세금과 섬유자재의 일반특혜관세가 폐지됨에 따라 수입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며 테이퍼링에 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임.

  - 현지 경제분석가에 따르면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에 따른 주재국의 수출입 동향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전망됨.

  - 이는 스리랑카 중앙정부의 지준율 및 외채 매각 조정을 통한 통화량 조절이 적시에 이루어졌고 미국의 대스리랑카 직접투자 비중이 적기 때문에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적접적인 영향권 밖에 있는 것으로 사료됨.

 

 ○ 대외투자 및 현지 투자진출에 미치는 영향

  - 다른 신흥경제국의 상황과는 반대로, 스리랑카 중앙은행에 따르면 양적완화 축소가 시행됐음에도 스리랑카의 채권 및 주식시장의 순자본 유입량은 1억1900만 달러로 늘어남.

  - FDI와 관련, 스리랑카의 투자청(Board of Investment)에 따르면, 2012년 1800만 달러에 비해 2013년 3분기까지의 해외 직접투자량이 37만 달러로 감소했으나 이 또한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시행 때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됨.

 

□ 주재국 정부 대응조치

 

 ○ 금리조정

  - IMF의 권고사항과 달리 2013년 10월 15일 스리랑카 중앙은행은 경기성장세를 위해 이자율을 50bps 내림.

  - 2014년 2월 17일 스리랑카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장기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책이 효과를 보았기에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봄.

 

□ 현지 투자진출에 미치는 영향

 

 ○ 미국에서 많은 물량을 수출 중인 영안모자, 엘피스 랑카 등 봉재 의류업체들은 미국 시장에서의 주문량도 평소와 큰 차이가 없으며 유럽에 수출 중인 세라믹업체는 유럽시장의 테이퍼링 영향에 따라 다소 주문량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힘.

 

 ○ 전반적으로 투자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직접적인 것보다 계절적인 요인, 또는 제3국의 수입 감소에 따른 간접적인 영향이 다소 있는 정도로 테이퍼링에 의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스리랑카 중앙은행 및 KOTRA 콜롬보 무역관 자체 전문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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