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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미국 내 양적완화 축소 영향 분석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원동호
  • 2014-02-19
  • 출처 : KOTRA

 

미국 내 양적완화 축소 영향 분석

- 테이퍼링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 -

- 가격 변동 대비 및 제품 품질 개선, 특허 보유 등 차별화로 경쟁력 갖춰야 -

 

 

 

□ 미국 연준(FRB)의 테이퍼링 계획 발표에 따른 자동차산업 등 미국 내 경제상황 변화

 

 ○ 미국 경제는 자동차산업 측면에서 볼 때 전반적인 소비 수요 회복으로 2013년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약 1600만 대에 도달하는 등 2009년 위기 이후 최근 수년간 꾸준히 회복하는 추세이고 미국 정부 역시 실물경기 회복에 따른 자신감을 얻은 상태라고 할 수 있음.

 

최근 5년간 미국 내 실업률 변화 추이

자료원: 미국 노동통계청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자료

 

 ○ 미국 내 실업률 역시 올해 초 7% 미만으로 감소하는 등 2010년 이래 최근 수년간 계속해서 개선되는 추세이며, 부동산 경기도 활성화되는 추세임.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 발표가 미국 경제 전반에 다소 악영향을 끼칠 것은 확실하나 그 영향력의 범위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 미국 연준이 그동안 계속해온 인위적인 정부의 시장개입(통화량 조절)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볼 때 통화가치 급락과 인플레이션 등 큰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히 통제돼야 하는 필요성도 존재함.

 

□ 미국 내 수출입 및 투자에 미치는 영향

 

 ○ 이번 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이 미국의 수출입 및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 외로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이유는 이미 오래전부터 여러차례 거론된 사안이므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주는 충격도 그만큼 덜할 것이기 때문임.

 

 ○ 게다가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를 줄인 사례는 지난해 12월에도 있었으나 미국 내 수출입 및 투자액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됨.

 

 ○ 마지막으로 연준은 이번 테이퍼링에도 시장 우려를 고려해 금리는 계속 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될 확률은 낮다고 볼 수 있음.

 

워싱턴 DC에 있는 미 연방준비제도 본부 모습

자료원: NY Times

 

□ 양적완화 영향을 받게 될 국가들은?

 

 ○ 미국의 이번 양적완화 축소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국가에는 보통 신흥 개발도상국들이 거론되고 있음. 이 국가들은 균형예산을 마련하고 투자자금 이탈에 대비해 충격을 최소화하는 등의 방식으로 테이퍼링에 대한 대응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됨.

 

 ○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은 전반적으로 재정기반이 약함. 따라서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됨.

 

□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미국 경제의 위기 가능성 분석

 

 ○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는 작년 12월에도 한차례 발생했으나 미국 내 전반적인 경기의 흐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음.

 

 ○ 양적완화 축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시장 우려를 고려해 저금리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따라서 투자 심리가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바와 같이 극도로 위축될 가능성은 낮음.

 

□ 위기가능성에 대한 현지 한국 지상사 S사의 의견

 

 ○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조치에 의해서 결국 미국 경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등의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는 하나 최근 몇 년간 계속된 회복세를 감안하면 양적완화 축소는 충분히 미국 경제가 감당할 수 있는 정도라고 봄.

 

 ○ 경제회복세는 약해질 것이며, 전반적인 주식 가격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양적완화 정책 자체도 인플레이션 등의 여러 부작용을 안고가는 정책인 만큼, 돈을 계속 시장에 공급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님.

 

 ○ 미국 경제나 세계 경제 위기 전망은 최근 회복세가 보통 불경기 후 회복세보다 약하다고도 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위기는 전혀 아니나, 예상보다는 천천히 회복되는 추세라고 보고 있음.

 

 ○ 양적완화 축소 말고도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의해 고용비가 높아져 개인 삶의 질은 올라가겠으나 실업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 현지 지상사가 보는 테이퍼링 영향 극복 방안

 

 ○ 확실히 양적완화 축소로 인한 부분적인 경기 침체로 현재 받고 있는 오더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나, 한편으로는 환율이 올라가 이에 따른 좋은 점도 생기게 된다고 예상하고 있음.

 

 ○ 경기가 다소 악화돼 오더 규모가 줄어드는 것은 납품업체가 피해갈 수 없는 사안이며, 한국 기업들의 대응 방안으로는 먼저 환율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미리 대비하고 제품 품질을 최대한 높이고 자신을 경쟁업체와 차별화할 수 있는 특허(Patent) 등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봄.

 

□ 위기가능성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의견

 

 ○ 미국 자동차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기업인 크라이슬러 관계자 인터뷰 내용: 양적완화 축소 발표에도 불구,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판매량은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추세이며 연구투자 (R&D) 부문에서도 더 많은 펀딩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특히 크라이슬러의 경우 최근 피아트와의 합병을 통해 피아트가 위치한 이탈리아의 자동차산업도 미국 자동차산업 부흥의 영향을 받아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함. 향후 몇 년간은 미국의 경제 성장에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함.

 

□ 현지 완성차 업체 관계자의 한국상품 수입에 대한 변동 여부(가능성) 인터뷰 내용

 

 ○ 이번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현재 크라이슬러와 같은 미국 내 완성차 업체의 상황을 보았을 때 최근 여러 한국 업체가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오히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이번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미국 내 부분적인 경기 침체는 예상되나, 대부분 업체가 충분히 극복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이 결론임.

 

 

자료원: 미국 노동 통계청 (Bureau of Labor Statistics), New York Times, 현지 한국 지상사 및 주요 완성차 업체 바이어 인터뷰 내용,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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