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의 10대 사건 ②

□ 사건6: 원유선물(原油期貨) 거래플랫폼 상하이 자유무역구에 입주

 ○ 2013년 11월22일, '상하이 국제 에너지원 거래센터 주식회사(上海國際能源交易中心股份有限公司)'가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 개업하여 중국판 원유선물 상장의 이정표를 매김.

  - 상하이 국제 에너지원 거래센터는 상하이 선물거래소에서 출자하고 설립하여 주로 원유, 천연 가스, 석유 화학 상품 등 에너지원 파생상품의 장내거래와 결산 업무를 진행

 ○ 중국판 원유선물의 운영은 중국의 국제시장 영향력을 확대하여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원유가격 결정권리 향상을 도모

□ 사건7: 인민폐로 글로벌 파생상품에 대해 산정과 결제 가능

 ○ 2013년 4월16일, '상하이 은행 간 시장 청산소 주식회사(上海銀行間市場清算所股份有限公司, 상하이청산소)'는 인민폐 운임선도거래협정(Forward Freight Agreement)의 중앙청산(Central Country Party) 업무를 출시

  - 이는 중국이 처음으로 인민폐로 산정하여 결제하는 글로벌 파생상품이며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 강화를 보여줌.

 ○ 인민폐 운임선도거래협정의 중안청산 업무란 운임선도거래협정에서 협의한 상품을 인민폐로 산정하고 결제함에 있어 중앙청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가리킴.

  - 이 업무는 운항기업의 발전수요에 부합하며 정부가 대종상품 시장의 발전흐름을 파악하는 데에도 편리함.

  - 이 업무는 상하이가 금융센터 역할과 항운센터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상하이의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킴.

□ 사건8: 기능성 금융기구의 상하이 입주수량 증가

 ○  2013년에 중국대형 국유금융기구인 중국건설은행(中國建設銀行)이 중국 제2본부를 상하이에 설립

  - 이는 2012년에 중국은행(中國銀行)을 이어 상하이에 중국본부를 설립한 두 번째 국유은행임.    

  - 2013년 11월까지 상하이에 새로 입주한 기능성 금융기구는 69개로 작년에 비해 무려 58% 증가함. 현재 상하이에 있는 기능성 금융기구는 총 188개임.

 ○ 2014년 1월20일에 개최한 '상하이 제12회 정치협상회의'의 참석대표는 상하이의 기능성 금융기구 흡인능력의 향상을 제안하여 금융기구의 상하이의 입주는 향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됨.

  - 기능성 금융기구의 집결은 금융 상품의 혁신과 금융서비스 향상을 추진하므로 향후 중국금융자원에 대한 배치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임.

□ 사건9: 중국 최초 온라인 보험회사의 설립으로 온라인 금융시장 혁신을 인솔

 ○ 2013년 11월, 아리바바(阿里巴巴), 중국평안(中国平安), 텐센트(腾讯) 등 중국 인터넷 거두들은 공동출자하여 '쭝안 온라인 재산보험회사(眾安在線財產保險公司)'를 설립함. 이는 중국에서 최초로 설립한 온라인 보험회사임.

  - 2011년 9월에 상하이는 '루짜쭈이 국제금융 재산거래시장 주식회사(陸家嘴國際金融財產交易市場股份有限公司)'를 설립하여 중국 온라인 금융시장의 본보기로 부상

 ○ 중국의 온라인 사용자 급증과 금융시장 개방이 지속된다면 머지않아 중국은 세계 온라인 금융 제1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음. 그 중 상하이는 제일 중요한 교두보로 활약 할 것임.

자료원: 第一財經報

□ 사건10: 외국 헤지펀드 상하이 등록 허용

 ○ 2013년 7월, 중국국가외환관리국은 상하이가 적격국내유한책임사원(QDLP: Qualified Domestic Limited Partner) 시스템을 개최하여 외국 헤지펀드의 상하이 등록을 허용

  - QDLP는 해외 금융기관이 중국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QFLP(Qualified Foreign Limited Partner)와 대응되는 개념임.

  - 이러한 해외 헤지펀드 상품을 내놓는 증권사는 상하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중국 내에서 공모한 위안화 자금은 해외 시장에만 투자가 가능함.

 ○ QDLP의 시행은 해외시장의 높은 수익률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를 원하는 중국 투자자들에게 지름길을 제시해 주어 인민폐의 글로벌화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中國財經報，第一財經報，新華日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