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국산화 프로그램 추진에 따른 부품 및 원재료 수입 전망

 

 

 

□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본격적인 국산화 사업 추진

 

 ○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1년부터 부품, 산업자재 및 소비재 국산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는 2015년까지 추가로 진행될 예정임.

  - 2009년 7월 발표된 대통령령에 따라 국산 상품 제조기업에는 2016년 1월 1일까지 관세 및 세제 혜택이 제공됨.

 

 ○ 우즈베키스탄 국가 통계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 9개월 동안 전년 대비 1.4배 증가한 8조7000억 숨 규모의 현지화 상품을 생산했으며 이에 따른 수입 대체 예상 효과는 40억 달러 이상이라고 밝힘.

 

 ○ 2013년 상반기에 펌프, 합성섬유, 연료필터, 장난감, 치약 등 61여 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이 중 25여 종을 수출해 4억42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액을 기록함.

 

□ 기업들의 시설현대화 사업에 따른 기술력 향상

 

 ○ 2013년 상반기 우즈베키스탄 대기업은 약 1721개의 노후 장비 교체에 1억410만 달러를 투자함.

  - 에너지 절약 기술 및 원자재 처리 방법 도입으로 기업 비용 절감효과가 1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2013년 상반기 상업은행은 현대 장비 도입을 위해 14억3000만 숨을 대출함.

 

□ 분야별 생산량 증가 현황

 

 ○ 2013년 1~9월 현지화 생산품 비중은 2012년 동일 기간 47.4%에서 51.4%로 상승함.

  - 기계 및 금속 가공(24.7%), 건축자재 부문(12.1%), 경공업(15.3%), 식품 산업 (8.6%)이 성장함.

 

 ○ 기계류 및 금속

  - 농기계 생산 증가율은 트렉터 트레일러(84.8%), 트랙터(82.1%), 베일러(300%), 해로우(90%), 곡물 수확기(44.9%), 트렉터 모어(31%) 임.

  - 철강기업 Uzbek Metallurgy Combine(Uzmetkombinat)는 2013년 1~9월 철강 58만800톤을 생산했으며 318억 숨의 소비재를 생산했다고 밝힘.

 

 ○ 전선

  - 2013년 1~9월 기준 신호케이블(80%), 접촉전선(70%), 고정전화회선(35%), 가정용전선(30%), 외장케이블(18%), 조정와이어(10%), 호스와이어(6%) 임.

 

 ○ 가전

  - 2013년 1~7월 기준 세탁기(16.9%), 에너지 절약 램프(45.2%), TV세트(20.2%) 이며, 2013년 1~9월 기준 평면TV(1410%), DVD플레이어(1000%), 전기포트(80%),에너지 절약 램프(75%), 세탁기(30%)임.

 

 ○ 자동차 및 부품

  - 2013년 1~9월 자동차 생산율은 전년 대비 10.3% 증가했으며 약 19만6000대가 생산됐다고 밝힘.

  - 증가율은 트럭(74.2%), 버스(14.4%), 특수자동차(49.7%), 승용차(9.7%)이며 자동차 엔진(1470%), 차체(940%), 트레일러 및 반자동변속기(200%), 자동차 휠 디스크(50%) 임.

 

 ○ 건축자재

  - 현재 12억 달러 상당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013년 9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치를 보임.

  - 알루미늄 복합 패널(550%), 소프트 루핑 재료 및 절연(400%), 조립거품(230%), 샌드위치 패널(60%), 내부 벽 클래딩용 세라믹 타일(40%), 타일(10.3%), 프리캐스트 콘크리트(3.8%), 시멘트(2.4%), 자갈(70%), 레미콘(50%), 석고(40%), 아스팔트(23.9%), 석회암(22.5%)이 증가됨.

 

 ○ 경공업

  - 2013년 1~9월 경공업 제품 수출은 전년 동일 기간 대비 35.6% 증가했으며 약 6억759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함. (면 섬유 제외)

  - 한편, 증가율은 섬유(40%), 면사(20%), 니트 섬유(50%)과 유니폼(20%), 양말(40%), 생사 원사(50%), 신발 재료(210%), 섬유 잡화(430%) 임.

 

 ○ 식품산업

  - 2013년 3월 발표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식품 생산량 증대를 위해 ‘농업제품 및 식품 생산·가공 현대화’ 관련 28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945억6400만 숨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우즈베키스탄 국가 통계 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식품산업 생산율은 7.5%가 증가되고 있으며 2013년 1~7월 총 4조4210억 숨의 상품을 생산했다고 밝힘.

  - 증가율은 육류 및 육류 제품(84.8%), 마카로니 (37.5%), 우유 및 유제품(29%), 버터(26.7%), 과일 및 야채 통조림(23.8%), 빵류(19%) 생선 통조림(12.6%), 미네랄워터(8.4%), 소금(3.8%), 아이스크림(0.4%), 코냑(6.8%), 보드카 및 음료(4.9%) 샴페인(0.5%) 임.

 

□ 시사점

 

 ○ 국산화 프로그램이 주로 완제품 제조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제품 관련 부품 및 원료의 해외수입 수요는 지속적인 수요를 보일 전망임.

 

 ○ 매년 확대되고 있는 국산화사업에 비례해 우즈베키스탄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즈베키스탄 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특성화가 필요함.

 

 

자료원: 우즈베키스탄 통계청, UzDaily 등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